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글 올렸다가 삭튀한 인간...애가 아픈게 남편때문에 벌받아서 그런거라고
지입으로 자식앞길에 악담을 하는 여편네...
결국 이혼안하고 자식까지 낳고 산건 다 지 선택이면서 맨날 남탓...
그러면서 자식한테 끔찍한 남편 상처주려고 자식을 두고 악담을 하는 정신병자...
내 엄마라는 여자가 바로 그랬어요
주제에 과분한 남자한테 시집갔으면(아버지가 크게 조건이 좋았다기 보다 외가쪽이 워낙 거지같았음) 감사하며 살일이지
남자가 재미가 없네..소심하네....나정도면 더 좋은데 시집갈수 있었네 푸념...어디 눈삔 남자가 시골 무지렁이 초졸을
모셔간답니까..
그러다 아버지가 어린 자식들 두고 일찍 돌아가신 뒤에는 위에 딸들 공장보내서 월급 쪽쪽 빨아먹고...
진작 인연을 끊고싶어도 그래도 결혼해서 시댁이 생기고 하니 그런친정이라도 없는것보단 나아서 그냥저냥 지냈죠
딸들 시댁들은 다을 인품이 좋으셔서 속사정 모르니 일찍 혼자되서 재혼도 안하고 자식들 키웠다고 장한어머니라고
존경한다고 까지 하시고...
이남자 저남자 갈아탄 남자가 셀수도 없는건 말할것도 없죠
지금은 인연을 끊었는데요
내가 결정적으로 이여자에게 정을뗀게 뭔지 아세요?
가끔 이른아침에 전화가 와요..전날 꿈자리가 너무 나쁘다고 오늘 조심하라고...
몇번을 이런전화를 받고나니 궁금하더군요..자식중 가장 대면대면한게 난데 왜 자꾸 내걱정을 그렇게 해주나...
꿈에 나나 내 남편이 나온거냐고..아니래요..그냥 꿈자리가 안좋아서 전화했대요
다른자식들에게 전화해서 확인해봤어요..엄마 전화 받았냐..그런전화 받은적 없대요
그러니까 자기가 나쁜꿈 꾸고 찝찝하니까 그 나쁜꿈을 나한테 털어버린거죠
나쁜일이 생기면 다른자식보단 나에게 생겼으면 하는 그 의도가 읽혀지니까 그나마 없던정이 확 떨어지더군요
결국 어느계기로 내쪽에서 인연을 끊었는데요...전혀 아쉽지도않고 그립지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