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 있음 좋은가요?

종교 조회수 : 766
작성일 : 2020-09-11 12:02:14
전 성격이 지극히 현실적이라 종교같이 사후세계 안믿어요
어릴때 친구따라 교회 갔었는데 설교 들으면서 속으로
야 저 목사 거짓말 언제까지 하나보자
이소리가 나왔구요 그뒤로 중학교때 절친이 한번만 가자 그래서
얼마나 바뀌었나 싶어 갔었는데 여전히 무슨 사이비같고 저런말에 넘어가 앉아 있는 교인들 진심 한심해 보였어요
천주교도 딴 한번 동네 친구엄마 따라 갔었는데 신부 수녀님 내가 알던 이미지랑 상반되서 고개 절레절레
사실 수녀님이 운영하는 복지관에서 공부방 운영해서 학생들 가르친
적이 있는데 수녀님들 꼰대마인드에 엄청 깐깐 ㅠㅠ
드라마속 수녀님들은 환상이구나 했네요
절은 안가봤으나 뭐 ..
정상적인 사고의 소유자라면 목사들 설교 들으면 다단계 사기꾼 냄새 나던데 종교에 빠지면 그게 안보이나봐요
친구중에 엄청 어렵게 사는 친구가 있는데 두부부가 독실한 기독교인.먹고사는게 버거운데 십일조 꼬박꼬박 내요
그어려운형편에 그걸 왜 교회에 갖다주냐고 물으니
그래야 천당가고 다음생은 잘살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생이 진짜 있기나 한거고 그걸 너가 다시 태어나 전생을 기억하기나 할것이며 현재 내가 중요하지 나는 굶고 있는데 사후가 뭔 소용이냐고 하니 저보고 기도하고 마음의 안정을 가지래요
같이 교회가자고..ㅠㅠ
IP : 112.154.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번 동감
    '20.9.11 12:43 PM (116.41.xxx.141)

    하는 글이네요
    저도 이 생애에서 종교에 의한 구원은 넌센스라고 점정결론 내려진 상태네요
    젊을 때 왜 나에게만 이런 시련이 ...하는 순간에 잠시 의존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지나고보니
    다 내 뇌피셜 ㅜ
    아마도 아직도 종교에 깊숙이 의존하는 사람들은 매몰비용이 아까워서 그런거지싶어요
    저는 요새 과학책만이 내 앞길에 남은 구원이다
    생각하고 지구 우주의 역사 진화론 분자생물학
    등등 내 몸이 작용하는 이 시공간 세포 원자등
    미시적 세계등에 관심을 쏟아요
    어차피 내가 돌아갈 시공간이다 생각해서리 ㅎ

  • 2. ~~
    '20.9.11 1:27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그렇게 살다가
    내 안에 나도 모르던 부분이 보이기도 하고 그럽니다.

  • 3. ....
    '20.9.11 3:01 PM (122.35.xxx.188)

    내 경우는 좋던데요...
    도움 많이 되어요.
    삶의 네비게이션이죠. 그 소리에 순종하고자 해요.
    때로 네비게이션 소리 무시하고 내 뜻대로 갔다가 호된 고난 당해본 적도 있고...
    그 고난이 "나 여기 있다"는 절대자의 외침이었더라구요.
    난 그렇다구요.

  • 4. ㅇㅇ
    '20.9.11 4:19 PM (211.193.xxx.134)

    스스로 동물원에 들어가는 동물

  • 5. 목사는속물
    '20.9.12 10:08 AM (118.39.xxx.55)

    신부 수녀 중들은 성격파탄자에 권위주의? 많대요. 미친 것들이라고 말할 정도. 종교계인사 많이 아시는 분이. 그냥 일반인이 훨씬 선하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6978 중경외시 건동홍숙 재학생이 여기 학교 무시할 수준 되나요? 20 Mosukr.. 2020/09/11 6,227
1116977 애들이 몇살부터 할머니라고 하나요? 17 ㅇㅇ 2020/09/11 3,117
1116976 아이들 어릴 때 행복하게 지내세요 17 Uo 2020/09/11 5,644
1116975 소설이나 영화속 인상적인 첫만남 2 ㅇㅇ 2020/09/11 1,332
1116974 키가 145에 초경을 시작했는데 초경하면 키 더이상 안클까요?.. 13 2020/09/11 7,285
1116973 중학생 딸이 자가격리 위한반 엄마를 112에 신고 1 이건 2020/09/11 2,427
1116972 펌)소름 와.... 당직사병 A씨가 내 지인이었네요ㅋㅋㅋㅋㅋ.j.. 35 얼굴사진 2020/09/11 18,708
1116971 명계남 씨 활동명이 바뀌었네요 2 ... 2020/09/11 3,415
1116970 이 시간만 되면 뭐가 먹고 싶을까요 ㅠㅠ 4 에혀 2020/09/11 1,092
1116969 이거 제가 진상인가요? 8 아아 2020/09/11 2,270
1116968 코로나 시국에 엄마 팔순잔치 10 .. 2020/09/11 3,762
1116967 사실 추미애 장관 관심 없었는데... 20 그런데 2020/09/11 3,011
1116966 망사마스크 호과 없다는데 1 망사 2020/09/11 872
1116965 간암 명의는 누구일까요? 3 2020/09/11 2,229
1116964 앨리스 일본술집 배경 너무 거슬려요 6 ... 2020/09/11 1,859
1116963 미혼 난자냉동에 관한 고민 8 2020/09/11 2,707
1116962 즙 먹고난 팩 분리수거 문의요~ 1 ㅇㅇ 2020/09/11 1,789
1116961 식탁 좀 봐주실래요? 4 2020/09/11 1,716
1116960 지금 편스토랑에 2 티브이 2020/09/11 2,169
1116959 82님들 저 지금 김치찜해먹었어요 ㅜㅜ 4 ........ 2020/09/11 2,409
1116958 (#우리가 추미애다) 법무부에 추미애 장관 앞으로 꽃다발과 손편.. 9 ........ 2020/09/11 1,453
1116957 부산 택시 감염은 마스크 쓰고도 옮을건가요 15 미생 2020/09/11 5,029
1116956 오늘 밤은 시원하고 좋네요.... ^^ 4 사색 2020/09/11 1,419
1116955 구글 드라이브 삭제 1 컴알못 2020/09/11 856
1116954 자리궁합이라는게 뭔가요? ㅎㅎㅎ 2020/09/11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