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반응이 이상했던걸까요 ㅠㅠ
1. ...
'20.10.26 11:10 AM (175.192.xxx.178)원글님이 만나기 싫어서 핑계대는 걸로 들렸을 수도 잇겠네요.
오빠 입장에서는 그냥 원글님만 만나고 싶었을 수도 있으니까요.2. ???
'20.10.26 11:11 AM (112.145.xxx.70)당연히 오빠가 이상한데요??
3. imo
'20.10.26 11:12 AM (106.243.xxx.240)헉. ㅠㅠ그런건가요?
말로는 우리 넷 너무 서로 모르고 지낸다 뭐 그렇게 얘긴 했는데 ㅠㅠ4. 나무
'20.10.26 11:14 AM (118.235.xxx.8)별 얘기 아닌데 오빠분이 예민하신 듯 해요
밀이란게 뉘앙스가 있어서 글과는 다를 수 있지만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인데 말예요..
오해라고 그런 뜻 아니었다고 웃으며 얘기해 주세요..5. 아
'20.10.26 11:20 AM (211.57.xxx.44)오빠가 무슨 일이 있을까요?
그냥 얘기하다 마음이 상했나봐요
뭐 안좋은 일 있는건 아닌지 살펴봐주세요
셋째 오빠가 최고야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대하면
행동에 나타나서 좋아할거예요
의외로 아들중에 막내는 살짝 치여 자라서그런지
내가 늘 손해를 본다라는
이런 마음이 있기도 하더라고요
남성들의 세계라 그런가봐요
그냥 남자는 손많이가는 애구나 하면 되고요
오빠라도 여성의 손길과 마음으로 잘 다독이며 대해주세요6. 그냥
'20.10.26 11:25 AM (203.251.xxx.221)다음부턴 어떤 일이든 토 달지 말고 상대가 낸 의견에 수긍하고
내 의견만 전하면 돼요.
저한테는 큰오빠, 작은오빠 바쁘니 형제만남이 어렵지않겠냐 이렇게 들려요.7. 제가
'20.10.26 11:31 AM (39.7.xxx.235)제일 부러워하는
오빠셋에 막내딸.
제친구가 그런데
오빠들이 완전 든든한빽에 보디가드에
아빠에 atm기에 지식인에..
암튼..
근데 세째오빠 뭔 힘든일 있는거 같아요.8. 이번엔
'20.10.26 11:32 AM (223.39.xxx.55)원글님이 오빠들 톡 방에 불러서 모임 한 번 주선해보는건 어때요? 셋째오빠가 얘기해서 원글님이 불러모았다고 하면서요. 그럼 셋째오빠도 맘이 좀 풀리지않을까 싶은데. 글로만 보기엔 잘 모르겠는데 말투나 뭐 이런걸로 오빠가 대화하면서 뭔가 맘 상하는 포인트가 있었을 수도..
9. 뭔가
'20.10.26 11:32 AM (175.199.xxx.119)쌓인거 아닌가요?
10. ..
'20.10.26 11:34 AM (39.125.xxx.117)님이 나머지 오빠들에게 탓을 돌린거잖아요. 그래서 오빠가 그런듯하네요. 막내 여동생이 살갑게 연락도 좀 하고 우리 보자~~ 하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 하길 바라셨나봐요.
11. ㅋ
'20.10.26 11:35 AM (1.220.xxx.164)오빠가 예민한데요 ㆍ원글님이 평소에 공주였나 봐요
근데 둘이만 만나자고 한건데 바쁜 두 오빠 얘기하니
맘 상한듯요ㆍ난 안바빠서 너 보자고 전화 한것도 아닌데 기분 나쁠수도12. 제 생각에
'20.10.26 11:36 AM (1.234.xxx.165)오빠가 원글님이 나서서 연락하고 주선하길 바랬나봅니다.
13. ㅎㅎㅎ
'20.10.26 11:45 AM (223.62.xxx.239)셋째 오빠가 정이 많고 예민한 스타일인데 가부장적인 분위기에서 자라셨나보지요. 첫째, 둘째 오빠가 상대적으로 무던하고 남자다운 편인가 보고요.
셋째 오빠는 형제들에게 사랑도 받고 또 자신감도 얻고 싶은데 만나자고 하면 싫어할 것 같으네 또 속상하고 요게 되풀이되면서
엉뚱하게 아니 막내는 딸인데 여잔데 좀 나서주면 좀 좋아?! 생각했나보지요 ㅎㅎㅎ
저런저런입니당...14. ㅇㅇ
'20.10.26 12:13 PM (218.153.xxx.19)대답이 좀 부정적이긴해요.. 딴지 거는 느낌이랄까
15. 000
'20.10.26 12:21 PM (211.212.xxx.148)오빠랑 여동생이면 거의 여동생이 먼저 연락하고 얘교부리고 하죠..
오빠가 그걸 기대하거나 바랠수도 있어요..
부인하고는 틀리게 여동생은 좀 나근나근할수도 있거든요
다시 오빠한테 전화나 문자해보세요..16. ㅁㅁㅁ
'20.10.26 12:27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원글님 대답이 흔한 반응이긴 한데
오빠분 얘기도 틀린 말은 아니에요.
형제관계든 친구관계든 늘 보자 하는 사람 따로 있고 수동적으로 보는 사람 따로 있어요.
그런데 늘 먼저 말을 꺼내는 사람의 속마음은 기분이 참 별로입니다.
어찌 이 사람들은 먼저 보자 하는 적이 없을까, 내가 안 보고 싶나? 나만 이들이 보고 싶은 건가?
그런데 원글님 반응이 나는 되는데...
오빠가 보자 하니 나는 가능해, 마치 상대의 요구에 대한 선택권이 있는 듯한 반응이죠.
오빠나 이렇게 먼저 보자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우리 같이 함 모임 하자는 말이지
너 시간 되니? 이게 아니거든요.
같이 의논하자는 말을 하는 건데, 너가 그러자니 그럴게 혹은 그러기 힘들어, 이런 답을 바란 게 아니에요.
오빠분에게 전하고 싶네요.
그냥 형제 모임에 나서지 마시라고.
본인만 상처 받으신다고.17. ㅎㅎ
'20.10.26 1:11 PM (112.165.xxx.120)만나기 싫어 핑계대는 느낌같아요
바로 며칠전에 대학친구들 네명 단톡방에서
우리 만난지 일년도 넘었네 한번 봐야지~ 했더니
그 중에 한명이 나는 되는데 A랑 B랑 바쁘잖아 되려나~~
딱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전 뭐 봐도 되고 안봐도 되는 사이라.. 그러네~ 그러고 시간맞춰보자 하고 넘겼어요
남핑계대는거 같아서 오빠가 서운했나봐요18. 냅둬요
'20.10.26 2:3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뭔 사과까지.
형들한테 좀 치이나 본데
만만한게 손아래죠 뭐.
네.네 오라버니 해달라는 거임.19. 님이
'20.10.26 10:04 PM (91.114.xxx.100)딴지건거죠.
오빠가 만나자그럼 좋은 생각이다 환영하는 의사를 보이고
나는 언제 언제 괜찮은데
오빠는 언제 괜찮아? 하고 스케쥴 조절하는게 정상이죠.
왜 오빠가 만나달라고 조르는 입장이 되게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