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살 넘으면
정말 정정하셨는데 80 넘으시니까 건강이 해마다 다르시네요
저희 친척 어른이신데요.
설날, 추석 에 가는데 꼭 밥 먹고 가라고 차려 주시는데
아무리 사양을 해도 꼭 차려주세요. 힘에 부치시는게 역력해서
가는 것이 죄송스러워요. 가는 세월이 아쉽네요
1. ᆢ
'20.9.27 8:13 PM (211.43.xxx.43)70세 넘어도 겉으로늣 건강해 보여도 한해 한해가 달라요
모시고 나와 외식 하거나 음식 포장해서
가지고 가서 드세요2. 80넘으시니
'20.9.27 8:16 PM (115.140.xxx.180)한해한해 다르시더라구요
친정아빠가 혼자 사시는데 아직까지는 혼자 생활 가능하셔도 늘 걱정되요 전화연결안되면 가슴졸입니다3. ..
'20.9.27 8:19 PM (125.177.xxx.201)제주변엔 지병없이 건강하셨던 80초반 어른신 세분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한 분은 가족들 외출중 집에서 티비보다가 심장마비. 한 분은 감기가 2주 이상 지속되어 피검사 했는데 백혈구 수치이상으로 대학병원갔는데 혈액암진단받고 치료중 한달만에 돌아가시고 다른 한 분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쉽게 못깨고 의식 없어져 119불러 바로 대학병원가서 응급수술 받았으니 의식 못찾고 21일만에 돌아가셨어요.
괜찮아보여도 하루아침에 돌아가실 수 있는 나이이죠4. 에구..
'20.9.27 8:24 P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전 이제 60초반인데요, 한 해는 커녕 한 달 한 달이 다르네요.그야말로 온 몸의 기능이 하나씩 고장나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이런 말 누구에게 하기도 민망하고 제 자신 스스로도 넘 당황스러워요ㅜㅜ5. 음......
'20.9.27 8:30 PM (211.187.xxx.172)괜찮아 보여도 하루아침에 가실 수 도 있는 나이.....지만
90까지도 사시는 분이 너무 많아서.....쿨럭
너무 애면글면 안 하셔도 됩니다.
제 나이에 부모님 오십후반부터 노인이라 생각하고 다 신경쓰고 살았는데 지금 제가 그 나이인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야해요. 지칩니다.
그럭저럭 건강하시면 그러려니 하세요.6. ...
'20.9.27 8:32 PM (58.226.xxx.7)이번에 코로나로 조심스러워서 설날에 간다고 연락 드렸어요
ㅜㅜ 정말 좋으신 어른들인데 오래오래 사셔야 하는데
마음이 슬프네요. 바닥에 앉지를 못하시고 상을 펴고 식탁의자를 가져다가 앉아서 드시는데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다음번에는 저희집으로 모시고 올까봐요..7. 맞아요
'20.9.27 8:39 PM (175.193.xxx.206)일단 자리를 펴고 앉는것 자체가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8. 건강관리가
'20.9.27 8:52 PM (218.145.xxx.233)댓글엔 아프신 분들 많네요.제 주변엔 여전히 건강하시고 유쾌하신 분들 많으신데..
9. 꼭그렇지만은
'20.9.28 12:09 PM (220.119.xxx.22)건강하신 80 은 전혀 안그래요ㆍ
약하고 힘없는 80 이상 분들은 조금씩 아프신게 더 생기죠
무릎도 시리고 힘도없고 나물하는것도 힘들다 하세요
저희 엄마 시어머니의 예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