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사주를 안믿게 되었어요 ㅎ
결혼할 사람(남편) 넣고 궁합보니 좋은자식 낳는다고 ㅎㅎ
시동생친구중에 년에 한번씩 전화오는 신병 걸린애가 있는데 제가 아이낳고나서 전화왔는데 자식이 잘되어서 나중에 덕보고 살거라고 했죠.
친정엄마도 점보면 국무총리만큼 똑똑하다! 이랬대요 ㅎㅎㅎㅎㅎㅎ
근데 지금 우리 아이는요.......-_-정색
처녀때 그리 점보고 다니다가 이젠 쳐다보지도 않아용 ㅎ
1. 그거
'20.10.26 9:29 PM (125.140.xxx.166)믿고 애 낳으신 건 아니잖아요 속만 안 상하게 해도 효자죠
2. 어머
'20.10.26 9:33 PM (121.169.xxx.143)아이가 몇 살인데 그러세요
어떻게 될 줄알고3. ,,
'20.10.26 9:39 PM (39.123.xxx.94)아이가 몇 살인데 그러세요
어떻게 될 줄알고22224. 믿으세요.
'20.10.26 9:44 PM (125.15.xxx.187)믿으면 그 믿음이 실체가 됩니다.
그냥 무조건 믿으세요.5. ㅇㅇ
'20.10.26 9:49 PM (110.11.xxx.153)오래전 이어령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어릴때 시주온 스님이 교수님보고 정승판서가될 인물이라고 했는데 교편잡고있다고 땡중인가보다 하셨는데 그러곤 얼마있다가 장관하셨죠. 인간사 모르는거지요
6. ...
'20.10.26 9:51 PM (106.101.xxx.177)큰그릇은 늦됩니다.
7. ㅡㅡㅡ
'20.10.26 9:52 PM (220.95.xxx.85)전 큰애 태어나서 이름 지으러 갈때 애가 장수하고 인복 많고 엄청 부자기 될 팔자래서 철썩 같이 믿고 있어요. 제가 혼자 사주명식 공부하면서 뽑아보니 천을귀인 천복귀인 태극귀인 등 다 들어가있고 나쁜 건 1 도 없고 해서 완전 혼자 좋아하고 있는데 애가 맹하고 단순한데 확실히 주변에서 저희애를 희한하게 좋아서 계속 붙어다니고 몇년 전 친구들도 연락해대고 희한하게 사람들이 좋아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것도 믿고 있어요 ㅋ
8. ㅇㅇ
'20.10.26 10:31 PM (1.231.xxx.2)저도 자식복 있다고 해서 정말 있을 거라고 믿고 있는데 소금 치지 마세요.ㅋㅋ
9. ㅇ
'20.10.26 11:13 PM (175.194.xxx.34) - 삭제된댓글믿는 사람들은 철썩같이 믿더군요.
오래 전 사주 좀 기웃거리던 시절에 공부하던 누군가 보고 제가 물었었죠. 사주 좋다는데 안 좋은 사람, 궁합 나쁘다는데 잘만 사는 사람들은 뭐냐고요. 그랬더니 그건.. 운 때문에 지금 잠시 안 좋을 뿐 결국 좋을 거고, 지금 잠시 잘 살 뿐 결국 나쁠 거라고 하더군요.
믿으니까 맞다고 전제해 놓고 거꾸로 끼워 맞추더라구요.
전 그 땐 공부하면서도 믿는 편은 아니었어서 헐 했던 기억 나게요.10. ....
'20.10.27 12:13 AM (121.168.xxx.246) - 삭제된댓글스카이간다고 그러더니 지방분교갔어요 근데 괜찮다고 지방대가도 ...대기업들어갔어요 집도 청약당첨 집값이 10 억이 넘어요 지금..사주가 믿어야할까 더 지켜보려구요ㅜ
11. ???
'20.10.27 12:50 AM (110.13.xxx.144)혹시 원글님네 아이가 한 90살은 되었나요?
당장 다음주에 그 아이가 산 로또가 1등이 될수도 있는건데
뭘 근거로 사주가 엉터리라 하는거죠?12. ㅡㅡ
'20.10.27 9:57 AM (58.176.xxx.60) - 삭제된댓글전 평범한 집에 나서 가난해질수 밖에 없는 전공을 했거든요
그런데 20대쯤 사주보면 나중에 복부인처럼 부동산 보러다닌다는 거예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죠 관심도 없고 이루어질 가능성도 없는 얘기였는데
저 지금 30대인데 부동산 신발이 닳게 보러다녀요 ㅎㅎ
살집도 있고 몇채 더 있지만
투자용으로 보러다니고 이걸 보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촉도 좋은거 같고 동네를 보면 느낌이 오구요 ㅠ
저도 제 변화가 믿기지가 않아요
갑자기 20대에 본 사주가 생각나서 다시한번 사주를 믿게되었다는
사람 인생 몰라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