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이 빨리 드는 남자들은 타고나는걸까요 아니면 부모님의 교육...

... 조회수 : 2,628
작성일 : 2020-10-28 07:55:20
제동생은 제가봐도 철이 정말 일찍들었거든요 ... 솔직히 남동생 때문에 어릴때부터 
그 기준점이 남자볼때 기준점도 남동생이었구요 ..
그래서 살면서 이상한 남자는 안만났던것 같아요 . 어릴때도 .. 
저랑 연년생인데  제가 봐도 우리 부모님이  아들복은 제대로 있었다 싶거든요 
딸인 저는 뭐 ㅋㅋ 걍 평범한것 같구요 
근데 생각해보면 철이 빨리 든 만큼 고생도 그만큼 많이 했던것 같아요 
결혼할때도 부모님 손 하나도 안벌리고 자기가 벌어서  아파트 매매해서 갔거든요 
20대떄 부터 자기 기술로 사업해서 결혼전에도 돈은 괜찮게 버는편이었구요 . 지금은 훨씬 더 경제적으로는 
여유있어졌지만.
어릴때부터 사업하느라 고생도 많이 하고 해서 그런지 누나로써는 지금은 잘된 남동생이지만 뭔가 항상 
짠한 느낌은 있어요 ..
가끔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한테 남자형제 이야기 들을때 제동생이랑 다른 캐릭터들 보면
솔직히 그런 남자들 보면 이상하게 저는 남동생이 떠오르거든요 ..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들 때문에 속썩은적은 없을것 같아서 .. 
철이 빨리 드는 남자들은 타고 나는건지.. 아니면 부모님이 교육을 그만큼 잘 시킨걸까 하는 생각은 들어요
그렇다고 저희 부모님이 아들을  키울때 고생을 그렇게 시킨것도 아니거든요 ... 
저한테는 아들은 없고 ㅋㅋㅋ 남편은 좀 더 살아봐야 알겠구요 ..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IP : 222.236.xxx.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28 8:06 AM (221.154.xxx.177)

    어릴때 동네에 어린 친구들이
    많은 환경....놀이터에 가면
    아이들이 바글바글하고 마을
    다른 집과 풍부하게 교류하며
    자내지 않았나요?
    철 든다는게....아이 입장에서는
    부모가 필요 없어지는 시기를
    뜻하는데....특히 남자 아이들의 경우
    동네 친구들이 많으면 무게 중심으로
    알찍부터 밖을 향하죠. 그런 환경 맞았나요? 제 가설입니다^^

  • 2.
    '20.10.28 8:15 AM (223.38.xxx.18)

    우리 아들 보면 타고나는 것 70% 부모 교육30%인거 같아요
    네 다섯일때도 부모 말 잘 듣고 착했어요 아이 나이에 맞게 우리집 경제적인거 오픈 했어요
    중등 입학할때쯤 될때는 가정 경제에 대해 아이가 부모에게 자기 의견 내 놓을정도로요

  • 3. ㅁㅁㅁㅁ
    '20.10.28 8:57 AM (119.70.xxx.213)

    진짜 타고나는게 크죠
    같은부모밑에서도 천차만별이잖아요

  • 4.
    '20.10.28 8:58 AM (223.62.xxx.165)

    얼른 아들낳으세요~ 아들유전자가 엄마라는더 대개 외삼촌 빼박이랍니다.

  • 5.
    '20.10.28 9:04 AM (182.216.xxx.172)

    도씨 가문의 큰아들 보면
    어쩜 어린애가 저리 철이 일찍 들었을까?
    늘 감탄해요
    부족할것 없고
    사람 듬뿍 받고 잘 자라고 있는데도요

  • 6. 저도
    '20.10.28 9:13 AM (115.23.xxx.240)

    타고난 기질이 최소 7할은 넘는다고 생각해요. 한부모아래 제 남동생도 저랑은 달라요. 생각도 안나는 어릴때부터 달랐어요. 부럽지만 따라할수도없고 자랑스럽기도해요. 남동생은 스스로 힘으로 업그레이드된 인생을 살고있어요. 남은 우린 지극히 평범하구요.

  • 7. 호이
    '20.10.28 9:26 AM (222.232.xxx.194) - 삭제된댓글

    불우한 환경이 아이를 너무 일찍 철들게 하죠. 그런 아이들 보면 속상해요
    심청이 일곱살부터 동냥해서 애비먹여살리고 심봉사 일곱살부터 딸한테 빨대꽂고 염병할

  • 8. 호이
    '20.10.28 9:27 AM (222.232.xxx.194)

    불우한 환경이 아이를 너무 일찍 철들게 하죠. 그런 아이들 보면 속상해요
    심청이 일곱살부터 애비먹여살리고 심봉사 일곱살딸한테 빨대꽂고 염병할

  • 9.
    '20.10.28 9:40 AM (223.38.xxx.22)

    비겁다자 무인성이 그런 듯ㆍ

  • 10. ...
    '20.10.28 10:19 AM (222.236.xxx.7)

    저희집 불우한 환경은 아니예요 .. 오히려 부모님이 자식들한테 많이 희생할려고 하면서 키울려고 했던 스타일이었지.. 오히려 남동생 때문에 저도 더 빨리 철이 들었던것 같아요 ... 솔직히 남동생은 저렇게 자기 알아서 척척 잘하는데 누나가 되어서 ㅋㅋ 철없는것도 좀 스스로 생각해보게 되는거잖아요 ..

  • 11. ...
    '20.10.28 10:53 A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환경탓이 아니라니 타고난 게 맞나봐요.
    제 남동생 누나만 넷.. 어릴 때부터 오냐 오냐
    키웠는데 극강의 이기주의, 강약약강 엄청나서
    혐오감 생기는데...
    인성 좋은 사람 부러워요~~

  • 12. ㄷㅁㅈ
    '20.10.28 10:59 AM (14.39.xxx.149)

    인성이나 자질은 타고나는게 큰 것 같아요
    아들래미가 부모 성격 닮아 조심스럽고 생각이 많아요
    첫아이라 뭐 시행착오도 많고 서툴었는데 아주 착하게 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1716 김정숙 여사, 대선前 드루킹 조직 '경인선' 응원 영상 24 2020/10/28 2,243
1131715 가전 바꾸고 에너지 환급신청 안했네요 ㅠ 6 에너지 환급.. 2020/10/28 2,103
1131714 국짐당아, 나라가 왜 이러냐구? 니들 때문에 그래! 9 제발한자리수.. 2020/10/28 699
1131713 (급질)구글 페이 해외 승인 4 (급질)도움.. 2020/10/28 3,204
1131712 에어프라이어 적정 중고가는 얼마일까요. 8 ... 2020/10/28 1,016
1131711 경북 문경 숙소 추천 부탁 드립니다. 7 나무 2020/10/28 1,587
1131710 이별하고 너무 힘든데 정신과 가면 도움이 될까요? 24 ㅇㅇ 2020/10/28 7,674
1131709 모임에서 2 ...... 2020/10/28 739
1131708 키 작으면 동안으로 보이나요? 18 닝닝닝 2020/10/28 3,979
1131707 김용민의원이요 12 나무안녕 2020/10/28 1,265
1131706 수능 면접이 ..... 2020/10/28 521
1131705 유언장 쓴 내용 2 유산 2020/10/28 1,397
1131704 템퍼 베개 어디가면 볼 수 있을까요? 5 일단오프라인.. 2020/10/28 1,226
1131703 혼자를 노리는 보이스피싱을 긍정으로 받아줘야 하는지요 2020/10/28 569
1131702 해외에 살아 부모 병간호 못한 자식 유산 38 분배 2020/10/28 5,588
1131701 마그네슘 추천 부탁해요 3 ㅇㅇ 2020/10/28 1,924
1131700 이부진씨 발인식 때 많이 우네요 49 공지22 2020/10/28 36,985
1131699 엄마가 보험을 너무 많이들어요 6 ㅇㅇ 2020/10/28 1,707
1131698 맘대로 해먹던 세상이 그리운 국짐당과 뒷돈 없어져 서러운 기레기.. 9 아 옛날이여.. 2020/10/28 851
1131697 전용주차창에 다른차가 들어와 있을때 2 알지못하는동.. 2020/10/28 1,048
1131696 피부과 레이저 패키지 가격 hellio.. 2020/10/28 1,188
1131695 욕실 수전 및 도기류 추천부탁드려요 11 삼십년아파트.. 2020/10/28 1,943
1131694 카톡 여쭐게요 4 .. 2020/10/28 930
1131693 임팩트 있는 응원문구하나 추천해주세요. 1 생일 2020/10/28 809
1131692 아파트 선택 9 ... 2020/10/28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