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번 약속 파토내는 사람...
만나는 시간 가까워지면
미안하다며 파토내는 사람..
손절해야겠죠?
별 생각 없었는데
그냥 오늘은 문득 내가 호구였나 싶네요.
파토 4번째 당하니 내가 할일 없는 사람처럼
느껴져서 더 짜증나고 ㅠㅠ
저도 나름 바쁜 사람인데
그냥 넋두리해 봐요..
주말 기분이 팍.
1. ..
'20.9.12 12:16 PM (218.51.xxx.60) - 삭제된댓글맞아요. 어렸을 때부터 친한 사이 아니면 손절하는게 답인듯
이런 사람 특징이 자기가 먼저 약속잡아놓고도 저러더라구요.
내가 진짜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저렇게 안하죠2. ..
'20.9.12 12:19 PM (180.64.xxx.56)맞아요 그런부류 어딜가나 있단
3. ...
'20.9.12 12:1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3번째에 차단했어야
4. ..
'20.9.12 12:20 PM (125.178.xxx.106)어머나..네번이나요?
이대론 억울해서 저라면 다음 약속을 잡고 또 파토내면 어??뭔 약속?아...그거? 까먹고 있었네 라고 하고 끝내겠습니다
절대 미안하단 말은 안할 거고요5. 한번은
'20.9.12 12:20 PM (119.207.xxx.90)되갚아 주고 차단하세요.
6. 음
'20.9.12 12:21 PM (222.232.xxx.107)그사람 우울이나 불안증 있을거에요. 회피성향도 있고. 그거 말고 으다른건 괜찮나요?
7. 오늘
'20.9.12 12:21 PM (211.219.xxx.131) - 삭제된댓글유독 짜증이 나네요.
톡으로 니가 그럴거 같아서
사실 기대는 안 했다. 담부턴 그러지 마라
그러고 말았는데
그간의 톡 다 지워버리고
당분간 연락 안 받으려고요.8. 있었어요
'20.9.12 12:21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직전에 늘 말도 안 되는 사유, 배 아프다 머리 아프다, 부모님이...
만나게 되면 한 시간 지나면 그 때부터 자긴 괜찮은데 너 가야하는 것 아니냐고 계속 얘기하고요.
자연스럽게 멀어졌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감추고 싶은 상황도 많았고, 얘기하다 자연스럽게 들어나버리는 자기 감정을 상대가 아는 게 싫었던 것 같아요.9. ..
'20.9.12 12:22 PM (180.64.xxx.56)자기 집에 오랬다가 또 함흥차사
생일턱 다 냈는데 자기차례오니 딴짓10. 오늘
'20.9.12 12:22 PM (211.219.xxx.131)유독 짜증이 나네요.
톡으로 니가 그럴거 같아서
사실 만남을 기대 안 했다. 담부턴 그러지 마라
그러고 말았는데
그간의 톡 다 지워버리고
당분간 연락 안 받으려고요.
그냥 아는 언니 동생 사이에요.11. 4번을
'20.9.12 12:23 PM (117.111.xxx.16)파토냈다고요ㆍ세상에 넘 심하네요 ㆍ힌번은갚아 주시길
12. 있어요
'20.9.12 12:23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만나게 되면 한 시간 지나면 그 때부터 자긴 괜찮은데 너 가야하는 것 아니냐고 계속 얘기하고요.
자연스럽게 멀어졌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감추고 싶은 상황도 많았고, 얘기하다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자기 감정을 상대가 알고 기억해버리는 게 싫었던 것 같아요.13. ..
'20.9.12 12:2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그래도 답장으로 표현했으니 다행이네요.
제가 다 열나네요.14. ..
'20.9.12 12:25 PM (125.31.xxx.233) - 삭제된댓글호구맞죠.
두번파토내면 미안해서라도 눈치보고 밥을산다던가 하는데..15. ㅅㅅ
'20.9.12 12:44 PM (39.7.xxx.159) - 삭제된댓글자기한테 꼭 필요한 사람에게는
이런 실수를 안하죠.
좋게 보면. 내가 너무 편한가?
아님.
난 있으나 없으나 아쉬울게 없는 존재?
킬링타임.관계였나?
일단 연락을 몇번 그냥 조용히 씹으세요.16. 당연히
'20.9.12 12:44 PM (218.48.xxx.98)끝내야죠 그 관계는...전 약속시간 안지키는거 굉장히 싫어해서 끊어버렸어요.
날뭘로보구 늦어?매번?17. ㅇㅇ
'20.9.12 12:52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단순히 내가 짜증나는 걸 떠나서
어떻게 배워먹으면 저 지경일까 귱금합니다
저 아는 사람도 매번 그래서 손절 했는데
가정사가 이루 말 못함니다
편부모에 남성편력에 나쁜남자 만나서 결혼도 망치고
다 이상했어요18. ㄷㄷ
'20.9.12 12:56 PM (59.17.xxx.152)저도 저런 비슷한 사람 있었어요. 전 약속 엄청 중시하는 사람이고 절대 빈말도 안 하거든요.
근데 상대는 자기가 먼저 약속잡고 꼭 핑계를 대요.
그런 게 싫어서 다음에 보자고 하면 뭐가 그렇게 바쁘냐는 둥, 나한테 시간 좀 내 주면 안 되겠냐는 둥, 자기를 친구로 생각 안하는 것 같다는 둥, 난리에요.
어느 순간 이런 사람은 차단하는 게 낫다 싶어서 만나자고 연락와도 절대 약속 안 잡으니 너무 편하네요.
응 내가 좀 바쁘네, 이런 식으로 넘어가 버려요.
저런 피곤한 사람은 안 만나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19. ..
'20.9.12 1:02 PM (124.54.xxx.2)어렸을 때부터 친한 사이 아니면 => 30년 친구인데도 끊었어요. 그런 사람의 특징은 여러 사람을 '약속 선상'에 올려놓고 그때 그때 본인 위주로 우선 순위를 바꿔요.
저하고 사회적 지위 등으로도 많이 차이나 나던 친구이지만 그런 것 상관없이 친구니깐 유지했는데 어느 순간 단칼에 잘랐습니다.
중요한 약속이 많으면 제가 많지 걔가 많겠습니까? 아마 본인은 자기가 수준이 안맞으니 잘린 것으로 해석할 듯.20. 그거
'20.9.12 1:27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왜 그런걸까요
저도 상대랑 약속잡히면 그거위주로 맞춰요
근데 약속 가볍게 여기는 사람있더라구요
동네 엄마가 가볍게 차마시고 하는 사이인데
약속 잡아놓고 오전에 만나면 갑자기 1시에 난 다른 선약이 있다며 벌떡 일어나서 가더니 (두명 더 있었지만 빠지면 애매한 사이)
같이 학원설명회가기로 해서 저희애 학원이고 선착순 마감이라 미리 두명 예약해두었는데 당일 자기는 애 공부시켜봐야 소용없을거 같다며 교육관에 안맞는다고 안간다고;;
그건 자기사정이고 ;;; 가서 들어야 맞지않나요 ?황당
자기 엄청 빠릿하고 사리분별잘하는거처럼 굴면서
돼지엄마 학원짚어주듯하는 사람도 아는데 남 잘못 겁나 지적하면서 자긴 늦게 행차하고 무슨살림 거하게 하는것처럼 살림들해야지하며 자리 확 정리하고 뜨고 ㅡㅡ
역시 당일취소 많아요 으21. 대
'20.9.12 1:31 PM (223.38.xxx.118)그 사람 우울증 심할 수 있어요.
막상 나가려면 그게 참 미치도록
회피라고 해야하나요 ...
불안이 엄습해오고 그런 증상이.
그래도 일단 원글님이 기분 상하시니까...
다음부터는 약속에 응하시지 마세요.22. 음
'21.1.30 4:42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술만 마시면 시비붙고 음주운전하는 사람은 애초에 술을 마시면안되듯
약속시간 잡아놓고 갑자기 못나가는 증상이 있으면 약속시간을 잡지말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