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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란다에 새가 들어왔는데...

?? 조회수 : 2,883
작성일 : 2020-10-26 09:39:48

아침에 보니 참새보다 큰 새가 베란다에 있는거예요.

밤에 베란다 창문 다 닫고 잤는데

어떻게 들어왔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창문 열어 쫒아내긴 했는데 진짜 황당하네요.

IP : 58.141.xxx.1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0.10.26 9:46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다리가 뿌러졌었는지 확인은 하고 내보낸것이죠 ㅎㅎㅎㅎㅎㅎㅎㅎ

  • 2. ..
    '20.10.26 9:48 AM (1.224.xxx.12)

    윗님 ㅎㅎㅎㅎ
    대일밴드라도 붙여줬어야

  • 3. ??
    '20.10.26 9:50 AM (58.141.xxx.189)

    이런 경우가 있나해서요.

  • 4. ..
    '20.10.26 9:53 AM (112.220.xxx.102)

    베란다에 보일러있나요?
    바깥이랑 연결된 통으로 들어왔을수도...;;

  • 5. 같은 경험
    '20.10.26 10:02 AM (175.117.xxx.71)

    찾아보세요
    구멍이라도 있을겁니다

    에어컨 실외기 밖에 두는 구조인데
    거기 사용 안 하고 화분으로 가려져 있었는데
    화분 재배치하고 구멍이 드러났어요
    새들이 원래 저녁이면 처마밑의
    구멍으로 스며드는 습성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믿기디 않을 정도의 구멍에 어찌 들어왔을까 했는데

    어딘가 모르는 곳에 구멍이 있을겁니다

  • 6. 오래된 기억
    '20.10.26 10:20 AM (182.216.xxx.172)

    저희 아버지가 편찮으셨었어요
    겨울이었는데
    아버지가 늘 누워계시던 그 침울했던 집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새한마리가 들어왔어요
    그 새는 그때 작은 신비로움과 기쁨이었고
    우린 새모이를 주면서 며칠 같이 지냈어요
    어느날 학교갔다 와서 보니
    또 홀연히 나갔더라구요
    근데 정말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오래 편찮으셨던 아버지가
    일어나셨어요 그후로 건강 되찾았구요
    그후로
    제게 집으로 찾아든 새는
    크게 길조로 여겨졌어요
    원글님께도 길조가 찾아왔기를 바랍니다

  • 7. 윗님 동화 같아요
    '20.10.26 10:28 AM (1.222.xxx.53)

    저희도 20년 넘은 오래된 아파트인데 방충망 다 닫혀있는데
    갑자기 참새가 파닥파닥 베란다에 왔다갔다해서
    집안으로 들어올까봐 난리법석떨고 창문열어 내보냈어요.
    체류시간 약 5분;;; 귀엽긴했네요

  • 8. 오호
    '20.10.26 10:55 AM (1.253.xxx.55)

    전 조류공포증이 있어서 조금 무섭게 느껴지는데요.
    그래도 오래된 기억님 글 읽으니 길조같기도 하고..
    저희집 베란다에게 나무가 보이는데 소파에 앉아있는데 누가 쳐다보는 것 같이 봤더니 새가 나무 위에서
    저를 보면서..어찌나 놀랐는지.
    그리고 투명한 창문에 새가 헤딩해서 놀랬던 기억도 있어요.

  • 9. 아줌마
    '20.10.26 11:01 A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예전 초등때 집안에 참새가 들어왔는데 오빠가 잡아서 구워먹었어요

  • 10. ... ..
    '20.10.26 11:54 AM (125.132.xxx.105)

    동전 500원 정도 구멍만 있어도 새, 곤충 다 들어와요.
    전 시골 사는데, 어느 날 보니 천정과 벽 닻는 경계선에 까만게 딱 붙어 있어서 보니
    박쥐더라고요. 아기 박쥐였는데, 지도 놀라서 벌벌 떨고 있더라고요.
    수건으로 감아 떼어서 마당에 놔줬어요. 얘들은 낮엔 아무 것도 안 보인다니까 날지 못했을 거에요.
    근데 까만 눈에서 공포로 떠는게 보였어요. 안됐더라고요.

  • 11.
    '20.10.26 7:58 PM (121.167.xxx.120)

    18층 살았는데 예쁜 새가 베란다 난간에 앉아서 한참을 지저귀다 날아 갔어요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 다음날 아들이 둘째 임신 했다고 전화 했어요
    새가 들어 오면 길조 같아요
    비둘기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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