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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해외에가서 오히려 공부한 경우있나요

ㅇㅇ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20-10-26 19:14:32
여행가서 만난 아줌마
자기ㅡ아들이 보니까 한국에 있으면 공부안할거같아서
손잡고 미국가서 고등학교다니고 거기서는 애가 공부해서
대학갔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안하다가
해외가서 애가 공부한 경우 있을까요ㅠㅠ
IP : 61.101.xxx.6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26 7:15 PM (211.201.xxx.22)

    설마 없겠어요? 있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은 사람 안 변하죠

  • 2. 있던데요
    '20.10.26 7:16 PM (58.121.xxx.69)

    제 주변에도 좋은 선생님 혹은 교수만나서
    자세하게 지도받고 공부 많이 하더라구요
    한국에서는 공부 못하고 안 하는 애였어요

  • 3. 안에서
    '20.10.26 7:17 PM (116.125.xxx.199)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는 안샐라구요

  • 4. 아마
    '20.10.26 7:18 PM (39.7.xxx.234)

    여기나 거기나 이미 입시생 수가 대학 정원보다 적어요.

    한국에서 지방 이름 처음듣는 학교보다는 어차피 다 모르는 미국의 어느 커뮤니티칼리지가 낫다고 생각하는 거죠.

  • 5. ~~
    '20.10.26 7:21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중간정도 하던 친구딸 중학교때 해외가서 펄펄 날던데요
    전교1등하고 학교대표 되고..
    걔가 원래 자유로운 영혼이라
    여기서 학교다닐때 답답하고 기운없어하고 그랬대요.

  • 6. 몽몽
    '20.10.26 7:21 PM (182.231.xxx.150)

    압박 받지 않고 다양한 관심사를 인정해주는 분위기에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붙일 수도 있어요. 미국 애들 사아에서 수학 같은 건 조금만 해도 영재 대우 받으니까 자존감도 높아지고요. 미국이든 국제학교든 교육 환경 바뀌면서 정서적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아이들 있습니다.

  • 7. ㅇㅇㅇ
    '20.10.26 7:22 PM (1.235.xxx.169) - 삭제된댓글

    여기서 안한 이유가 왕따나 괴롭힘 당한 경우는 미국가서 잘 할 수도...
    여기서 이성교제 등 노는애 어른 흉내내는애는 뭐 더 심해지는 경우 대부분
    그냥 머리가 평범한데 호기심 많은 경우는
    걍 한국 듣보 대학보단 미국 대학이 있어보이는 거죠

  • 8. ....
    '20.10.26 7:23 PM (175.223.xxx.12)

    가능해요.
    한국에서 중상위권인 아이가 미국 가서 상위권 되는 경우도 많아요. 초등때 가면요.
    중고등은 힘들고.
    그럼 신나서 공부하죠.
    대학도 한국보다 들어가기 쉽고요.
    단 등록금은 어마어마하고
    취업은 안돼요.
    대학 들어갈때까지만 좋아요.

  • 9. .....
    '20.10.26 7:27 PM (121.130.xxx.201)

    그런 애가 있긴 합니다.
    친구 동생이 호주 가서 사람 된 경우거든요.
    한국에 있을때 속 지지리도 썪이고(학폭 같은 나쁜짓 하고 다닌건 아니고요
    공부 안하고 노는데 미쳐서 학교도 불성실하게 다니고 부모 골탕 엄청 먹인 경우였어요.)
    지방 전문대도 간신히 들어갔는데
    군대 다녀온 후 부모가 호주로 보냈어요.
    어차피 노는거 거기서 놀면서 영어라도 배우라고요.
    걔를 공부하라고 보낸게 아니고요
    어차피 너는 노는데.. 호주에서 놀면 영어는 배우겠지~ 하고 보낸거에요 ㅎ
    근데 걔가 의외로 거기 가더니 학교도 착실히 다니고 영어도 금방 배우고
    호주교민이랑 연애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살아요.
    원래 공부과는 아니어서 기술 배워서 거기서 기술자로 잘 살고 있습니다.
    근데 보통은 여기서 잘하던 애가 거기 가서도 잘하죠.
    예외의 경우도 있다 정도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10. //
    '20.10.26 7:33 PM (112.169.xxx.99)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고 열심히 공부하는 경우 봤어요. 여기 있을땐 꿈이 없다고 하던 아이였거든요.
    동네 친한 언니 아인데 공부하고 싶은 맘이 없다고 맨날 소설책만 보던 아이였어요. 중학교때 미국보냈더니
    공부 잘해서 지금은 거기서 주립대 졸업하고 한국에 취업했어요. 얼마전 그 언니가 아이 취업턱 냈어요.
    진심 축하해줬습니다.

  • 11. 있어요
    '20.10.26 7:34 PM (125.140.xxx.226)

    한국에서는 존재감도 없는 학생이 미국가서 최고 대학나오고 전공살려 박사 ..미국교육이 한국과는 다르다네요..

  • 12. ㅇㅇ
    '20.10.26 7:40 PM (125.178.xxx.133)

    대부분은 절대 없고요. 한국에서 영재 판쩡도 받았는데 학교적응못해 해외가ㅏ서는 잘적응하고 공부도 잘한 케이스는 봤어요

  • 13. 있죠.
    '20.10.26 7:41 PM (223.38.xxx.213)

    우리나라 주입식 교육이 문제가 많아요 .
    외국가서 재미있게 공부하는거 보고 칭찬받고 하면
    흥미가 생겨서 머리 좋은 애들은 좋은 대학 가요.
    외국 못사는 동네에 공립학교같은거 말고 세계 부자애들 모이는 사립 중고등학교요.
    대학 공부도 그렇고 수준이 다릅니다.

  • 14. ㅇㅇㅇㅇ
    '20.10.26 7:46 PM (123.214.xxx.100)

    미국 대학이 엄청 많아요

  • 15. ...
    '20.10.26 8:04 PM (175.194.xxx.216) - 삭제된댓글

    저게 말이 안되는 말인게요
    한국에 있으면 공부안할거 같아서 미국 고등학교 갔다면서요
    전부 영어로 수업하는데 한국에서 못한애가 미국가서 뿅 잘할수가 없어요

  • 16. ...
    '20.10.26 8:05 PM (175.194.xxx.216)

    한국에 있으면 공부안할거 같아서 미국 고등학교 갔다면서요
    전부 영어로 수업하는데 한국에서 못한애가 미국가서 뿅 잘할수가 없어요

  • 17. ..
    '20.10.26 8:30 PM (174.93.xxx.29)

    제 아들이요.
    한국에서 운동하던 아이였는데 포지션이 키가 클수록 유리한것인데 키가 따라주지 않았고 이런식으로 기둥뿌리뽑아 운동시키느니 차라리 해외나가서 언어라도 해결하자싶어 제가 동생과 데리고 나왔어요.아이 중3때.
    그 동안 저는 영주권받아 아이들 신분 해결해주고 아이는 처음에 언어적인 문제로 방황하더니 지금은 자기가 하고픈 전공 찾아서 열심히 잘하고 있어요.
    아이가 가끔 말해요.한국에 있었다면 자긴 자포자기했을거라고.
    운동을 했더니 기초가 너무 없었고 그 운동으로 대학을 못 갈시에 공부로 가야하는데 다른 아이들과 너무 갭이 크니 그당시는 극복하려고 하기보단 아마 피하고 싶으니 포기했을거라고요.

    그런데 여기와서 좀 느리게 가기고 했고 운동을 해서 지구력은 있었는지 노력해서 따라붙더라고요.

  • 18. 이이
    '20.10.26 8:53 PM (125.132.xxx.207)

    제 아들..
    한국 대학 후진데 다니다가 편입했어요.
    미국대학으로요.
    좋은 곳은 아니고 주립대학으로요.
    영어 완전 못했는데 성격이 사교적이라 친구 많이 사귀어서 영어도 금방 늘더라구요.
    같이 여행갔는데..네이티브냐고 물을 정도..^^
    가서 교수들게 질문해대고,
    ㅡㅡ그런데 교수들이 개인적으로 찾아가 질문하는 걸 그리 좋아했대요.
    여튼 열심히 해서 졸업하고
    미국 유명한 대기업 취직했어요.

    한국에만 있었으면 불가능했을 거예요.

  • 19. 사촌
    '20.10.27 12:03 AM (1.235.xxx.94)

    사촌동생이 한국에서는 인서울도 겨우 했을텐데 미국가서 커뮤니티 칼리지 다니다가 명문대로 편입하고 대학원 나오고 해서 지금은 아마도 세계에서 젤 좋은 기업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제 사촌은 컴퓨터 싸이언스 전공이라서 공부 엄청 열심히 했어요.
    컴사는 왠만큼 공부 잘 하는 미국학생들도 따라가기 힘든 전공인데다 사촌 학교가 컴사로 손에 꼽히는 학교였거든요.
    미국이 맞는 아이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미국에서 대학 나왔는데 한국에선 그리 싫던 미적분을 대학가서 너무 재밌게 공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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