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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신의 남편이 이렇다면

어찌하실건가요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20-10-22 19:20:46
남편이 하는 사업이 코로나로 영향을 받아 집에서 쉬고 있는데 그 몇개월동안 주식에 관심을 기울이더군요.
이 사람의 성향을 알기에 극구 말렸는데 역부족이네요


우량주를 싼 가격에 사 들이는게 아니고 급등주를 따라 잡아요 제가 주식을 좀 하는 여자이기에 이게 결국엔 안 좋은 끝을 본다는걸 알아요
그 과정에 하루는 몇시간만에 1000만원의 돈을 벌기로 하고 나증에 잃기도 하여 결론은 약간의 마이너스 정도 

주식계좌 비밀번호를 바꾸기도 하고 여러가지 방법을 쓰는데 참 제가 지치네요
이게 무슨 짓인가 싶고 남편은 몇백만원이라고 그런 패턴의 매매를 하고 싶어하고 전 나가서 일하는데 남편이 그러고 있으니,,,,
제가 하도 그러니 저보고 자기를 숨 못쉬게 한데요
아니 도박하는 사람을 어찌 그냥 두내고요.
그나마 제가 큰 돈은 사생결단으로 지키는 중인데 도대체 전 어찌해햐 하나요
제가 너무 심한가요
이게 숨을 막히게 하나요
어찌 생각하세요

IP : 141.168.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
    '20.10.22 7:23 PM (112.152.xxx.4)

    냅두세요
    님도 스트레스지만 님때문에 남편도 스트레스겟어요
    회사도 안나가는데 주식하며 돈도 벌고 일하는거죠
    집 팔아 라거나 전세대출받아 하고아 생활에 위협이 될 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두세요

  • 2. ㅡㅡ
    '20.10.22 7:24 PM (223.39.xxx.106)

    요즘 주식으로 돈버는 사람들 많아요
    와이프가 그러면 벌것도 못 벌고 잃을듯요
    그냥 냅두세요~ 큰 돈 지키시면서

  • 3. 주식의 끝은
    '20.10.22 7:30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도박의 긑과 같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 4. 단타는
    '20.10.22 7:43 PM (115.91.xxx.34)

    남는게 없는걸 넘어 집 싹 말아먹고도
    한탕의 꿈을 못버리더군요

    도저히 힘드시면
    일정 한도를 정해서 하라고 하시던지
    서로 조율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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