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동석스타일의 남자들은 살기편하겠죠??
지인 남편이 덩치가 엄청 크고
눈도 부리부리, 좀 무섭게 생겼어요
캠핑장에 가면 밤새 떠드는 진상들 있잖아요
그럴때 한번 가서 얘기하면
다들 그렇게나 얌전해진다고..ㅋㅋ;;
어딜가든 사람들이 친절하다고 하네요..
하긴 어느프로에선가
강호동은 학교다닐때 친구사귀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고..
1. 음
'20.10.23 9:56 AM (124.5.xxx.148)우리 집 앞 운동부있는 고등학교 있는데
190가까운 덩치있는 학생이 운동복 입고 있던데
옆에 친구들은 다 아기...2. 반전
'20.10.23 10:00 AM (119.203.xxx.70)ㅠㅠ 살기 불편할 수도 있어요. 아는 지인이 그런 타입인데 운동이나 무술하고는 거리가 멀어요.
약한 사람들은 괜찮은데 은근 자신들 무술 할 수 있는 사람이나 양아치들이 그렇게 싸우려고 들어서 웬만
하면 집에서 술 마신대요.3. ㅎㅎ
'20.10.23 10:24 AM (112.165.xxx.120)제 남사친이 마동석스탈인데요
얼굴도.. 무표정일때 무섭게 생겼어요
제가 유학중일때 걔가 놀러와서 같이 일주일 여행했었는데
가는곳마다 검문...........;;; 박물관에선 각자 보고 로비에서 만나자 했는데
저는 안에 쇼파에서 기다리고 걔는 가드가 여기 있음 안된다고 나가라고했대요ㅠ
저 그 나라에 3년 살면서 경찰이랑 대화도 안해봤는데 걔랑 다니는 일주일동안
진짜 여권보여주고 학생증 보여주고 몇번이나 했는지..;; 절대 도움은 안될듯.4. ㅇㅇ
'20.10.23 10:46 AM (112.157.xxx.195)전에 여기 게시판에 층간소음 알바 얘기 핫했잖아요~ 위에 그 남사친 분, 아파트 카페에 알바한다고 하면 대박나실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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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3 11:51 AM (211.58.xxx.162) - 삭제된댓글네 진짜 세상편하게 사네요
저희 남편이 저런 스타일..
사람들이 모두 남편에겐 친절하고 거의 안통하는게 없네요
말빨도 세구요
학창시절에 서로 친구하려 했다네요
반대로 전 맨날 당하는 타입,,남편보면 부럽지요..
남편이 전에게 꼼짝 못할때는 돈얘기 할때...ㅋㅋㅋ6. .... ..
'20.10.23 11:57 AM (125.132.xxx.105)맞아요. 우리 남편은 덩치도 크지만 얼굴이 정말 터프하게 생겼어요.
설명하자면 사극에 임꺽정하면 딱 맞을 얼굴이에요. 검고 두툼한 눈썹이 포인트에요.
근데 늘 주변 사람이 조심하고 좀 겁을 내다보니 정작 본인은
한번도 큰소리 칠 일도 화 낼 일도 없어요. 알고 보면 진짜 순둥이예요.
제가 가끔씩 째려보면 무서워서 말도 더듬고 그래요 ㅎㅎ7. 엥?
'20.10.23 2:25 PM (113.118.xxx.193) - 삭제된댓글살면서 저런 외모를 가졌다는 것만으로 이익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얼마나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