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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음악이 왜이렇게 싫은지 모르겠어요

... 조회수 : 4,970
작성일 : 2020-10-23 22:36:26
집순이고요. 예전에 어릴때랑 회사다니던 시절까지는 좋아했던거 같아요. 늘 음악 다운받아 귀에 이어폰 끼고 다니고 회사일할때도 항상 듣던 기억이 나요.
근데 결혼하고 애낳고 키우면서 어느순간부터 음악소리가 소음으로 들려요. 남편이 음악트는거 좋아해서 자꾸 크게 틀어놓는데 진짜 고문처럼 듣기가 싫어요.
아주 가끔 옛날에 좋아했던 노래 듣고싶어서 한두곡 틀때는 있는데 웃긴건 제가 듣고싶어서 트는건 또 괜찮아요. ㅜㅜ
하지만 보통은 음악소리가 너무 싫고 아무 소리 안나는 고요한 상태가 좋아요. 애키우느라 소음에 지쳐서 그런가...저도 이유를 모르겠어요.
IP : 149.248.xxx.6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10.23 10:38 PM (223.38.xxx.251) - 삭제된댓글

    남이 트는 음악은 소음이에요

  • 2. ..
    '20.10.23 10:52 PM (222.237.xxx.88)

    크게 틀어서 더 싫을거에요.

  • 3. ..
    '20.10.23 10:53 PM (118.235.xxx.109)

    혹시 우울증 있으신가요?
    제가 나이 먹고 예민해져서 소음에 상당히
    민감하고 까칠해지는데
    유투브 보다 보니 우울증 증상 중 하나가
    소음에 지나치게 예민해진다. 가 있더라구요

  • 4. 누구나
    '20.10.23 10:53 PM (223.38.xxx.200)

    내 귀에 듣기 좋은 음악만 좋지 싫어하는 음악을 그것도 크게 틀어놓으면 너무 싫죠
    저도 남편이 종종 음악 크게 듣는데 내가 좋은건 따라부르고 하다가 블랙핑크 이런거 나오면 끄라고 해요
    앞부분은 좋아서 기대하고 듣다가 멜로디 부분만 나오면 너무 촌스러워서 짜증이 확 나거든요

  • 5. 저도
    '20.10.23 10:53 PM (180.229.xxx.9)

    음악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혼자 있으면 음악 들을 거 같지만 잘 안듣게 되요.
    음악이 여러가지 생각을 불러일으켜서 그런 거 같아요. 저에게는.

    남편이 트는 음악은 저랑 취향이 안맞아서
    저도 듣기 싫어요.

  • 6.
    '20.10.23 10:55 PM (1.235.xxx.101)

    저랑 똑같으십니다....

  • 7. ..
    '20.10.23 11:03 PM (49.164.xxx.159)

    지치신거죠.

  • 8. ㅇㅈ
    '20.10.23 11:04 PM (221.153.xxx.233)

    저는 산책할 때 아줌마 아저씨들이 음악 크게 틀어놓고 다니시는거 넘 싫어요. 이어폰 끼면 안되는건지...
    지나는 사람에겐 음악이 아니라 소음이에요

  • 9. 나이를 헛먹은건지
    '20.10.23 11:05 PM (124.53.xxx.142)

    아직도 여전히 좋지만
    마음이 힘들어져 멀리하네요.

  • 10. 저도.
    '20.10.23 11:11 PM (118.137.xxx.221)

    남편이 트는건 싫어요.
    취향도 안맞고요 ㅋㅋㅋㅋㅋ

  • 11. ...
    '20.10.23 11:15 PM (175.207.xxx.41)

    그냥 지쳐서 그래요...
    만사가 힘들어서...
    이해합니다.

  • 12. ...
    '20.10.23 11:21 P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어느 블로그 주인장이 원래 음악을 좋아하지 않고 소음으로 느낀다는 얘기듣고 이런 사람도 있구나 했어요. 이런저런 다양한 사람이 있는 거니까 이상하지 않아요.

  • 13. ...
    '20.10.23 11:23 P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어느 블로그 주인장이 원래 음악을 좋아하지 않고 소음으로 느낀다는 얘기 듣고 이런 사람도 있구나 했어요. 저는 학창 시절에 친구들이 라디오 많이 들었는데 저는 라디오 듣는 게 맞지 않아서 거의 안들었어요. 이런저런 다양한 사람이 있는 거니까 이상하지 않아요.

  • 14. ...
    '20.10.23 11:25 P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어느 블로그 주인장이 원래 음악을 좋아하지 않고 소음으로 느낀다는 얘기 듣고 이런 사람도 있구나 했어요. 학창 시절에 친구들이 라디오 많이 들었는데 저는 라디오 듣는 게 맞지 않아서 거의 안 들었어요. 이런저런 다양한 사람이 있는 거니까 이상하지 않아요.

  • 15. ...
    '20.10.23 11:25 PM (175.223.xxx.50)

    내가 트는 노래는 내가 원할 때 내가 듣고싶은 노래를 들으니까 좋은거고 남이 트는 노래는 내가 원하지 않을 때 원치 않는 종류를 트니까 내 입장에선 당연히 소음이죠..
    그러니 각자 좋아하는 노래 이어폰으로 듣는게 맞는거고요
    근데 우울증 증상 중 하나가 소음에 예민해지는거군요
    몰랐네요 ㅠ

  • 16. ..
    '20.10.23 11:59 PM (116.39.xxx.162)

    아저씨들 왜 이어폰 사용 안 하고
    크게 음악 틀고 다니는지 이해불가.

  • 17. ㅡㅡ
    '20.10.24 12:28 AM (121.143.xxx.215)

    님은 음악이 싫으신게 아니고
    고요한 휴식이 필요하신 거예요.
    이 담에 애들 좀 크고 나면
    음악이 너무 좋고
    그 옛날 그 감성에 빠져서
    눈물이 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애들 키울 그 무렵에 나온 노래는 잘 모릅니다.
    딱 그때쯤만..
    저는 1990년대 음악을 잘 몰라요.
    지나고 보니 그때 참 좋은 음악이 많았더라구요.

  • 18. 저도
    '20.10.24 12:33 A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남편이 듣는 노래는 싫어요. 요즘 트로트도 아니고 옛날 트로트를 주로 듣거든요. 그것도 크게 틀어놓고 따라불러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방 하나를 TV도 보고 노래도 들을 수 있도록 꾸며주고 그 안에서만 듣도록 했어요. 그렇게하니 아주 안들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방문 닫고 듣게하고 저도 다른 방에서 방문을 닫고 있으니 소음이 많이 차단되어 괜찮아요.

  • 19. ㅇㅇ
    '20.10.24 1:37 AM (110.8.xxx.17)

    저 음악 싫어해요
    남들은 쉴때 음악 듣는다는데 전 음악 듣는데 에너지가 소모돼요
    그래서 밖에서..음식점 까페 등..음악 나오는건 듣는데
    집에서 쉴때는 절대 안들어요
    조용하게 아무 소음 없는게 귀가 젤 편하고 몸도 편해요
    남편은 서재 애들은 각자 방에서 들어요
    제 옆에서 들은땐 이어폰 사용
    전 혼자있음 하루종일 아무소리 없이 지내요
    님도 남편에게 딴방에서 혼자 들으라고 부탁하세요

  • 20. 저도요
    '20.10.24 2:29 AM (72.234.xxx.162)

    음악없인 못살던 시절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음악이 소음으로 다가오더라구요 특히 고음 내지르는 가수들 노래는 정말 화가 날 정도로 싫구요 남편이 음친데 기타치며 노래부를 때 가장 고통스러워요
    이젠 조용한 게 가장 좋아요

  • 21. . .
    '20.10.24 10:25 AM (112.140.xxx.115) - 삭제된댓글

    볼륨 낮춰서 클래식 들으세요

  • 22. 저도
    '20.10.24 10:51 AM (175.223.xxx.45)

    저도 음악 피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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