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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학과,의류학과,의류디자인과등등 다른 점이 뭔가요?

수시원서 조회수 : 4,127
작성일 : 2020-09-12 22:44:15

안녕하세요.


의상(패션)디자인 전공하고 싶은 예고 미술과 고3학년 학생이예요.

수시원서 쓰려고 학교를 5곳 정했어요.

의상디자인과가 있는 학교가 몇 없어서 선택하다보니 너무 다양해요.


일단... 수시 원서가

패션디자인과. 의류디자인과, 의상학과, 의류학과. 의상산업학과

5섯 학교가 학과 이름이 이렇게 다 달라요.

의류디자인과(경희대 국제캠) 빼고는 모두 인서울이예요.


위에 과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이수할 교과 과목이나 배우는 과정이 다르고 진로도 다른건지

선배맘님들 좀 알려주세요.

입학처에서 학과 소개글 읽어보면 뭐가 다르다는건지 비숫해 보여요.


그냥 다른과 갔으면 좋겠는데 아이가 의상쪽만 원하네요.

작은 조언이나 답변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참...원서는 모두 학종으로 넣어서 정성평가라 계열 상관 없다고 했어요.

IP : 122.32.xxx.20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9.12 10:47 PM (175.117.xxx.202)

    이과인게있고 문과인게있고 예체능인게 있는데 서울대의류학은 이과. 의상디자인은 국민대가 유명.

  • 2. ..
    '20.9.12 11:03 PM (125.130.xxx.133)

    커리큘럼을 보면 의복구성, 텍스타일, 디자인 등등 특화된 분야가 조금씩은 달라요.
    예전이긴 한데 건대가 의복구성, 이대가 텍스타일 좀 유명했던고 같기도 허고~
    다 비슷하지만 아이가 특히 하고싶은 분야 있으면 커리큘럼 잘 찾아보세요.

  • 3. 언급하신것중
    '20.9.12 11:28 PM (14.32.xxx.215)

    의상산업 빼곤 비슷해요
    문/이과와 미대에서 모집하기도 해요
    보통은 가정대/생활과학대 소속인데 학교마다 다 다르니 잘 보세요

  • 4. .....
    '20.9.12 11:51 PM (221.157.xxx.127)

    예고에선 패디과로 많이 가는듯요

  • 5. 전공자
    '20.9.12 11:57 PM (222.109.xxx.204)

    필수과목 중에
    의복구성 - 천으로 패턴을 떠서 옷을 만드는..
    텍스타일 - 옷을 만드는 천을 디자인 하는..
    디자인 - 옷의 미적조형에 중점
    봉제과학 - 대량생산 의류의 공정과정
    복식산업 - 의류산업 전반적인 레이아웃..
    .................................등이 있는데..


    학교마다, 이름에 따라 각각 특화된 분야가 좀 있어요.
    물론 전반적으로 저 과목들을 다 배우긴 합니다. 전공필수니.
    특화된 분야에 따라..전공선택과목이 좀 차이가 있겠죠..
    (예를 들어.. 의복 디테일(장식), 태피스트리, 문양...등)

  • 6. ....
    '20.9.13 12:39 AM (118.176.xxx.140) - 삭제된댓글

    취직이 목적이면 다 같다고 봐도 돼요

    솔직히 의상은 대학졸업으로 전망이 그닥이예요

  • 7. ...
    '20.9.13 12:41 AM (118.176.xxx.140)

    뭐가 하고싶은건지 모르지만
    취직이 목적이면 다 같다고 봐도 돼요

    의상배울거면 학원으로도 충분하고
    디자이너 하고 싶은거면 유학은 다녀와야....

    솔직히 의상은 대학졸업만으로 전망이 그닥이예요

  • 8. ㅇㅇ
    '20.9.13 12:49 AM (101.235.xxx.148)

    배우는건 다 그냥 비슷비슷해요. 이름만 달리 지은거. 학교마다 특화된거요? 별다른 차이 없고요.... 취직할때 그거 구분하지도 않아요.

  • 9. ㅇㅇ
    '20.9.13 12:51 AM (101.235.xxx.148)

    근데 패션 디자이너는 전망도 별로고... 나름 힘든직업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이너는 넘쳐나서 포화상태예요. 회사 취직해도 그냥 별볼일 없고. 개인디자이너요? 그건 더 별볼일 없어요.... 그나마 예전에는 개인디자이너들이 이름 날리면서 브랜드 키우고 그러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뭐. 다 죽었다고 보면 되요... 디자이너 진짜 별룬데....

  • 10. ㅇㅇ
    '20.9.13 12:53 AM (101.235.xxx.148)

    위에 유학은 다녀와야...라고 하신분 계신데 유학 갔다와도 별볼일 없어요....

  • 11. 이 쪽은
    '20.9.13 12:54 AM (1.240.xxx.14)

    그냥 국내파는 어시스트 하거나 기업체 디자인실이면 엄청 잘 풀린거고 아니면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 하다가 자기 일꾸려 나가고. 유학파 밑에서 어시스트하다 온라인에 옷 팔거나...여튼 예전부터 4년 대학 졸업만 하서는 취직하기 진짜 힘든과에요.

  • 12. ㅇㅇ
    '20.9.13 1:01 AM (101.235.xxx.148)

    키 165~170정도에 정 55 사이즈면 취업 잘됩니다.

    여성복 브랜드가 대부분 중소기업이라서. 포폴이나 학력같은것보다 피팅되면 막내로 뽑거든요.


    그래서 자괴감 느끼는 디자이너들 많죠.


    나름 대기업은 토익성적이나 학교 학점 경력등등 여러가지 보긴하더군요.
    LG패션이나 코오롱 같은데요.

  • 13. ..
    '20.9.13 1:35 AM (222.110.xxx.211)

    언니가 한양대 의상학과 출신.이과예요.
    학교다니면서 드로잉 연습 많이 했었어요.
    지금도 이과과 있는지 모르겠으나
    그당시는 유학 안갔다와도 대기업에 취업이 됐었어요.
    요즘은 패션쪽 유학 갔다온 사람들이 더 많다고 들었어요.

  • 14. ㅇㅇ
    '20.9.13 1:46 AM (73.83.xxx.104)

    학교가 다르죠.
    취업하면 그 회사에서 원하는 일 하는 거고요.

  • 15.
    '20.9.13 7:09 AM (121.190.xxx.231)

    90년대 의상 졸업자입니다 키가 크지않아서 (162입니다)피팅모델 을 우선으로 뽑는 여성 어패럴 취직이 참 어려웠는데 결국 섬유회사로 갔습니다 지금은 다른 분야에서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어요
    아직도 취업구직자 피팅모델 우선이군요 참....
    일이 몸이 고되고 고생 많이했고 급여도 쥐꼬리입니다
    환상만 갖지 마시길...

  • 16. 원글맘
    '20.9.13 10:04 AM (122.32.xxx.208)

    여러 님들 답변 감사합니다
    의상디자인쪽이 일도 힘들고 취업도 어렵고 박봉인거
    알고는 있었어요 1학년때부터 고민하던건데 아이가
    계속 원하고 3년동안 마음이 바뀌지 않으니 일단 해보라고
    했어요 복수전공을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거 선택하자
    했고요 형편이 좋은편은 아니지만 지금은 아이가 하고
    싶은대로 해줘야 후회 없을거 같아요
    금쪽같은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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