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에 들어가기 젤 쉬운 악기는?

[ㅇㅇ]

클래식 좋아하는 40 중반 아줌마예요.

듣는것에서 벗어나서

직접 연주하고 싶고 오케스트라에 들어가고 싶어요!

어렸을때 피아노는 체르니 30번까지 쳐서 악보는 대충 볼줄 알아요.

하지만

새끼손가락이 짧고 약한 단점을 갖고 있어요ㅜㅜ

호흡도 그닥 길다고 하기 힘들고요.

체구도 작습니다

뭐라도 배워서 오케에 들어가서 

같이 연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실로폰?트라이앵글? 이라도

가능할까요?

[아마추어]

라고 해도 대부분 전공자들이 많아요.
그냥 이제 부터 시작해서 들어가긴 어려울거에요

[...]

현악기는 지금 배우시기는 벽이 조금 많이 높을 수 있어요. 보통 클라리넷 많이 하십니다. 플룻도 괜찮고요.

[Orche]

클라는 리드악기라 생초보는 소리내기 어려워요
소리내는 데에만 시간이 좀 걸리니
플룻 추천합니다 만, 쉽지 않아요 ㅠㅠ

[저도]

40대 중반에 생초보로 오케스트라 들어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활동 중단되었구요...ㅠㅠ)
플룻은 너무너무 많아서 어느 오케에서도 안반가워 한다고 클라.권해서 클라 레슨 받고 들어갔는데 진짜 넘넘 재미나요.
빨리 활동 재개되었음 좋겠네요.

[관악기]

실로폰,트라이앵글은 따로 단원있는게 아니라 타악기하는 사람이 다하는거예요
드럼,팀파니,심벌즈 등등
박자감각 없으면 절대 못해요
관악기가 제일 쉽겠지만 2년 이상은 열심히 레슨받아야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아마츄어 오케스트라 연관있는 쌤께 배워야 들어갈 루트라도 알수있어요

[꽃님이]

첼로 권해드립니다. 관악기는 오케스트라에 한두명씩 있어서 실력 없으면 바로 표시나구요.
현악기쪽이 좋은데 바이얼린은 파트특성상 빠른 부분이 많아서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3rd 바이얼린이나 첼로를 하시는 게 제일 가능성 있는 방법 같습니다.

[akrh]

새끼손가락짧으시면 첼로하시 면서 스트레스 엄청받으실거에요
체구도 작으시다니 플룻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