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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인기많은 사람 보면 (동성끼리) 이거 하나

ㅇㅇㅇㅇ 조회수 : 5,945
작성일 : 2020-09-17 16:16:13
외모도
돈도
능력도
인품도 아니고

단 하나

말을 재밌게 한다는거
유모 감각
유모가 없더라도 편하고 착한심성
이런 사람이 말만 하면 까르르 까르르 호호호 배꼽잡고

어느새 주변에 사람 이 바글바글

간혹 이성도 재밌으면 여자가 꽤 따르더라구요

인간성이 별루라두

이에반면
주변에 인기 유독 없는 분보면

말을 너무 재미없거 한다는거
유머감각 꽝
여기에
본인자랑까지 섞여있음 아예 사람이 없는듯 해요


친언니 외모는 하늘이 갖고 갔지만 주변이고 주말이고 사람이 바글바글
언니는 귀차나해요

부러운 인생
IP : 175.119.xxx.8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쳐
    '20.9.17 4:18 PM (175.199.xxx.119)

    탁재훈 그렇게 불성실 해도 찾는건 순발력 넘치는 유머죠

  • 2. ...
    '20.9.17 4:19 PM (211.36.xxx.124) - 삭제된댓글

    대화를 재밌게 이끌어나가는거 큰 능력인데
    타고나지 않았으니 돈주고서라도 배우고싶네요

  • 3. 근데
    '20.9.17 4:26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꼭 이유가 순수한 그것만은 아닌거 같아요

    직장 학교 등은 진짜 매일보니까 그래도 본성을 보고
    가까워지고 모이는데 동네아줌마모임은 잠깐씩 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재미도 있지만
    틀린것도 맞다하고 내말이 맞다 너는 맞다
    이게 바로 그거다 하는 식의 다단계 영업왕처럼
    쎄고 쇼맨쉽이 있어야 되는듯요

    사람들이 싫다하지만 강자한테 약하고 좋은사람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나한테 좋은소리만 하는 사람을 좋아하던데요?

  • 4. 맞아요.
    '20.9.17 4:26 PM (183.106.xxx.229)

    그래서 전 농담을 사랑합니다.
    나이들수록 심각한건 싫고요.


    농담 잘하는 사람이 좋아요.

    특히 김은숙작가님표 농담.

    희성이가 농담을 참 사랑했죠.

  • 5. 무슨 주제
    '20.9.17 4:28 PM (1.241.xxx.109)

    든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적절하게 대화를 받아주는 사람이 인기있어요.자기중심이 있게..
    재미까지 있으면 더 좋겠지만,
    저는 말주변 좋고 대화기술 좋은 사람은 별로 안좋아해요.
    제 경우만 그런지 몰라도,분위기 띄워주고 사람들이 좋아하면,그걸 이용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밥값을 안내거나,커피값을 안내거나..
    사람들도 다 알면서 눈 감아주다가 나중에 욕 왕창 먹고
    외톨이가 되더라구요.

  • 6. 아자
    '20.9.17 4:30 PM (210.100.xxx.232)

    한명 알고 있어요. 얼굴은 아따맘마 닮았어요. 외모는 별로인데..성격이 긍정적이고 유머가 있어서 주변 아줌마들이 좋아하는데..
    미혼인 제가 바라볼때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성격좋은게 최고다란 생각까진 안들던데요.? 지금 생각해보니깐 ..배려심이 깊어보여서 호구로 보였어요. 가끔씩 무시하는사람도 있었고요..아따맘마닮았다고 무례한 아줌마도 있었거든요..

  • 7. 인간성별루
    '20.9.17 4:31 PM (211.227.xxx.165)

    말은 재밌게 한다면
    탁 뺀질이네요 ㅎㅎ

  • 8. ..
    '20.9.17 4:33 PM (49.169.xxx.133) - 삭제된댓글

    외모가 별로일듯~ 게그우먼 캐맄이잖아요. 뚱뚱하거나 질펀하거나.
    인기있다는게 얼마나 허무한데 .

  • 9. ㅎㅎ
    '20.9.17 4:34 PM (218.148.xxx.195)

    유머가 중요하죠 ^^

  • 10. 결국
    '20.9.17 4:42 PM (211.206.xxx.180)

    끼리끼리예요.
    취향대로. 유머도 결이 다 달라서 코드가 있잖아요.
    계속 관계가 유지되려면 각자마다 가치관에 따른 한계선이 있는데
    그 선을 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게 맞고 유머코드마저 맞으면 만남이 즐거워지죠.

  • 11. 누구냐넌
    '20.9.17 4:43 PM (1.239.xxx.16)


    저도 김은숙씨 농담 좋아해요...
    태후 도깨비 받아치는 농담들
    넘 유쾌하던데요

  • 12. ...
    '20.9.17 4:52 PM (39.7.xxx.224)

    뒷담화를 너무 안 해도 인기 없어요

    저런 여자들 같이 뒷담화도 나누며
    돈독해 지는 거더라구요 ㅎㅎ

  • 13. gggg
    '20.9.17 5:00 PM (221.140.xxx.230)

    네 맞아요 그런 사람 초반에 인기 있는데
    결국엔 사람 인성이죠..
    균형감 있는 유머가 좋아요.

    말을 재미있게만 하는 사람은
    자기에 취해서, 또는 인기에 부응하기 위해서 선넘을때가 종종 있더군요
    그게 쌓이면 결국 편치 않은 관계가 돼요.

  • 14. 아뇨
    '20.9.17 5:37 PM (182.215.xxx.15)

    꼭 그렇지 않아요.
    그냥 분위기 띄우기용으로 소비 되기도 해요.

  • 15. ㅎㅎㅎ
    '20.9.17 6:06 PM (210.204.xxx.34)

    유머감각 얘기하니까 질펀하다느니, 개그우먼이니, 분위기 띄우기용이니 하시는데
    모두가 감탄하고 좋아할 수 있는 유머감각은 일단 머리가 좋아야 하구요
    사람들을 잘 알고 그 분위기에 딱 맞는 적절한 유머를 구사하죠
    그건 배려심도 있어야 하고 각각의 관계를 잘 파악하는 통찰력도 기본..
    그냥 웃기는 게 유머감각이 아닙니다

  • 16. ㅋㅋㅋㅋㅋ
    '20.9.17 6:37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친언니 외모는 하늘이 가져가ㅋㅋㅋㅋㅋ
    님 유머도 만만치 않음요

  • 17. 수원
    '20.9.17 8:32 PM (106.101.xxx.158)

    노우 노우
    그냥 분위기 띄우기용으로 소비.
    결국 그 사람이 가볍게 취급되기도..
    유머 외...이득을 주는 게 있는 사람이 인기.
    베풀면서 재미있는 사람일 겁니다.
    안 베풀고 입만 재미있게 나불거리면... 거볍게만 볼 뿐이에요.

  • 18.
    '20.9.17 8:37 PM (222.109.xxx.91)

    어렸을때 친한사람들은 허물없이 살아온 새월에 만나구요 사회에서 나이 들어 만난 사람은 솔직히 나에게 뭔가 도움이 되는 사람 하다못해 그게 패션센스든 뭐든

  • 19. 유머감각있으면서
    '20.9.17 8:59 PM (110.12.xxx.4)

    객관적 사고와 자기중심이 딱 서있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주댕이로 즐거울수는 있지만 행동이 따로 노는거 보면 실망해서 마음이 식어버리더라구요.

    그건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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