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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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안 된 아기 맡기고 복직해야하는데요
1. dhkdn
'20.9.17 1:42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회사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부모 중 누가 주 양육자인지 모르겠지만 주양육자 회사 가까운곳으로 이사를 권합니다2. ㅇㅇ
'20.9.17 1:44 PM (118.235.xxx.166)저도 애 10개월부터 어린이집 맡기고 일했어요. 애는 잘 클테니 걱정 마세요.
3. 똑순이맘
'20.9.17 1:53 PM (39.7.xxx.24)저 마흔에 아이 낳고 출산휴가만 쓰고 복직했고 지금 아이 초1이에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양가 기댈 곳 없으면 최소한 아이 초저까지는 풀타임이든 파트타임이든 시터는 쭉 필요합니다.
세돌정도까지 아이 정말 자주 아프고 ㅠㅠ 그 이후에도 위급상황에 하루종일 봐줄수도 있는 등하원 도우미 쓰면서 아이도 엄마도 편합니다.
그리고 엄마 직장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실수 있는 상황이면 세라도 이사하세요.. 퇴근후 10분 내로 아이한테 갈수 있는건 엄마와 아이 삶의 질 다 올라가요.4. ...
'20.9.17 2:08 PM (211.226.xxx.162)위 똑순이맘님 댓글이 제가 쓰려던 내용이에요.
이사 꼭 하세요5. **
'20.9.17 2:36 PM (211.109.xxx.145)아~! 엄마 직장 근처로 이사하는게 관건인거네요
남편은 현재 지역이 집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평수만 좀 넓혀서 그쪽에서 옮기고 싶어했어요
그리고 혹시나 청약 때문에도 당해 거주지로 계속 있는게 어떨까 싶은 생각도 있구요..
아이가 아픈데 먼길을 쫓아가는건 정말 부모도 아이도 너무 힘든 상황일거 같아여 에휴
말씀 감사합니다!!6. ㅇㅇ
'20.9.17 2:41 PM (14.49.xxx.73)아파트1층에 어린이집에 미리 대기 걸으시고
무조건 회사에서 2-30분 내에 있는 곳으로 가세요
물론 10분내외면 젤 좋지만 맥시멈 30분으로 하시구요
어차피 남편이 아기 어릴때는 할게 별로 없어요 ㅎㅎ 슬픔 ㅋㅋ
학대하고 이러는건 정말 극히 드문일이니 확률로 따지자면 내가 뉴스에 나올확률이구요 내가 걸리면 백퍼라고 말하는데 그럼 회사도 관구도 땅파고 들어가야죠
상식적인 선에서 확률적으로 따지고 보자는 이야기에요
일단 친정이나 시가부모님이 도와줄 상황이 안된다면 이사 입주도우미옵션이 최고인데 이건 가정형편에 맞게 가시는 거고
낳고 키우다보면 좀 현실적으로 보일거에요
아이의 성향도 봐야하고요...
모쪼록 순산하길요~~~7. ㅇㅇ
'20.9.17 2:42 PM (14.49.xxx.73)1층 어린이집과 같은 동에 사는게 최고 좋긴합니다 ㅋㅋㅋㅋ
8. ㅇㅁ
'20.9.17 2:45 PM (112.220.xxx.3) - 삭제된댓글직장 근처 어린이집으로 알아보세요
9. **
'20.9.17 4:52 PM (211.109.xxx.145)이사는 무조건 고려해봐야하는거네요 ㅠㅠ
입주도우미 옵션은 대략 월 얼마 정도가 평균 금액인지도 궁금한데,, 도우미 분 같이 지낼 수 있을만한
평형대의 집으로 이사를 갈 수 있을지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 ;;;
남편한테 글 보여주고 같이 고민하자고 해야할거 같아요~~10. 똑순이맘
'20.9.17 5:21 PM (39.7.xxx.24)아이 하나면 입주보다는 출퇴근 추천해요. 입주는 조선족이 대부분이고 한국인 입주는 경제적 위기나 이혼, 사별 등 대부분 사연이 있는 분들이라 아이에게 안정된 정서로 양육할 분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집 가까운 곳에 아이 최고 고등학생이상이고 자기 아이 잘 키우고 일 찾으시는 분들 중 면접 많이 보고 고르세요. 최소 아이 세돌까지는 시터비 아끼지 마시고 내가 시터보다는 더 번다는 생각으로 커리어 끊기지 않게 일하세요.
11. **
'20.9.17 6:08 PM (223.39.xxx.77)똑순이맘님 추가로 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첫아이랍니다. 입주보다는 출퇴근 추천팁 기억할게요^^
네 현 직장에서 10년간 혼자 도맡아 일하다 이번에
후임 구해서 일을 가르치니 복직 후에도 일하기엔 더 좋을거 같아서 계속 회사 다니고 싶어요
가족 도움이 젤 베스트일텐데..엄마가 오셔서 봐주시겠단 의지는 있으신데 엄마 건강이 약하시기도 하고 남편도 저도 함께 지내는것엔 부담스럽기도 하고 또 집도 좁고...
출산 다가오니 다가오는 현실이 점점 더 장난이 아닌게 새삼
느껴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