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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리수거 진상. 개념없는 여자

개념좀 조회수 : 6,211
작성일 : 2020-09-20 20:23:24
주말이 분리수거날이에요.
분리수거장 갈 때마다 같은 라인
정말 이런 말 하긴 싫지만 ㅁㅊ여자가 나와있어요.
전 종류별로 집에서 분리하고 나가니
정해진 위치에 툭툭 넣고 금방 들어오거든요.
방금도 나갔다가 이 여자가 왔다갔다 하며 한참을 있길래
대체 뭐하나 봤더니
어두컴컴한 이 시간에 일반쓰레기통을 들고 나와서는
두루마리 휴지 쓰레기는 종이류에
주방용 호일은 캔류에
각종 쓰레기를 각종 분류통에 다 버리고
결국 쓰레기통을 깨끗이 비워서 가져가는 거에요.
낮에도 나와있고 저녁에도 나와있고
분리수거날은 쉴새없이 왔다갔다 하는데 이유가 있었음ㅜㅜ

슬리퍼 질질 끌면서 몸을 양쪽으로 흔들며 걷는 특이한 걸음걸이에
깡마른 몸에 머리는 항상 높은 똥머리.
왜이리 주말마다 눈에 띄나 싶었더니
일반쓰레기를 분리수거 통에 요리조리 다 버리고 있는 거였네요.

플라스틱은 비닐, 스티커 다 벗겨 세제로 깨끗하게 씻고
박스에 붙어있는 테이프는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분리하고
진짜 배운대로 열심히 분리수거 하는 사람인데
저런 사람 보니 미치겠어요.
IP : 58.122.xxx.20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g9
    '20.9.20 8:25 PM (112.154.xxx.225)

    관리사무실에 전화하세요.

  • 2. 그런
    '20.9.20 8:25 PM (223.62.xxx.239)

    사람들을 진정한 천민이라고 해야해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바로! 현대 사회의 천민입니다.

  • 3. 대단하다
    '20.9.20 8:28 PM (115.21.xxx.164)

    별사람이 다 있어요

  • 4. ㅇㅇㅇ
    '20.9.20 8:33 PM (175.223.xxx.173) - 삭제된댓글

    복을 터는거죠
    냅두세요 계속 그 수준으로 살게
    그런사람들이 한푼두푼 아껴서
    한방에 까먹는 부류예요
    왜냐면 그수준을 유지 할라니까
    돈이 도망을 가는 겁니다

  • 5. .....
    '20.9.20 8:35 PM (121.130.xxx.158)

    아우 추접스러워서;;;;;;;;;;
    저런 사람들 평생 저 수준으로 살고 큰 돈 못만진다는데 동감이요.
    정말 그렇더라고요.
    딱 저 수준으로만 돈을 만지고 삽니다.

  • 6. 그런진상
    '20.9.20 8:38 PM (182.231.xxx.241)

    저희아파트에도 있어요.
    종이류에 화장실휴지까지 쏟아버리고가는인간도있어요.
    관리소.경비아저씨께 말해봤는데 소용없데요.
    분리하기귀찮아 통째로 아무데나 버리고가는 인간도있어요.경비아저씨가 할일이라고 하는거죠
    미친인간들 너무 많아요.

  • 7. .....
    '20.9.20 8:43 PM (121.130.xxx.158)

    우리 아파트 어떤 사람은
    락앤락처럼 생긴 커다란 플라스틱 통에 김치국물 꽉 채워 분리수거날 버리고 갔더라고요.
    플라스틱 수거함 옆에 놔두고 갔던데
    경비아저씨가 그거 보시더니 한숨을 푹;;;;;;;;;;;
    그 국물 쏟아버리고 통 닦아서 버리는게 그렇게 힘든건가요?
    정말 더러운 인간들 많아요.

  • 8. ...
    '20.9.20 8:49 PM (58.122.xxx.203)

    정신병자들이 많군요.
    갑자기 생각났는데 지난번 살던 아파트에서
    음식물 수거통을 딱 열었는데
    호박즙 한 30팩 정도가 턱...
    그 비닐팩이 진짜 음식물이라고 생각한걸까요ㅜㅜ
    그 때도 참 기가 막혔었는데...

  • 9. 헐헐
    '20.9.20 8:51 PM (180.65.xxx.173)

    저희회사대표도 코푼휴지를 종이류에 버리더라고요
    내참 별일다있어요

  • 10. 에휴..
    '20.9.20 8:51 PM (39.118.xxx.160)

    원글이나 댓글들에 있는 사례들을 보면 경비일도 정밀 하기 힘들겠다싶어요....

  • 11. 인생이
    '20.9.20 9:01 PM (221.161.xxx.36)

    그런가???
    민폐 떵어리들 이네요.
    놀랍다

  • 12. ㅇㅇ
    '20.9.20 9:19 PM (125.191.xxx.22)

    집 쓰레기 싸와서 회사에 버리는 여자도 있어요

  • 13. 소각장
    '20.9.20 9:32 PM (175.193.xxx.206) - 삭제된댓글

    놀라지 마세요. 멀리 사는 친정인 시골 가서 쓰레기 태우고 모아서 태우느라 한짐 싣고 갈때도 있고 자긴 일반쓰레기 봉투를 써본적이 없다고 자랑하더라구요. 그덕인지 남편 외벌이 평범한 직장 적은 월급으로 또래에 비해 빠르게 자기집 샀어요.
    직장 화장실 휴지 가져다 쓰느라 휴지 안사쓴다고 자랑한 사람도 있구요. 정말 이상해요.

  • 14. ..
    '20.9.20 10:31 PM (124.50.xxx.42)

    십여년전 집에 휴지통 없다고 생활쓰레기 주머니에 싸와서 길거리 휴지통에 버리던 미국교포사장놈이 생각나네요

  • 15. 600원
    '20.9.20 10:34 PM (223.62.xxx.163)

    종량제봉투 살돈도없는 거지인가봐요
    손에 600원 쥐어주고 싶네요
    그렇게살아서 살림좀 나아지셨냐고

  • 16. 옷수거함도그렇고
    '20.9.20 10:58 PM (1.231.xxx.128)

    그지같은 인간들이 많네요 옷수거함에도 별걸 다 넣어 놓는다고... 그런 분리수거 하나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재활용작업장에서 사용못하는 재활용품이 70%이상이고 공공일자리로 분리수거교육자를 만든다고 하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정말 분리수거장소앞에서 막 버리는사람 잡아서 벌금물려야 사람답게 살려나요???

  • 17. 저도
    '20.9.21 1:43 AM (210.100.xxx.239)

    마스크 쓴거 종이에 분리수거하는 미친ㄴ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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