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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신5등급이 내신낮다고 자퇴한다면.

.......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20-09-25 07:59:50
지지해줄수있으신가요.
아무리 공부잘하는 애들많은학교고
최상위학교도 아니고ㅡ동네일반고중 잘하는학교
게임안하는 여학생이라해도
솔직히 5등급가지고 할수있는
소리는 아닌것같은데요 .

중학교때까진 1등급 하던애라
충격이큰가봅니다..
그래도그렇지
비현실적이고 무모한거같아서요
이미 본인은 학원도 알아옴
IP : 211.36.xxx.1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9.25 8:16 AM (117.111.xxx.199)

    고1 이고 일반고에서 1학기 내신이 그렇다면
    수시는 저 멀리 간거라 이제 정시, 수능밖에 안남은거에요
    어쩌면 아이의 선택이 현명한거...
    요새 그렇게 일찍 선택해서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진학준비 많이 합니다
    선생님들도 자퇴하는것 적극 못말리시더군요
    학교에 남아있으면 수행평가다 대회다 해서 가뜩이나 성적 안나오는데 수능공부할 시간이 없어요
    어머니 마음에 놀라우시겠지만 아이말도 경청해주세요

  • 2. 정시힘들어요
    '20.9.25 8:38 A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비강남 일반고 5등급이 자퇴한다고
    정시 잘볼것같지도 않아요,
    자퇴후에 공부에 매진한다는 보장도 없고.
    자기주도학습되는 성숙한 아이 아니라면
    자퇴말고 지금부터라도 해보면 어떨지.

  • 3. 반대
    '20.9.25 8:39 AM (125.132.xxx.156)

    그래서 결과좋은애들 드물어요
    아직 1학년이니 지금부터 열심히하면 돼요
    자퇴해서 혼자 잘하는 애들 멘탈이 보통멘탈인줄 아세요
    죽도밥도 안되는경우가 많아요

  • 4. 저도 반대
    '20.9.25 8:46 AM (121.100.xxx.27)

    그래서 결과좋은애들 드물어요
    아직 1학년이니 지금부터 열심히하면 돼요
    자퇴해서 혼자 잘하는 애들 멘탈이 보통멘탈인줄 아세요
    죽도밥도 안되는경우가 많아요 222222

  • 5. ..
    '20.9.25 8:47 AM (121.88.xxx.64)

    알아왔다는 학원이 뭔지모르겠으나
    수능까지 아직 2년반이나 남았는데 관리가될까 싶어요.
    재수학원이 아닌 보통 학원들은 재학생위주라
    하교 후부터 수업이 시작돼서
    다른 아이들 학교 가 있는동안 자습해야 하는데
    1학기 때 코로나때문에 거의 등교를 못해서
    자퇴한 것과 비슷한 상황에서
    성적이 저렇다는건 자기주도 학습이
    안되어있다는거 아닐까요?
    자퇴는 고3돼서도 할 수 있으니
    아이 잘 다독여서 2학기는 열심히 해보라고
    하세요.
    잘 했던 아이니까 금방 치고 올라갈 수 있을거예요.
    화이팅입니다.

  • 6. ..
    '20.9.25 8:49 AM (39.7.xxx.117)

    자퇴해서 잘 할 아이인지 아닌지 어머님이 제일 잘 아시겠죠 굳이 잩히 하겠다고 하면 바로 재종반에 넣으세요

  • 7. ..
    '20.9.25 9:20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중학교에서 4프로 안에 들었으면 열심히 하면 2,3등급은 나올텐데요. 몇학년인지는 모르나 2학년때 까지는 내신도 열심히 해보라하세요.

  • 8. ..
    '20.9.25 9:24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중학교에서 4프로 안에 들었으면 열심히 하면 2,3등급은 나올텐데요. 몇학년인지는 모르나 2학년때 까지는 내신도 열심히 해보라하세요.
    고1이고 계속 열심히 했는데 잘하는 학생이 많아 밀리는거라면 좀 쉬운학교로 전학도 고려해보세요. 저희아이도 인근에서 괜찮다는 일반고인데 중학교내신 4프로 인원이 30명을 넘어서 2등급도 안나오는 학생들도 많아요.

  • 9. ~~~
    '20.9.25 9:27 AM (106.244.xxx.141)

    중학교 때 1등급이었는데 5등급 나왔다니 충격이 크긴 하겠어요. 모의고사 등급은 어땠나요? 고 1이면 2학기까지 해보고 결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 10. ..
    '20.9.25 9:38 AM (125.177.xxx.4)

    비슷한상황. 2학기내신 올려보려구요. 상승곡선만들어보려구요.
    이와중에 원하는 과는 최상위과 ㅠㅠ
    어쩌겠어요. 계속 으쌰으쌰 해봐야죠
    학교가 힘든건 맞는데 그렇다고 떠나는건 더 아닌듯해요. 자기주도가 몬지 모르는애라 ㅠㅠ

  • 11. 진짜
    '20.9.25 9:39 AM (211.219.xxx.81)

    내신에 실망해서 수능봐서 정시로 가려는지
    잘 알아보세요
    적응 못하고 친구관계 나쁘다던지 해서
    그만두고는싶은데 핑계일수있어요
    근데 중학교때 등급을 내나요

  • 12. sen
    '20.9.25 9:44 AM (49.168.xxx.110)

    아들래미 친구는 1학년하고 자퇴 계속재수학원 다니고 성균관대 공대 갔어요 학교다녔음 못갔을거예요
    여자애는 자퇴하고 그림 한다고 하더니 중앙대 갔구요
    1학년 마치고 정시 공부한다고 10명 정도 자퇴했던것 같아요..
    1학년 11월 전에 자퇴하면 2학년 나이에 검정고시 수능까지 가능해요

  • 13. 혹시요
    '20.9.25 11:27 AM (112.152.xxx.162) - 삭제된댓글

    친구관계 문제 있나 알아보세요
    살짝....

  • 14. ...
    '20.9.25 11:46 AM (220.75.xxx.108)

    아무리 고등이라고 해도 같은 지역에서 진학했는데 중딩1등급?에수 고등 5등급은 쉽지 않아요. 어지간히 공부를 안 했다는 건데 정말 중등때 선행은 전혀 안 하고 그때그때 시험마다 암기로 때웠던지 아님 친구관계 문제있을 거 같네요.
    저희집에도 고1 인데 자퇴하겠다는 딸이 있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얘는 학교와 같은 반 애들이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내내 전학 자퇴 노래를 부르네요...

  • 15. 고등맘
    '20.9.25 12:03 PM (39.120.xxx.191)

    국영수 탄탄한데 내신과 모의가 차이가 큰 아이들이 있어요. 수행 내신처럼 꼼꼼하게 암기위주 공부가 안 되는 아이들이요. 그런 아이라면 자퇴하고 정시 올인하는 게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아요. 국영수 탄탄하고 자기 관리 잘 되는 아이들의 경우에요.
    문제는 중학교때 짧은 범위 달달 외워서 절대평가 1등급 받던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 잘한다는 착각에 고등 성적을 못 받아들이는 경우에요. 6모 국영수 올 일등급 아니면 수시 놓으면 안돼요

  • 16. 저희 아이
    '20.9.25 3:32 PM (211.46.xxx.173)

    저희 딸은 고2 2하기 시작하자마자 여름에 자퇴했어요. 이유도 그냥 자유롭게 지내보고 싶다고...정시 공부를 하겠다는 것도 아니었고.. 다 지난 일이지만, 참 되돌아보려니 기가 막히기는 하네요.
    음식점 서빙 알바, 기타 연습, 공연 관람. 컴퓨터로 작곡하는 것 해보기, 게임... 이렇게 몇 달을 지냈어요. 동네 스타디카페 다니면서 간간히 수학은 공부하는 것 같았고, 45만원 주 2회 수학과외 선생님이 사교육의 전부 였어요. 모의고사는 이과 수학 2-3등급, 과탐 2-4등급, 국어 2-4등급... 나왔고, 내신은 그보다 안나왔지만.. 그래도 공부를 잘한다 하는 축에 들기는 했어요. 자퇴의 이유는 자기는 학교가서 맨날 엎드려 잔다.. 아마 자기가 전교에서 제일 엎드려 잠 많이 자는 아이일 것이다.. 그 말에 그래 편히 침대에서 잠이나 자게 하겠다.. 이런 마음으로 제가 허락했어요. 친구관계, 선생님과의 관계 다 좋았어요. 다만 애가 특이했을뿐..
    그렇게 놀면서 게임하면서 때로는 스터디 까페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면서 지내다가,친구들은 고3일때 여름에 검정고시 보고 그 날 무슨 현타가 왔는지 독학재수학원 가서 석달 열흘을 다니다가 수능봤어요.
    무슨 운이 따랐는지 수능을 잘봤어요. 국어는 백분위 99프로의 1등급, 수학 과탐 다 2등급 나오고..
    저희 아이는 내신이나 수행을 성실하게 할 수가 없는 스타일이었고, 수능이 더 적합했던 아이였어요.
    저도 저희 아이 성향을 알았기 때문에 자퇴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고 아빠는 반대했지만 저는 하라고 했어요.
    자기 말로는 친구들이 학교 다니는 시간에 자기는 수능만 집중하니까 몇 달만 해도 충분했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처럼 머리는 좀 좋지만 성실함이 부족해서 하나하나 암기해야 하고 뭘 정성껏 작성해야 하는 수행이 맞지 않는 아이면 저는 자퇴가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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