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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집 팔고 더 학군좋은동네 전세나 월세 사는거..

.. 조회수 : 3,005
작성일 : 2020-10-27 13:08:21
위험하겠죠? 지금 집은 내놓으면 바로 나갈 집인데..
그거 팔아 전세자금대출 해서 더 좋은 동네로 전세나 월세로 갈까생각중이에요.
큰애가 5학년 올라가서 적응좀 하고 중등배정 받으려구요.
비슷한 평수 가려니 전세금도 만만치않은데 그건 둘째치고..
전세 2년 있다가 이 오름폭에 집 살 수 있을까도 걱정이고..지금 집도 이사가려는집 만큼은 아니지만 오름세에 인근 선호단지라 팔기 아깝고.. 팔고 매수해서 가면 모르겠는데 조정지역 분양권이 있어서 매수는 못해요.(거주할 목적으로 분양받았는데 생각보다 학군이 안좋고 주변개발이 더뎌서 입주 못할것같아요)

리모델링한 내 집 살다가 전세돌린 남의집 사는것도 편치않을것같고 그렇네요.
분양받은 집이 이사가려는집만큼 요지는 아니지만 그 근처라 입주때 어느정도 상승한다고 보고 전세가려는거긴 하거든요.
지금같이 가파르게 오르는때에 가진 집 파는거 아니라는데 전세가려니 불안하네요.
둘 다 가지고 있으면 돈은 버는데 학군이나 이사시기가 애매해지고(중등입학) 주위사람들 다 이사가는 추세라서 다들 갈때 적응도 쉽게 가고싶기도 하고.. 돈이냐, 적절한 시기냐.. 고민이네요.

IP : 112.152.xxx.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종의
    '20.10.27 1:11 PM (49.169.xxx.133)

    도박 아닌가요? 살 집으로 도박이라..

  • 2. ..
    '20.10.27 1:13 PM (112.152.xxx.35)

    도박인가요? ㅅ
    왜 그렇죠;; 이사가려는 집이 시댁근처기도 하고 원래 제가 학교다닌 근처라 언젠가 갈곳이었어서 애들 더 크기 전에 가있다가 분양권 팔고 매수하려는 계획이거든요.

  • 3. ..
    '20.10.27 1:14 PM (112.152.xxx.35)

    얼마라도 더 오르는거 생각하면 여기있는게 맞는데 애들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움직이는게 나아서 고민하고있어요.

  • 4. 아아
    '20.10.27 1:15 PM (49.169.xxx.133)

    분양권 가지고 있으시면 괜찮을듯..그 부분을 못 봤네요.

  • 5. 모르죠
    '20.10.27 1:15 PM (112.154.xxx.91)

    2005년에 샀던 새아파트가 2년새에 50%가 올랐어요. 팔고 싶었지만 양도세 내기 아까워서 그냥 있었더니 그 올랐던 50%가 거의 없어졌고 9년 정도를 내리 하락했어요.

    지금의 상승이 언제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르죠.

  • 6. ..
    '20.10.27 1:16 PM (112.152.xxx.35)

    그런 때도 있었군요~

  • 7. ..
    '20.10.27 1:23 PM (14.47.xxx.175)

    애가 공부를 잘하나요?

  • 8. ..
    '20.10.27 1:26 PM (112.152.xxx.35)

    공부랑은 상관없이 가는거라서^^;; 완전 공부만 하는 동네는 피했구요. 같은 구에 묶인 거주환경이 좋은 곳에 가는거에요. 거기서 좋은 대학 못가도 그 애의 최선이라고 생각하려구요.

  • 9. ....
    '20.10.27 1:2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애들이 나중에 고마워할까요?
    전월세 주고 전월세 가세요

  • 10. 다인
    '20.10.27 1:37 PM (121.190.xxx.106)

    전 최근에 도박을 했어요..나름 학군지에 4년전에 집 샀고, 두배 오르는거 보고 딱 팔았어요. 실거주 입주물건이라 금방 팔렸어요. 1주택자이므로 이거 팔고 전세갈 생각으로 한건데 도박이죠. 주변 사람들 다 저 말렸는데 뭐에 홀린건지 팔았죠. 지금 전세구하는 중인데 전세가 없어요. 그게 문제더라고요. 저는 집값이 마구 오르기 시작할때부터 팔고 싶었거든요. 제가 팔고 나서 더 폭등할지 폭락할지 알수 없고 그래서 도박인거고요.
    근데 집에 관한 컨셉이 바뀌었다고 해야 할까요. 첨 며칠은 괜한 짓 했나 싶었는데 지금은 그냥 대출 없이 이 정도 돈 갖고 있는데 뭐가 걱정이냐 그런 생각도 들어요. 팔지 않았다면 그 이익은 그냥 사이버 머니였을테니까요. 원글님은 이거 말고 분양권도 갖고 계시니 학군따라 옮기는 것도 부담없으실거 같아요. 저야말로 진짜 도박 한거죠 ㅋ

  • 11. 지금
    '20.10.27 1:43 PM (223.38.xxx.171)

    상황에서 사실 공급만 추가하면 딱 하락이긴 햐요.

  • 12. --
    '20.10.27 1:43 PM (108.82.xxx.161)

    애가 1명이면 학군따라 전세든 월세든 살 것 같아요
    내 아이한테 가장 잘 맞는 학군을 쫓으면 되는 거거든요. 근데 2명이상이면 모르겠네요
    주거에 돈쓰는게 좋은 환경을 사는거죠. 아이들 학령기에는요

  • 13. 모르죠님이
    '20.10.27 1:44 PM (223.38.xxx.171)

    언급한 시기가 공급 엄청해서 집값 훅 떨어졌전 시절

  • 14. 모르죠
    '20.10.27 1:56 PM (112.154.xxx.91)

    2016년 8월에 매도했는데 위례신도시와 헬리오시티 입주물량 많다고 물량 폭탄이라고 부동산이 부추겨서 팔았어요. 그런데 그때가 바닥이었고 그때부터 상승하기 시작했어요.

  • 15. 전세
    '20.10.27 3:24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전세주고 전세가세요
    일주택은 팔면 후회해요
    특히서울집은 다시 못사요

  • 16. ......
    '20.10.27 3:45 PM (112.221.xxx.67)

    네...그렇게 해서 애들 스카이라도 가면 그나마...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스카이 간다쳐도 10년후쯤 나 거지급되어있어서 애들이 원망하고 난리도 아닐듯....

  • 17. ..
    '20.10.27 4:34 PM (106.101.xxx.21)

    노후준비는 되어있어요. 애들 학교때문에 가는것보다 생활권이 좋고 쾌적해서 가는게 커요. 원래는 2년뒤 분양받은 아파트로 갈생각이었는데 분양받은 아파트가 초등배정이 많이 안좋아 둘째 딸아이 못보내겠더라구요. 어차피 분양받은 새아파트 못들어가니 그냥 제일 살기 좋은곳으로 가자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아이 친구들이나 제 지인들이 부동산정책영향으로 내년에 죄다 그쪽으로 이사를 가서 저도 갈거면 조금이라도 일찍.. 하고 생각한거죠.. 도서관 큰병원 좋은학원이 모여있는곳이구요.

  • 18. ..
    '20.10.27 4:35 PM (106.101.xxx.21)

    큰애가 늦되서 공부는 최선만 다하면 된다는 생각이구요. 작은애가 똑똑한편인데 그냥 자기 그릇껏 하려니 생각합니다.

  • 19. ...
    '20.10.27 6:06 PM (125.191.xxx.148)

    분양권도 있는데 완전 도박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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