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때매 스트레스 이빠이입니다ㅠ
본인이 좋은성경책사놨다고
일부러 회사앞까지가서 주겠대요
것도 점심시간도아닌 업무시간중간에요.
완전바쁘게움직이는사람인데
중간에나오기도힘들구요.
게다가 우리집식구들은 성경책이 너무귀한선물로알정도로
믿음있는크리스찬들이아닙니다ㅜ
엄마만 비정상적일정도로 독실하구요
평소에도 항상 믿음 천국 지옥 이런얘기만해서
가뜩이나 전화통화도 스트레스인분이에요
근데 또저러시니 너무짜증나서.
그거 엄마같은사람이나받음좋지
모든사람이 좋아할선물은아니라고.
그리고 무슨급한물건이라고 바쁜업무보는데
업무시간에 회사앞에가서 성경받으러나오라마냐하냐고
어차피 곧 명절이라볼텐데 그때주면되지않냐했더니.
엄마가.
일케좋은선물을 갖고 그런식으로말한다고
삐져서끊으시네요
하 스트레스ㅠ
1. ㅇㅇ
'20.9.16 11:07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무시하세요 그래야 다음에 안해요
2. 존중
'20.9.16 11:09 AM (58.122.xxx.67)이해갑니다. 공감 능력이 없는 거지요.
독실한 불교 집안임을 알고 절에 다니는 걸 알면서도 집들이 방문하면서 성경책을 선물로 주는 분도 이해 안갑니다.
반대로 천수경이나 금강경을 주면 어떤 반응을 할까 싶지만 남의 종교를 존중하는 게 예의이자 배려지요.
직장에서 한참 바쁜 시간에 그 것도 딸한테 그런다면 화 날만합니다.3. 출장
'20.9.16 11:09 AM (1.232.xxx.150)그날 출장 가신다 하면..안될까요?ㅠㅠ
너무하시다..4. 미적미적
'20.9.16 11:10 AM (203.90.xxx.220)내 친정부모의 진상짓은 내가 막아야죠
5. ..
'20.9.16 11:12 AM (106.246.xxx.58) - 삭제된댓글사위 회사 가서 주겠다는 말 아닌가요??
뭔 집안 망신인겨6. ...
'20.9.16 11:12 AM (112.220.xxx.102)결혼전 여친이 저래도
정 떨어질판에
마누라엄마가 생일 선물이라고
회사앞에 찾아와서 저런짓을?
ㄷㄷㄷ
교회쟁이들은 정말 .....7. 정말
'20.9.16 11:12 AM (211.206.xxx.180)눈치도 없으시고... ㅠ
8. 음
'20.9.16 11:14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적당히 넘어가주시니까 자꾸하죠
삐치는게 아니라 내가 선넘으면 자식 얼굴 못보겠다까지
가야 안하죠9. ...
'20.9.16 11:1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진상 장모... 사위 지못미
10. 음
'20.9.16 11:21 AM (121.165.xxx.112)좋은 선물이란 받는 사람이 좋아해야 좋은 선물이죠.
주는 사람만 좋은게 뭔 좋은 선물이라고...
님도 좋은 목탁하나 사드리고
좋은 선물인데 좋으시냐고 물어보세요.11. ...
'20.9.16 11:26 AM (211.226.xxx.162)삐지셔도 할수없네요.
뼈때리는 한말씀 더 드리세요.
음님 말씀처럼 받는 사람이 좋아야 선물이지 주는 사람 맘대로 하는게 좋은 선물 아니라고요.
저는 아마도 원글님 어머니에 가까운 나이일거에요.
어른될수록 더 신중해야된다는 생각이 드네요.12. 음..
'20.9.16 11:27 AM (121.141.xxx.68)원글님 위에 음님처럼 어머님에게 설명을 조곤조곤해주세요.
그리고 정~~말 좋은데~~말로 표현이 안되는데~~~하면서 목탁선물 드리세요.
나는 너무 좋은데~~~이선물 빨리 주고싶다면서 드리세요.13. ㅇㅇ
'20.9.16 11:38 AM (121.177.xxx.10) - 삭제된댓글저위 음님
ㅋㅋㅋㅋㅋ뼈때리는 조언14. ..
'20.9.16 11:47 AM (116.39.xxx.162)교회다니는 사람들 참
이기적인 인간들 너무 많아요.
댓글로는 다 못 쓰겠네요.
우리 큰집 부터 시작해서....시엄니, 이웃, 친구등등
진짜 종교에 빠지면 주위사람들이 피곤해요.15. ..
'20.9.16 12:08 PM (211.205.xxx.216)댓글들보니 제가너무한건아닌게맞너보네요
전화끊고 내심 내가엄마한테너무한건가 싶었거든요
저나 남편도 교회는다닙니다 크리스찬이에요
하지만엄마만큼미친듯 독실히 믿진않습니다
엄만 항상그게불만이시고요. 저희들믿음없다고 항상야단ㅅ지시는..
남편이불편해할까봐 제가중간에서 ㅅ이렇게무마하긴했지만
뭐 남편이 이뻐서 생각해서 그런건아니고요
엄마의저런 개념없고이기적인행동때매
남편이 울엄마뒷담화하고흉볼까봐 그게시러서 그랬습니다16. ..
'20.9.16 12:14 PM (211.205.xxx.216)추석때 만나서주라고했더니
추석때 사람많은식당가서 외식하기싫다고
그러니 추석때만날수있을래나 누가아냐고
그때가봐야알지 이러십니다ㅡ하 진심피곤. 엄청 예민 까탈ㅡ
그래서 그럼전화로 성경선물사놨다고 말이라도먼저하라고하니 하기싫답니다 주기도전에 미리 생색내는것같다고요..
그게중요한게아니라
본인만 중요하게생각하고 최상의선물이라고 생각하는거라는걸 절대모른다는게 포인트인데말이죠ㅜ
남들도 그걸다좋아할거라 생각하지말라니까'
저보고. 큰일날소리한다고 그렇게믿음없어서큰일이라고.
이렇게좋은고급성경보고 그렇게말한다고.
일부러나가서 큰맘먹고 빟비싼거고른거라고..
완전서운해서 전화끊었어요ㅜ
네 비싼거산거 그맘 정성이해합니다
근데아무리비싸다한들
상대방이좋아하는선물이어야하지않겠어요?
난 성경이제일좋은데
넌왜아니냐
이런사고방식으로 평생살아오셨어요
완전본인위주의 이기적인사고방식인데.
본인만 모르세요 ㅜ
가끔지적하면 완전서운해하시고삐지시고ㅜ
진짜친정엄마만아님손절하고싶은스타일.17. 그냥
'20.9.16 12:25 PM (116.40.xxx.49)삐지게 놔두세요.
18. 말 소용없음
'20.9.16 12:42 PM (116.41.xxx.141)강성대책으로 역지사지하게 해야함
진짜 목탁을 선물하던지 싫어할만한 선물을 해서 상대방심정과 스트레스를 직접 느껴봐야 고칠둥말둥 ㅜㅜ19. ..
'20.9.16 12:50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가끔난참부모복이없는편이구나 싶어 씁쓸합니다
물론엄마는. 평생 엄마가기도해준덕에 니들이글케사는거다 하십니다만 물론어느정돈 글케믿고 감사한부분이죠.
근데 비정상적일정도로 종교에목숨걸고사는엄마...
아빠는 참좋으셨지만 경제적으론도움못주셨어요
사업망해서중학교때부터 가세가기울었거든요. 물론대학까진보내주셨지만..
경제적으로도 도움받은거없고. 저렇게평생말안통하는엄마에..
나도그닥부모복있는사람은아니구나싶ㅇ어 씁쓸합니다
그런다고 남편복이있는것같지도않고.
자식복은..좀더살아뵈야알것같고요..20. ..
'20.9.16 1:29 PM (211.205.xxx.216)다시전화와서. 그냥 안줄테니 서운하게생각지말라는투로 얘기하시네요 가치있는선물을 그가치를모르는사람들에게줄필요없대요. 아이고 엄마~~
진짜 혼자만 다른세상에 갇혀사는것같은 울엄마ㅠ
가끔보면 경계선인격장애? 아님경미한자폐?
인가 의심되기도합니다ㅠ
어째야쓰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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