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하는데 머리가 너무 덥수록해서(컷트머리)
미용실을 갔어요
다니던곳이 교통편이 안좋은곳으로 옮겨서 다른곳을 고르고골라 갔는데
손님은 저혼자였고
처음이라그런지 크리닉까지 포함 서비스를 많이 해주더라구요
그때 연세좀 있는 아줌마 마스크 끼고 들어와 기다렸고(그곳단골)
저 다른거하는동안 그분 하느라 그분 마스크 벗었어요
저도 원장이 자기가 꼈으니 벗으라해서 벗고있는 상태구요
다시 제자리로 와서 마지막 마무리하는데
그 아줌마 마스크 벗은채 원장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좀 하는거예요
전 고개 숙이고 있었고 금밤 끝나 바로 마스크 썼지만
너무 찝찝해요ㅠㅠ
날이 서늘해서 에어컨은 안틀어진 상태였는데
노인네 화낼까봐 마스크 끼고 얘기하시라 소리 못한 내가 너무
바보스럽고
계속 찝찝해서 배고팠었는데 입맛까지 떨어졌어요
저하고의 거리는 일미터 정도는 됐지만 무서워죽겠어요
진작부터 94쓰고 출근하고 혼자 도시락 먹을때만 벗고
집에와서야 마스크 벗고 살았는데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짜증나서 눈물이 나려고해요
ㆍ 조회수 : 4,527
작성일 : 2020-09-12 19:47:47
IP : 211.109.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eunah
'20.9.12 7:49 PM (121.165.xxx.200)69가 뭔가요? 94써야 하는 거 아닌가요?
2. 음
'20.9.12 7:50 PM (121.168.xxx.142)피부과도 아니고
머리하면 딱히 벗을 일 없는데
미용실에서 왜 마스크를 벗으라 하죠
전 첨부터 끝까지 끼고 했는데요3. .....
'20.9.12 7:50 PM (221.157.xxx.127)원글님은 안쓰고있으면서 다른사람보고 뭐라할 입장이 아니네요
4. ...
'20.9.12 7:51 PM (180.229.xxx.189)벗은 님 잘못
5. ...
'20.9.12 7:52 PM (175.194.xxx.216) - 삭제된댓글마스크는 왜벗으셨어요??
6. ㆍ
'20.9.12 7:53 PM (211.109.xxx.163)옴마
지금 정신이 멍해서 94를 잘못썼네요ㅠㅠ
그래도 저는 말은 안했어요7. ㆍ
'20.9.12 7:54 PM (211.109.xxx.163)이상하게 제가 가는 미용실은 벗으라하네요
머리 깍는데 방해된다구요
자기가 쓰고 있으니 벗으라고
전에 다니던곳두 그랬구요8. 그 분도
'20.9.12 7:54 PM (178.191.xxx.109)님이 마스크 안해서
짜증나고 눈물날거에요.9. ㅇㅇ
'20.9.12 7:56 PM (1.221.xxx.148)저도 내내 쓰고 했는데...
10. 그냥
'20.9.12 9:08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유튜브 앞머리 자르는 동영상 보고 당분간 직접 해보세요.
서너달은 미용실 안 갈 수 있어요.11. 오우
'20.9.13 1:01 AM (211.108.xxx.88)저는 미용실에서 컷트했는데 원장이 마스크 벗으라는걸
안벗겠다고 말하고 계속 쓰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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