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욕실 바닥에 배변하는 견주분들께 질문있어요
욕실 바닥 (또는 베란다 바닥)이나 하수구, 벽 (마킹)에 배변을 하던데
그렇게하면 패드 처리나 배변판 청소 안 해도 되서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편할 것 같은데
나중에 욕실에 냄새 배어서 안 빠질 것 같은데 괜찮나요?
불편한 점은 없으신가요?
1. 안돼요
'20.9.13 2:29 PM (125.187.xxx.37)타일사이 시멘트로 베어들고 창문없어서 횐기안되서 비린내 엄청납니다.
락스도 소용없더리구요2. ..
'20.9.13 2:36 PM (125.177.xxx.201)냄새가 타일이랑 줄눈에 베이고 락스써도 소용없어요. 냄새 엄청나요.
3. ...
'20.9.13 2:48 PM (58.145.xxx.185)좀 다른 얘기인데요.
윗집 강아지가 베란다에 배변하는데요.
아무리 물로 청소해도 냄새 엄청나요.
아랫집들까지 지린내가 진동해요.
환경 생각하면, 배변패드는 안 좋지만...
공동생활에서는 배변패드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4. ...
'20.9.13 3:05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우리 강아지가 아기 때 스스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기 시작했었는데 깔끔쟁이라 소변을 하수구에 바짝 붙어서 봤어요.
시키지 않았는데 지 발에 묻는 게 싫은지 그러더라구요
소변 본 후에는 행여 발에 묻을까봐 한 발을 든 채로 돌아 나오기까지 하고 좀 극성으로 깔끔을 떨었어요
집에 사람이 계속 있으니까 바로 솔로 세척해서인지 손님들한테 물어도 냄새 안 난다고 하던데요
우리 강아지가 특이한 경우긴 한데 암놈이면 지가 알아서 깔끔떨기도 하니까 일단 화장실 사용하는 걸 보고 결정하세요.
시켜서는 안 돼요.
우리 겅아지도 응가는 꼭 화장실 문 가까이에 했었어요.
그러다 욕실화에 떨구고 가기도 ㅋ5. 저희집
'20.9.13 3:07 PM (211.36.xxx.129) - 삭제된댓글10년 넘었는데
타일 멀쩡하고요 바로바로 청소해주고 주기적으로 소독하니
향긋한 냄새나요
욕실 바닥이 젖어있으면 또 패드에 가서 쉬합니다6. 타일줄눈교체
'20.9.13 3:14 PM (211.179.xxx.114)전 7년 전 줄눈을 실리콘? 기억안나는데 미끌미끌한 거로 교체 시공했어요. 물 뿌리기만 해도 샥 씻어지고 가끔 칫솔에 세제묻혀 박박 문질러요. 배변 패드 안쓰는 거 넘 좋아요. 어찌 화장실인 줄 알고 거기에만 소변 배변하는지 신기해요. 소변보고 칭찬받으러 달려오면 바로 물 뿌려 더 좋아요
7. ... ..
'20.9.13 5:50 PM (125.132.xxx.105)저희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강아지가 언젠가 부터 욕실에서 배변을 봐요.
가족들 누구건 눈에 보이면 응가는 변기에 넣고, 소변은 그때 그때 충분히 물로 씻어 내립니다.
아무 문제 없더라고요.
아마도 우리 욕실 구조상, 강아지가 쉬한 배수구에 3식구 샤워 물도 다 내려가서 그런 거 같아요.8. ...
'20.9.13 6:49 PM (218.48.xxx.32)아무 문제 없어요
9. 우리집
'20.9.13 7:20 PM (211.208.xxx.114)욕실 배변해요
요즘 세정제 잘나와서
냄새 그렇게 안나고
바로바로 청소하구요
사람만 쓸때보다
더 자주 청소하니 깨끗합니다
가끔 락스뿌려
한시간 방치후 물로 씻어내기도 하구요10. 멍
'20.9.13 7:28 PM (123.213.xxx.65)소주에 퐁퐁 타서 욕실청소 15년차....
가끔 양조식초로 욕실한번씩 뿌려줍니다.
놀러온 지인..개키우는 몰ㄹ랏답니다.
울 멍이 꼭 욕실에 배변봐요....기특해요...11. ..
'20.9.15 12:27 AM (61.254.xxx.115)타일 줄눈과 하수구 아랫집까지 찌린내나요 청소 잘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