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화가 도사리고 있어요
어릴때부터요
힘들다는 소리 늘 달고 살고요
체력도 약해지니 몸도 힘들어서 더 그러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피프틴자전거를 친구와 한 3시간 타더니 얼굴이 활짝 피어서 오더라구요
밥 먹고 설거지 하면서
한말이 제 머리에 확 꽂혀서 떠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기분이 좋으면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불안하다고
기분이 안 좋으면 그러지 않는데 좋으면 심장이 불안하답니다
활동적인 아이인데 집에 있거나 심심하면 늘 우울한 듯하고 조금 거슬리면 화를 잘 냅니다
대학졸업 후 취업 준비중이라 더 그러는 줄로만 생각했는데
혹시 아시는분 조언 좀 해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 딸아이 증상 좀 봐 주세요
이런증상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20-10-26 15:29:34
IP : 14.38.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0.26 3:50 PM (175.223.xxx.155)그 나이 때
여자들은 오히려 체역 약해 골골하고
정신역도 약했던 거 같아요
고기랑 잘 먹이고 운동 시키세요
체력이 좋아지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고 성격도 좋아지도
남을 배려할 여유가 생겨요
햇빛받고 걷고 먹고 마시고 연애도 하고
그래야 좋아져요
돌이켜 ...20대는 정말 불안하고 불안정한
시절이었네요
누구 하나 나에게 잘 먹고 운동하라는 사람
하나 없었어요
30넘어서 그런 걸 알았는데
20대에 알았음 좋았을 거 같아요2. 돌이켜보면
'20.10.26 4:06 PM (112.145.xxx.70)20대 고 맘떄
45킬로도 안 나가고 하루에 한 두끼 대충 먹으면서
공부에 일에 연애에
온통 정신집중하는 일만 하고.
지금이라면 쓰러지거나 미쳐버렸을 거 같은데
참 젊은 기운으로 다 했나봐요.
늘 힘들고 피곤하고 아토피에 생리불순에 그러고 살았네요3. ....
'20.10.26 4:19 PM (124.50.xxx.108) - 삭제된댓글내적불행 이라는 책 한번 읽어보세요.
4. 감사
'20.10.26 5:16 PM (14.38.xxx.228)답글들 감사합니다 좋은 참고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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