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사돈 조의금 보고 생각났어요.
1. ...
'20.9.23 2:24 PM (220.75.xxx.108)형제자매의 배우자 부모상에 5만원은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글 쓰신 거 보니 집안이 전체적으로 잘기가 좁쌀을 넘어 먼지다듬이 급이네요 ㅜㅜ2. ㅇㅇ
'20.9.23 2:26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주변머리 없는 것도 유전인듯...
3. ...
'20.9.23 2:26 PM (175.198.xxx.138)먼지다듬이ㅋㅋㅋ
시가 애경사에 큰돈 들 일은 없겠네요.4. 흠
'20.9.23 2:27 PM (112.165.xxx.120)저 대구이고 양가 모두 평범,,
폐백때 양가 어른들한테 100만원씩 받았고
시고모,삼촌분들은 10만원씩 주셨더라고요 근데 그 분들은 축의는 또 따로 하셨으니..
님 시부모님 집안이 이런 데에 인색한듯해요 지역은 전혀 상관없는듯~~~~~
근데 님말대로 앞으로 시댁에 일 있으면 그만큼만 하면됩니다.
그리고 딸이 아파 누워있는데... 사돈 상이 그리 중요하게 느껴지지도 않을듯.
그리고 형제들이 30만원 하는 경우도 잘 없긴해요.5. ..
'20.9.23 2:30 PM (116.121.xxx.121)알뜰하신건지..돈 쓸자리 안쓸자리를 구분 못하시는건지ㅠ
6. 형편껏!
'20.9.23 2:56 PM (121.170.xxx.138) - 삭제된댓글폐백때 1만원 봉투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친정 엄마께 시댁 욕해달라고 그런 이야기 다 하시나봐요. 남편 체면이 있지 참,,7. 진짜
'20.9.23 2:57 PM (220.119.xxx.22)저런 집구석도 있긴있는듯 해요
사는게 어려운 형편도 아닌데 5만원이라니ᆢ
헉! 페백때 돈 낸거보니 집안자체가 그런거네요ㆍ
사돈 경조사때 보통 30은 많이 하는듯 한데
100 하는분들은 여유있으신분들 아닐까 싶어요8. .......
'20.9.23 3:00 PM (211.250.xxx.45)아빠가 5남매인데
그중에 큰고모가 그렇게 이상해요
다들 조카?들 결혼하면
50, 100 등등 했는데
저 결혼할때 5만원 했다더군요 --
이상한 사람들있어요9. ..
'20.9.23 3:03 PM (222.236.xxx.7) - 삭제된댓글당연히 지역이 아니라 집안이 문제죠 ... 어느지역이신지는 몰라도 단체로 그지역에서는 5만원만 하자고 시민들이 약속한것도아니고 .. 저희는 대구랑... 부산..김해 . 인천. 청주 각 지역에 양가 친척들 많이 사는데 친척들이 부조는 제일 많이 해요 .저희 결혼할떄 어른들은 100만원씩 부조하고 사촌들은 30만원쯤 하고 .. 그렇게 받았으니 그친척들이 결혼할때도 그렇게 하구요 ... 사돈어르신은 아직 그런일이없으니 .. 뭐 나중에 해야되지만.. 저희집은 아마 아버지가 어려운 사돈한테 부조 넉넉하게는 할것같아요 ...
10. ㅎㅎㅎ
'20.9.23 3:05 PM (112.151.xxx.122)원글님도 시부모님 용돈
5만원씩 넣어서 드려요 ㅎㅎㅎ11. ...
'20.9.23 3:06 PM (222.236.xxx.7)당연히 지역이 아니라 집안이 문제죠 ... 어느지역이신지는 몰라도 단체로 그지역에서는 5만원만 하자고 시민들이 약속한것도아니고 .. 저희는 대구랑... 부산..김해 . 인천. 청주 각 지역에 양가 친척들 많이 사는데 친척들이 부조는 제일 많이 해요 .저희 결혼할떄 어른들은 100만원씩 부조하고 사촌들은 30만원쯤 하고 .. 그렇게 받았으니 그친척들이 결혼할때도 그렇게 하구요 ... 사돈어르신은 아직 그런일이없으니 .. 뭐 나중에 해야되지만.. 저희집은 아마 아버지가 사돈한테 부조 넉넉하게는 할것같아요 ...저도 당연히 올케 얼굴 봐서 넉넉히 할것 같구요
12. 받아보면
'20.9.23 3:06 PM (112.151.xxx.122)그 이게뭐지?
나 놀리는건가??
그런 심정 이해되겠네요13. ㅇㅇ
'20.9.23 3:51 PM (211.206.xxx.52)집안문제 맞아요
우리 시가도 비슷해요
우리 시부모
아끼느라 돈은 있으나 쓰지도 못하고
주변에 사람도 없고
외롭게 삽니다.14. ㅠㅠ
'20.9.23 4:09 PM (223.39.xxx.56)올봄 친정 아버지상에 코로나때문에 조문을 안받았어요.
시부모님 쌩까시고
남편 형제들 십만원식
둘째네만 이십 했어요.
생각지도 않은 지인들 초상 치르고 오니 집으로들 오셔서 부의금 전해주더군요.
기본 십만원씩
저 삼십년동안 몸 바쳐 충성한 며느리 였어요.
그다음부터 저 기본만 하고 삽니다.
나중에 초상답례품 받고 미안한지 시엄니가 이십 주더군요.
안받는다고 했는데 .
제가 처음 겪는 큰일이라 충격이 컷어요.
남편 친구 와이프 모친상에 그 시아버지 오십만원이나 주셨다고.
돈은 저희 시집이 더 많아요.
그와이프는 그냥 기본만하고 사는 사람인지라.
제가 너무 호구로 살았구나 싶어서 많이 우울 했어요.
전 똑같이 갚지않고 더 할랍니다.
인간의 도리가 어떻건지 보여주려구요.
그나마 남편이 저희아빠에게 잘해서 용서가 됐지만
돈에 문제가 아니라 자존심이 많이 상했어요15. 아이두
'20.9.23 4:45 PM (183.102.xxx.155)제가 왜 지역이라고 생각했내면,
전 시부모님이 저한테는 인색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저 출산했을 때도 병원비 할 정도로 주셨고, 저희 아이한테도 10만원 정도씩은 꼭 주시고요.
특별히 경조사를 치를 일은 없었지만 설에도 저한테 꼭 세뱃돈 주시고요. (5만원이긴 하지만 적다거나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번 일 겪으면서 더 놀랐고,
지난번 결혼을 되짚어봣을 때, 그 지역의 풍습? 문화 ? 같은 게 있는건가 싶었어요. 어느 지역은 결혼식을 가면 5천원을 준다거나, 이런 거 있잖아요. 어차피 그게 다 빚이니 너무 많이 하는 건 좋지 않은 거야, 라는 인식이랄까요.
아무튼 너무 이상한 거 맞군요.
다행히 남편은 본인이 폐쇄된 사회에서 자랐다는 걸 인정하고(자기가 태어난 지역이 고지식하다고 생각해요) 어지간하면 제 상식에 맞춰주려고 하는 편이에요.
친정부모님께도 인색하지 않고요.
댓글보고 나니 더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잘 견뎌내보겠습니다(ㅇ,ㅇ?)16. ㅇㅇ
'20.9.23 5:05 PM (59.20.xxx.176)민망하네요 듣기만 해도 ㅎㅎ
17. ..
'20.9.23 6:43 PM (222.236.xxx.7) - 삭제된댓글부조를 그렇게 정해놓고 하는 그런지역은 대한민국에 아무곳도 없어요 .. 솔직히 깡촌 시골 마을도 아니고 . 솔직히 시골 마을에서도 부조하는건 각자 개인의 마음이지.. 누가 정해주겠어요 .. 서울에서 4시간정도 거리면 대구정도인것 같은데 . 저 대구에 친척들 많이 사는데.... 그런거 한번도 못 경험해봤어요 ..
18. ...
'20.9.23 6:44 PM (222.236.xxx.7)부조를 그렇게 정해놓고 하는 그런지역은 대한민국에 아무곳도 없어요 .. 솔직히 깡촌 시골 마을도 아니고 . 솔직히 시골 마을에서도 부조하는건 각자 개인의 마음이지.. 누가 정해주겠어요 .. 서울에서 4시간정도 거리면 대구정도인것 같은데 . 저 대구에 친척들 많이 사는데.... 그런거 한번도 못 경험해봤어요 ..
그리고 고지식한 지역이면 막말로 자기 체면 생각해서 더 많이 하겠죠 .. 누가 욕얻어 먹을정도로 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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