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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0대 골프치시는 분 많은가요?

친구 조회수 : 3,801
작성일 : 2020-10-06 11:17:48
40후반.

주말에 학원라이드하러 허둥지둥 주차장 달려 갈 때 보면

여유있게 골프가방 차에 넣고 골프치러 가는 사람들이 왜 이리 부러울까요.?? 입시끝낸 엄마들도 하나둘 치러 가는 모습 보이구요.

이런 글 올리면 아이 대학보내고 나중에 배우고 필드나가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사실 배워도 같이 골프장 갈 사람이 없어요.ㅠ

남편은 안 치고 친구들도 치는 애들 몇명 안되는데 같이 갈 정도로 친한 건 아니에요. 혼자 나가기도 그렇고 그럴바엔 차라리 안 배우는 게 나을까요?
골프동호회 역시 산악회 분위기일까 해서 꺼려지구요.

암튼 주말마다 골프치러가는 사람들 보면 부럽네요.
시간 여유로워보이고 같이 칠 사람들이 있어서요.^^


IP : 14.138.xxx.6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세요
    '20.10.6 11:21 AM (221.149.xxx.219)

    프로한테 레슨 받으면 프로가 팀짜서 필드 나가기도 해요
    거기 끼시면 되죠.

  • 2.
    '20.10.6 11:22 AM (180.224.xxx.210)

    가족이나 주변에 하는 사람이 많으면 배우는 거지...
    그렇지 않다면야 굳이 배울 필요는 없어보여요.

    사실 필드가 보기만 초록초록 탁 트이고 시원한 거지...
    알고 보면 농약 많이 치고 친환경적이지도 않아요.

  • 3. 저도
    '20.10.6 11:25 AM (202.166.xxx.154)

    저도 친하게 같이 칠 팀이 없네요. 남편이 안 치니

  • 4. 같은라인
    '20.10.6 11:27 AM (14.138.xxx.68)

    에 사는 분이 참 열심히 치시고, 차 없이 주로 많이 걸어다니시는데 몸매가 넘 균형잡혀 있어요. 긴 머리에 다리날씬 위에서 보면 40대, 알고보면 손주 있는 할머니(현재 50후 60초일지도 몰라요) 혹시 골프쳐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전 마르기만 했지 균형잡히진 않아서 요가를 했다가 그만뒀구요.

  • 5. 에휴
    '20.10.6 11:36 AM (222.103.xxx.217)

    저는 골프 치고 싶어도 몸이 ㅜㅜ 척추분리증이라서 골프처럼 한쪽으로 비트는 운동은 하지 말래요.

  • 6. 에휴
    '20.10.6 11:39 AM (222.103.xxx.217)

    요즘 직장생활에 필요(사교, 영업 등)해서 골프 치는 사람들 많아요.

  • 7. 네버
    '20.10.6 11:44 AM (61.84.xxx.134)

    남편이 안치는데 뭐하러 쳐요?
    골프가 너무 배우고싶으면 모를까...
    골프 쳐도 같이 나갈 팀이 없으면 필드 한번 가기 힘들어요.
    친구들도 별로 안치고 남편도 안치고...그럼 뭐하러 배우나요?
    친하지도 않은 동호회 사람들이랑 나갈바에는 저라면 안나가요.
    골프가 거의 친교운동 아닌가요? 최소 4,5시간을 함께 치고 밥도 먹고해야 하는데 돈도 많이 들고요. 그시간동안 좋지도 않은 사람들이랑 보내는게 좋아요? 전 별로던데..
    그리고
    골프 친다고 몸매 좋아지는거 아니예요.
    오히려 여기저기 망가지는 사람들 많아요.

  • 8. 우선
    '20.10.6 11:46 AM (202.166.xxx.154)

    우선 연습장가서 프로한테 레슨부터 받아보세요.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라서 레슨 받다 보면 재미 없어서 관둘수도 있어요. 본인한테 맞는 운동인지 테스트 해보고 시작하세요.

    전 40대 후반인데 손가락에 퇴행성 관절염이 왔나 골프연습하고 온 다음날 아침에 손가락이 잘 안 접혀요. 병원 가야 되는데 오후되면 풀리고 해서 그냥 방치중입니다.

  • 9. 지금이라도
    '20.10.6 11:48 AM (121.133.xxx.125)

    학원 가는시간 동안
    기다리면서 골프 배워두심 좋죠.

    50대 중반에 시작하는데
    운동신경이 없어 안쉬워요

    조금이라도 젊으일때 시작하세요.

    아마 주차장에서 만난 분들은 연습장 가는 분들 아닐지 ㅠ

    라우딩가는 분들은 주로 새벽녁이나 이른 시간 정신없이 나가던데요.

  • 10. 보통은
    '20.10.6 11:50 AM (115.140.xxx.180)

    연습장에서 레슨받은후에 거기서 팀짜서 나갑니댜
    친구들하고 팀짜는거 어려워요 차라리 같이 운동하는사람끼리 짜는게 더 쉽습니다
    그런데 골프는 운동은 아니에요
    그냥 확 트인 필드 나가서 걷고 온다 정도??
    오히려 골프를 잘 치려면 근력운동을 해야 합니다

  • 11. 골프치면
    '20.10.6 11:52 AM (121.133.xxx.125)

    팔뚝살은 정리되요.
    나머진 잘 못느겠던데요.

    저 초보인데
    여름 석달만에 평생 안빠지던 팔뚝살.겨드랑이살 빠졌어요.

    골프실력은 안늘고 스윙 연습했더니 딱 그거 하나 좋아졌어요.ㅠ

  • 12. 재미
    '20.10.6 12:01 PM (39.7.xxx.66)

    골프 입문한지 일이년 되어 가는데
    못해서 관두고 싶었는데
    그랬음 얼마나 후회했을까 싶게 재미나서
    돌아오는길이 넘 행복해요
    시작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참고로 50대 후반이에요^^;;;

  • 13. ....
    '20.10.6 12:04 PM (221.139.xxx.46)

    골프란게 렛슨 엄청 받고 나서 필드나가더라도 어느정도 왕초보 면할때까지 누구나 같이 치기 싫어해요
    남편이나 절친 정도 말고는 같이 칠 사람 구하기 힘들거에요
    남편도 안치고 주변에 치는 사람 없으면 렛슨받아도 필드나갈 사람이 없어요
    팀 짜주는것도 한두번이죠. 그 팀도 영원한게 아닐거자나요. 초보때 한두번 나가다가 각 자 친구들과 나갈텐데.. 유부녀 유부남들이 배우자 떼어놓고 동호회 나와서 골프치는것도 보기좋은 모양새 아니에요.
    골프가 골프로만 끝나나요? 밥먹고 술먹고 노래방가고....
    중년여자가 골프를 정기적으로 다닐수 있는 경우는, 남편이 데리고 다닐때 뿐이에요 적어도 초보일때는

  • 14. 배우세요.
    '20.10.6 12:05 PM (121.133.xxx.125)

    할 줄 아는것과
    할 줄 모르는건 하늘과 땅 차이는 아니고 차이가 나죠.

    그 친구분들과 어울리셔도 되고
    40대 후반쯤 부터 배우는 주부들도 많거든요.

    연습장 나가보니
    유치원생.고등학생빼고
    거의 필라테스 열풍처럼 골프 배우더군요.

    대학생들은 스크린 골프친다고 배우고 ㅠ
    천천히 근력운동과 병행하면서 배우셔도 좋고요.

    정규 골프장 말고 2명 이상임 나갈 수 있는 파3 골프장도 있다고 하고요.

    일단은 배워두고 생각해보세요.^^

  • 15. 저도
    '20.10.6 12:27 PM (121.133.xxx.125)

    프로들이 레슨말고 투어레슨 많이 햬서
    어짜피 회원권 없어도 따라서 같이 나갈 수 있는 기회는 많을거에요.

    그러다 그사이 다른 친구들도 배우거나 남편분도 배우실 수 있고
    문제는 50대 중후반에 할 일이 적어져 다 골프치나봐요.

    스크린 골프도 인기고요
    주위에 보면
    보통 주부들은 술마시고 노래방 가지는 않죠.
    그러려면
    기사가 있어야 하는걸요.ㅠ

    그러다 맘 맞는 친구분들 권유해서 같이 다니세요.
    남편이랑은 잘 안다니던데요. 남편 골프 실력이 좋을수록요.

    제 주위에 정기적으로 가는 분들은 돈모아 무기명 회원권 사서 같이 레귤러로 나가거나, 여유가 더 있음 전부 회원원 사서 자주 가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렇지 않음 한달에 한번이나 두번쯤만
    여행가듯 가도 진짜 재미있대요.

    근데 저는 골프가 재미는 없는데
    주변에 다들 골프치러다니니 저만 외톨이여서
    다시 시작했어요.

    진작 배웠두었을걸 뭐 해었나 그런답니다.ㅠ

  • 16. 저는
    '20.10.6 12:38 PM (223.62.xxx.28) - 삭제된댓글

    직장인이라 어쩔 수 없이 치지만 회사 관두면 골프도 관둘 거예요.

  • 17. 필드레슨?
    '20.10.6 1:16 PM (61.84.xxx.134)

    그거 프로 라운딩비랑 일체비용 다 대줘야해요.
    내꺼만 결제해도 하루 이삼십 우습게 깨지는데 프로비용까지 다 대면서 몇번이나 갈수있을까요?
    경제력 아주 좋으시면 해보시구요.
    그게 아니면 다른 좋은 운동 많잖아요.
    저는 남편때문에 어거지로 하고있는데 체격도 작고 운동신경도 없어서 골프실력이 안느니 죽을 맛이예요.
    라운딩때마다 내가 왜 이 비싼 돈 내고 사서고생인가 싶어요.
    끝나고 밥 먹을때만 좋아요.
    푸르른 잔디보고 너무 좋다는데 저는 푸르른 공원이 앞마당처럼 있는 곳에 살아서 별 감흥이 없어요.내집앞 공원이 더 좋다는....ㅠㅠ

  • 18. fff
    '20.10.6 2:09 PM (211.114.xxx.72)

    골프한지 일년 되었고 드라이버 200정도나가요 여자구요 나름 운동신경 있는지 잘 치는 편인데 같이 라운딩 갈 사람이 없어서 맨날 연습장만 가요 동호회나 조인해서 모르는 사람들하고 가려니 낯가림 심하고 너무 우울해요 골프 자체는 재밌어요 무척!!! 이제 코로나 잠잠해지면 용기내서 모르는 사람들 틈에 끼여 가려구요 진짜 순수하게 골프가 좋아서요

  • 19. 저 위에
    '20.10.6 6:29 PM (223.38.xxx.74)

    술 먹고 노래방 운운하신 분 땜에 로그인 하네요.
    어디서 못된것만 보셨을까요.
    보통 아줌,아저씨들 골프만 치고 차 막히기 전에 밥 빨리 먹고 집에 가요.
    골프 시작하면 연습장 가서 연습하는것 만도 재밌어요.스크린도 계절에 상관 없어서 좋구요.
    집 근처 좀 큰 연습장을 가셔 일단 시작해 보세요.

  • 20. ..
    '20.10.6 7:04 PM (223.38.xxx.148)

    골프만 치고 각자 차타고 헤어지기 바쁜데..

  • 21.
    '20.10.16 10:09 AM (223.62.xxx.68) - 삭제된댓글

    전 권유로 치다가 재미없어 안쳐요. 수영이랑 테니스가 훨 저한텐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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