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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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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4기 아버지가 식사를 도통 못하세요.

ㅇㅇ 조회수 : 5,118
작성일 : 2020-09-14 13:12:10
폐암4기 아버지가 식사를 도통 못하세요.
폐암4기에 간전이,갈비뼈 전이(첫 진단부터)상태이신데
식사를 거의 못하세요.
4기시긴 하지만 진행속도가 느리고 항암제가 없는 암종류라 항암도 안하셔서 첫진단받고 3년정도가 지났지만 거의 평상시랑 같으셨거든요...
지난3월에만 해도 문제없으셨는데 얼굴이 새까맣고 식사는 거의 못하세요...배도 고프지않으시고 넘어가질 않으신다네요.
어떻게하면 입맛이 돌게 할수있을까요.
올해78세십니다..
IP : 223.62.xxx.1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14 1:22 PM (39.7.xxx.224)

    울 아버지는 그 때
    엄마가 끓여준 사골국만 마셨어요
    다른 건 못드셨어요
    그 때 ...얼마 안남았다는 걸 알았죠

    유동식 드시게하세요

  • 2. 마시는
    '20.9.14 1:24 PM (124.54.xxx.37)

    영양제- 뉴케어 같은것도 있던데 그거라도 드셔보셨을까요? ㅠ 암환자들 입맛돌게 하는 약 처방받을수있던데 그거라도 한번 의사쌤에게 말해서 받아와서 드셔보셔요 ㅠ 길게는 처방안해주긴하던데 그래도 좀 드시고 기운이 나셔야하지않을까요

  • 3. 병원에서
    '20.9.14 1:28 PM (121.165.xxx.112)

    메게이스 처방해주실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식사 못하시면 마음의 준비 서서히 하셔야...
    인터넷에 뉴케어(구수한맛이 제일 무난해요) 같은거 구입하셔서
    드시게 하세요.

  • 4. ㅇㅇ
    '20.9.14 1:28 PM (121.162.xxx.130)

    누케어 나 쌜렉스 드리세요

  • 5. 영~
    '20.9.14 1:30 PM (175.123.xxx.115)

    안드시면 병원가서 단백질,지방 링겔주사 맞으셔야해요.

    저도 윗님처럼 뉴케어 말하려고했는데..그게 물종류라 그냥 마시면 되거든요

    일단 좋아하시는 메뉴를 드시게하시고 안되면 위의 방법 강구해보세요. 계속 안드시면 문제 생길겁니다.

  • 6. ..
    '20.9.14 1:34 PM (211.55.xxx.212)

    뉴케어 드려야 돼요.

  • 7. ......
    '20.9.14 1:35 PM (49.1.xxx.186) - 삭제된댓글

    병원에 얘기하면 식욕촉진제 처방해줄거구요
    뉴케어같은 대용식 드려보세요
    그것도 안된다면 링겔밖에 방법이 없어요

  • 8. 뭐였더라
    '20.9.14 1:56 PM (211.178.xxx.171)

    이름이 깜빡해서 생각은 안 나는데
    뉴케어같은 제품이 의사 처방으로 살 수 있는게 있어요.
    커피맛 은 드셨는데 우유맛인가 그건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약국서 처방으로 사면 쌉니다.

  • 9. ㅠㅠ
    '20.9.14 2:02 PM (117.111.xxx.9)

    식사못드심 가십니다 ㅠ
    얼마안남으신거같으니 최선을다해주세요

  • 10. ...
    '20.9.14 2:02 PM (110.70.xxx.85)

    메게이스..암환자 식욕높이는 약.. 처방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시고 수액 영양주사제 도움 받으시고 뉴케어류 고영양유동식 드시게 하세요. 호중구수 괜찮으면 과일류가 그나마 입맛 돈다고 하구요.
    단, 간전이로 간기능이 많이 떨어졌다면 미리 의사와 상의 필요합니다.

  • 11. 위에
    '20.9.14 2:03 PM (223.62.xxx.56)

    ㅠㅠ님 말씀이 맞아요.

  • 12. ..
    '20.9.14 2:45 PM (125.177.xxx.201)

    이제 준비하실단계에요. ㅜ

  • 13. 제 생각에도
    '20.9.14 2:55 PM (175.209.xxx.73)

    고통은 짧게 해드리는 게 도와드리는 것 같아요
    부모님을 보내드린 경험으로 몇일 더 산다고 인생이 달라지지 않어요
    남은 자들의 욕심인 것 같구요
    고통없이 편하게 보내드릴 생각으로 마음 준비를 하심이 ㅠ

  • 14. ㅇㅇ
    '20.9.14 3:06 PM (211.246.xxx.224)

    저희엄마도 3년잘지내시다..식사못하시고..얼마안돼
    돌아가셨어요.

  • 15. 그래도
    '20.9.14 3:11 PM (58.231.xxx.9)

    큰 고통이 없으신 가 보네요.
    식욕만 부진 하시다면 차라리 덜 고통스러우시니
    넘 억지로 드시기 보다 뉴케어 같은 유동식이나
    식혜같은 달달한 음료라도 계속 드시게 해 드리세요.
    병원 여기 저기 다니며 주사나 식욕촉진제 같은 인위적인
    방법은 오히려 더 힘들게 하지 않을까요.

  • 16. 저희도
    '20.9.14 3:22 PM (49.170.xxx.81)

    저희도 4기였는데 처음엔 아무증상 없으시고 잘드셨는데.어느 순간부터 전신 컨디션이 다운되더니 입맛없어 못드시고 진행이 너무 빠르셨어요.
    뉴케어 구수한맛 추천드려요.

  • 17. 얼마전
    '20.9.14 4:47 PM (112.221.xxx.19)

    얼마전에 아빠 보내드렸네요
    못드시게 되면 물도 못삼키는 상태가 금방 와요
    입맛이 없는게 아니라 삼키는걸 힘들어 하세요
    뉴케어도 못삼켜요
    병원에 있어도 영양제는 한계가 있어서 수액으로 며칠 계시다가 가셨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얼마 안남으셨어요.
    저희도 올해 79 이셨어요

  • 18. 친구아버님
    '20.9.14 8:47 PM (124.51.xxx.14)

    친구아버지 폐암으로 못드시고 힘드실때
    다슬기탕(들깨버섯부추등)걸죽한거 사드렸는데 너무잘드셨다고 인사받았어요.
    한번 알아보세요 죽처럼 잘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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