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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었단 증거인지 떡이 좋아요.ㅎㅎ

세월 조회수 : 2,513
작성일 : 2020-10-28 10:06:22

지금 블랙커피에  대추설기 먹고 있어요

제가 떡을 별로 안좋아했어요

어렸을때도 그렇고요


그낭 집에서 갓 쪄낸 떡 몇조각 맛보는 정도지

떡돌이 떡순이처럼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는 정도도 아니고요


그랬는데 몇년전부터 떡이 맛있어요

명절에 친정집에서 늘 하는 (방앗간에서 맞춰옴)

팥고물에 계피가루가 섞인 무슨 떡인데  이거 커피랑 먹음

너무 맛있어서 그때부터 떡이  맛있더라고요


예전엔 커피에 케잌이나 쿠키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떡에 커피가 최고같아요.ㅎㅎ


아웅.. 커피에 먹는 대추설기 너무 맛있네요.

IP : 121.137.xxx.2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0.28 10:08 AM (175.223.xxx.25)

    저는 떡이 위대한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 2. ..
    '20.10.28 10:08 AM (218.148.xxx.195)

    전 갈수록 떡을 못먹어요 소화가 힘들고 넘 달아요 ㅠㅠ

  • 3. 안되요
    '20.10.28 10:10 AM (112.145.xxx.70)

    나이들수록 떡은 안되요~~~
    탄수화물 폭탄덩어리. ㅎㅎ

  • 4. 원글
    '20.10.28 10:12 AM (121.137.xxx.231)

    저는 찰떡보다는 설기떡 같은 종류가 좋더라고요
    커피에 마시면 최고.^^
    설기떡 생각보다 많이 안달고 아니면 쓴 커피에 먹으니
    딱 좋고요.ㅎㅎ

  • 5. 저는
    '20.10.28 10:13 AM (223.38.xxx.128)

    빵이 좋아요 ㅜㅜ

  • 6. ㅇㅇ
    '20.10.28 10:14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떡 잘 아시는 분께 질문드려도 되나요?
    옛날에는 쌀떡이든 밀떡이든 가벼우면서 쫄깃 한 느낌이었는데
    요즘 떡볶이 떡이나 인절미 만들어 파는걸 보면 단면이 꼭 젤리 같은 느낌?
    인공적인걸 먹는 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거든요?
    무슨 말인지 아시려나 ㅠㅠ
    왜 집에서 만들거나 떡집에서 제대로 만들어파는 인절미를 보면
    뭐랄까 아주 잘 늘어나는 엿가랏 같달까 꼭 좀 녹아있는 젤리 뜯어먹는 느낌?인데 ㅋㅋ
    마트같은데서 파는 인절미 모양 딱 잡힌거를 반 잘라 먹어보면 꼭 인공떡 먹는 느낌거든요
    떡볶이 떡도 마찬가지인게 너무 많고요
    이게 뭐 비율 같은거 떄문일까요? 맛있는 떡 찾기가 힘드네요ㅠㅠ

  • 7. 원글
    '20.10.28 10:16 AM (121.137.xxx.231)

    안되요님~
    맞아요..ㅜ.ㅜ 탄수화물 덩어리..ㅜ.ㅜ
    알면서..근데 간식으로 한두개 먹어도 안됄까요?
    한조각만 먹으려다 하나 더 먹었어요..
    점심 아주 조금만 먹어야겠어요.ㅎㅎ

  • 8. 약밥,양갱
    '20.10.28 10:33 AM (222.103.xxx.217)

    떡은 싫어해요. 어릴때부터 약밥, 양갱은 좋아해요~지금도 약밥과 양갱 킬러

  • 9.
    '20.10.28 10:39 AM (118.235.xxx.126) - 삭제된댓글

    저도 40대 들어서며 빵보다 떡이
    훨씬 더 좋아요.

  • 10. ..
    '20.10.28 10:45 AM (61.72.xxx.45)

    떡보들 보면
    대개
    콜레스테롤 높더라구요

  • 11. ㅇㅇ
    '20.10.28 10:48 AM (106.102.xxx.87) - 삭제된댓글

    계피향 나는 대추설기는 방배동 예당병과가 쵝오에요
    예전에 선배언니 인터컨티넨탈 호텔 결혼식에 갔다가요
    테이블떡 맞춰 놓은거 먹어보고 반해서, 어디서 한 건지 물어보고 여지껏 시켜먹고 있네요
    나만 찔 순 없으니까 적고 가요 ㅎㅎㅎㅎㅎ

  • 12. 살쪄요
    '20.10.28 11:01 AM (119.64.xxx.11)

    저도. ㅜ
    요즘 울동네에서 유행중인 떡이 있거든요
    호박시루떡
    찰 시루떡 사이에 늙은호박이 켜켜이 들어있는데 진짜 맛있어요ㅜ
    근데..
    저녁대신으로 이거 애기손바닥만한거 한덩이
    어제랑 그제 먹었는데..
    고사이에 체중이 늘었어요.ㅜㅜ
    떡 먹지말던가 먹으려면 아침에 먹어야겠어요.ㅜㅜ 아니 아예 사오질 말아야지..ㅜㅜ

  • 13. 요즘
    '20.10.28 11:05 AM (1.253.xxx.55)

    피는 떡은 설기인데도 며칠동안 말랑해요.
    떡만들기도 배웠지만 도대체 뭘 넣는 걸까요

  • 14. 저도
    '20.10.28 12:05 PM (218.37.xxx.247)

    떡보에요. 어릴 때부터 엄청 좋아했어요. 빵 보다 떡이 더 좋음.. 근데 마트갈 때마다 참아요.ㅜㅜ 살 찌는 거 생각 안하고 종류별로 셀컷 먹어보는게 소원이에요. 그렇다고 마른 체형도 아님.ㅠ

  • 15. 질문하신분께
    '20.10.28 6:25 PM (223.56.xxx.7)

    원래 떡은 쌀,찹쌀가루로 만드는건데
    하루지나면 노화가 와서 딱딱해지는게 상식이죠. 냉동해서 해동해먹는게 제일 좋은방법이고 파는떡은 노화를 지연시키기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을 사용해요. 인공떡같은 느낌의 식감은 타피오카 전분을 사용한걸꺼예요.
    타피오카전분은 카사바뿌리에서 전분만 추출한것으로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괜찮은 식재료예요. 버블티에 까만버블이 타피오카전분으로 만든거~~

  • 16. 요즘
    '20.10.29 9:05 AM (1.253.xxx.55)

    위에 댓글님..답변 감사합니다:)
    타피오카 전분이면 그나마 안심인데..
    근데 단가가 꽤 비쌀텐데요.
    베이킹할 때도 사용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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