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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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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에도 운전하시는거 어찌생각하세요

노인운전 조회수 : 3,914
작성일 : 2020-10-25 10:30:45
걸어다니실 때도 등이 많이 굽어져 잘 못 갇겠다 하시면서
80세가 넘은 지금까지 운전하고 다니세요
도심에서 20분 정도 교외 전원주택에 사셔서 교통이 불편하긴한데
시내에 곧잘 운전해서 나오시고 야간 운전도 하시는거 보면 아찔한데
본인은 계속하시려는 것 같아요
주변 할머니들이 운전하는 분 없으시니 자긍심도 높은것 같고
동네할머니들 태우고 시내에 나오시기도하시구요
말리고싶지만.. 기분나빠하시고 대문글 처럼 2년전에 새차로 바꾸시기까지했는데요.. 정작 아들 딸은 아무말없으나 며느리가 나서서 뭐라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네요 부모님들 몇세 즈음 운전을 그만두시나요?
IP : 223.39.xxx.16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25 10:36 AM (121.166.xxx.58) - 삭제된댓글

    제가 초보인데 양재하나로 갔다가 주차를 남들보다 3배 속도로 엄청 느릿느릿 하시는 분이 있어서..
    누구지?나같은 초보인가 궁금했는데
    내리시는 분은 보조석은 할머니, 운전자석은 80넘은 할아버지 셨어요. 그나이 대까지 운전한 베테랑이여도 반응속도가 느려지나봐요.

  • 2. 합법적이면
    '20.10.25 10:37 AM (121.135.xxx.243)

    80세이시면 면허증 반환하시거나, 운전이 가능하신지 시험 보셔야해요.
    저희 친정엄마 올해 80이신데, 원래는 면허증 반환하셔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내년까지 유예했답니다.
    시험 볼 자신은 없으셔서 반환하려하셨는데, 연기되는 바람에 아직도 운전하시내요.
    그냥 동네와 다니시는곳만 운전하시는 정도고, 주차하다 스크래치 접촉 사고는 있으시지만
    다른차와 접촉사고는 없으신분이라 걱정은 안하네요.

  • 3.
    '20.10.25 10:37 AM (121.166.xxx.58)

    제가 초보인데 양재하나로 갔다가 주차를 남들보다 3배 속도로 엄청 느릿느릿 하시는 분이 있어서..
    누구지?나같은 초보인가 궁금했는데
    내리시는 분은 보조석은 할머니, 운전자석은 80넘은 할아버지 셨어요. 그나이 대까지 운전한 베테랑이여도 반응속도가 느려지나봐요.
    그리고 간혹 새벽에 퇴근할때 택시타면 할아버지 운전기사님 만나면 바꿔 탈까 생각많이해요.무서워서.

  • 4. ..
    '20.10.25 10:38 AM (183.98.xxx.95)

    인간극장에90넘는 분이 운전하시던데요
    시골이라서 가능한듯해요

  • 5. ㅇㅇ
    '20.10.25 10:38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글쎄요
    고령 운전자면 아무래도 신체기능 떨어지고
    돌발상황에 대응 못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 6. ㅇㅇ
    '20.10.25 10:40 AM (49.142.xxx.36)

    큰일임... 노인네들 솔직히 자기가 사고내서 문제가 되는것보다, 젊고 살날이 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하거나 사망하게 하면 얘기가 다르죠. (저도 팔순노인 친정엄마 있음)
    건강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면허는 팔순까지만 사용할수 있도록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의사, 간호사도 마찬가지임 솔직히.. )

  • 7. .....
    '20.10.25 10:44 AM (182.229.xxx.26)

    자식들이 아무도 말리지 않는다는 게 더 이해가 안가네요. 75세 이상은 3년마다 운전면허 갱신해야하긴 하는데.. 결국 중병 걸리지 않고 건강하시다면, 결국 사고가 날 때까지 운전하시겠네요.
    제발 사고나기 전에 운전 그만두시도록 남편이나 설득하세요.

  • 8. ...
    '20.10.25 10:45 AM (222.97.xxx.53)

    혼자가다 사고나봐야 논두렁에 쳐박힐 시골이면 모를까
    진짜 노인들 운전 문제 많아요
    이런말 좀 그렇지만..곧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을것같은 분들이 운전하는거 여러번 봤는데요.
    아니 도대체 어떤 인간이 저따위로 운전해?싶었는데 창문열고 손들어 양해구하시는데
    어후.....솔직히 해골인줄ㅠㅠ팔은 나무토막같이ㅠㅠ큰일이에요.

  • 9. 그런데
    '20.10.25 10:5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전원주택 교통불편함
    차없음감옥이예요

  • 10. 안되요
    '20.10.25 10:55 AM (119.71.xxx.177)

    우리 아빠가 80넘으니 운전 위험하다고 차 파셨어요
    다리에 힘이 없어서 위험하다하셨어요

  • 11.
    '20.10.25 11:02 AM (175.211.xxx.169)

    너무 위험하죠.
    저러다 만약 사고나면 본인 혼자만 죽으면 괜찮은데, 문제는 다른 차나 다른 운전자에게도 피해를 끼치게 되니, 알아서 80 넘으면 면허증 반납했으면 좋겠어요.

  • 12. ...
    '20.10.25 11:29 AM (203.234.xxx.30)

    80세 운전 말이 되나 했는데 부모님 지인 중에 90세 운전도 있다 들었어요. 큰일이죠. 금지했으면 해요. 저도 노인기사가 운전하는 택시 탔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꼈어요. 그후론 보험료 낸다 생각하고 모범택시 타요. 눈꺼풀이 흘러내려서 앞이 잘 안 보이시는 분이 손도 떠시니...택시 탄 내내 식은땀 흐르고 등골이 서늘했어요.
    건강해보이는 80세라 해도 판단력, 반사신경이 느려요. 사고 나서 혼자만 다친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판 애먼 사람 해치면 어쩝니까.

  • 13. ,,,
    '20.10.25 11:50 AM (121.167.xxx.120)

    전원 주택 사시고 교통 혼잡하지 않는 곳이면 위험해도 하셔야지 어떡하겠어요.
    지리산 사는 할머니보니 늙어서 짐들고 걸어 다니기 힘들어서 80대에 운전면허 따서
    운전 하는거 방송에 나오던데요.
    하루에 버스가 한두번밖에 안다니는 곳이래요.

  • 14. 친정부모님
    '20.10.25 11:57 AM (175.192.xxx.170)

    올해 77.78세 ..운전면허증 반납하셨어요. 타인에게 피해줄까 두렵다구요.
    쳐박힐 시골도 위험해요.
    몇년전 한여름, 진짜 조그만 밭들만 있는 한적한 외진 시골길에서 친구어머니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아침 7시쯤 밭에 일하러 가시다가 70대중반이 몰던 차에 치여 세상 뜨셨어요.
    외진길이라 생각없이 운전한건지 어쩐건지.

  • 15. 80세가
    '20.10.25 2:26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넘으니 작은 사고지만 사고가 잦아서 보험도
    안받아주는데 친구분들 태우고 복지관 다니는 거
    보니 인사사고 날 것 같아서 설득해서 운전 못하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상실감이 클 거예요
    발이 없어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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