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남편이랑 집에 있다가 결혼식앨범을 펼치고 보게 됐어요
그래서 어떻게 나랑 결혼할 생각을 다 했어 하니 어머니께 인사드리러 갔는데
그날 얘랑 결혼해야겠다 결심했데요
마음 씀씀이가 예뻤다고.
원래 남편은 제가 사귀고 3개월 됐을 즈음인가 결혼 생각 물어보니 결혼 생각 하면 머리
아프다고 하던 사람이었어요
집요한 저이기에 ㅋㅋ 왜 내 마음씀씀이가 어땠는데 하니 지금처럼
이렇지 않았지 하더라구요 ㅋㅋ
사귈땐 천사인줄 알았는데 결혼해보니 휴먼, 지금은 여전사가 되었다고....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