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엄마들은 아이들을 못이기나요?
1. ....
'20.9.11 11:00 AM (220.123.xxx.111)애기 키우는게 극한직업 인건 맞구요
그 집에가 버릇없이 큰거죠.
나중에 엄마가 후회함.2. 기분 안좋으니까
'20.9.11 11:03 AM (203.247.xxx.210)등의 이유가
어른의 말 같지가 않네요3. 음
'20.9.11 11:05 AM (220.76.xxx.54)단편적인 것만 가지고 판단하기 쉽지 않아요. 그집 분ㅇ ㅣ기가 그런 행동에 무감해서 아이의 행동이 문제있다고 안 볼수도 있고...아이가 느끼기에 뭔가 엄마와의 유대가 부족해서 관심끌기 일종일 수도 있고 진짜 누운자리 보고 발 뻗고 어른 가지고 노는 걸 수도 있고.
하지만 아이와 엄마 사이 좋고 서로 스트레스 많아 안받으면 일단 괜찮다고 봅니다. 아이도 크면서 더 이해하게 되고 문제행동도 ㅈ ㄹ구, 엄마와 관계 좋으니....점점 좋아지죠..4. ㅇㅇ
'20.9.11 11:05 AM (119.198.xxx.247)자식키우면서 입찬소리말랬다고
타고난성향이 강성인 아이인거죠
그엄마는 그걸 받아들이는 성향인거고
우리애는 잘먹는데 안먹는애 안키워봤으면서 엄마탓이라는둥
진짜안먹는애는 멀해도 안먹는데...
저런애를 또 강한성격의 엄마를 만나서 억압을 한다면
예의바른애가 된다면 좋겠지만
참았다가 사춘기때 퐈이야~!하고 한번에 터트릴수도 있는거고
본인이 안격어본일은 아무도 몰라요5. ..
'20.9.11 11:07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무슨 5살짜리 애가 그렇게 ..ㅠㅠ 어른처럼 말을 해요 ..
6. ...
'20.9.11 11:09 AM (222.236.xxx.7)5살짜리 애가 무슨 그렇게 어른처럼 말을 해요 ..ㅠㅠ
7. 응?
'20.9.11 11:18 AM (223.39.xxx.222) - 삭제된댓글님직장동료가 언제부터 요즘 엄마들을 대표했나요.
좀 거슬리는 님 회사사람을 보고 타인이 저 회사사람은 다 저런가? 누가 묻는다면 황당하겠죠.
한명의 이상한 사람이 그 집단을 대표할 순없어요.
학창시절 학교에서만봐도 굉장히 다양한 사람이있죠. 그 안에서도 반마다 비슷한 부류가 있고요.
각반에서 모범생에 순한애들 한명씩만 모아도 여럿이고, 각반에서 양아치 한명씩만 모아도 여럿이니 그 양아치 그룹만 보고 저 학교 애들 대부분 다 이상한가? 내가 본게 한둘이 아니야. 하면 또 맞장구치는사람 나오죠ㅋ
결론은
모든 세대에 존재하는 유형중의 하나이다.8. 음
'20.9.11 11:20 AM (112.158.xxx.105)우리 애도 5살인데 엄마 아프면 나도 마음이 아파요 잠 요정이 안 와서 잠이 안 와요 딱 이 수준이에요 주변 5살 친구들은 다 그래요
유독 좀,,,튀는 애들도 있죠 행동이나 말을 거칠게 한다던가
근데 소수에요 5살이면 아기인데 저런 행동은 일반적이지 않아요9. ...
'20.9.11 11:20 AM (121.144.xxx.202)자식 키울수록 입찬 소리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글이 시실이라는 전제 하에 저건 아직 예의라는 개념이 없는 아이 같은데 자라면서 미움 받아서 본인도 힘들어져요.
공동체와 아이 모두를 위해서 예의 가르쳐야죠.10. ...
'20.9.11 11:21 AM (1.241.xxx.220)말을 잘하긴하네요... 5살인데 거의 초저 수준...;;;
워킹맘이라 아이가 안쓰러운 것도 있나본데...
저런 아이들도 이제 학교생활 겪어보면서 재수없게 굴몀 친구 안생긴다는걸 알아야죠. 초1처음엔 애들이 다 얌전하대요.ㅋㅋ 지들도 나름 눈치보는거죠.11. 아무도
'20.9.11 11:21 AM (124.5.xxx.148)아이를 혼내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12. ㅇㅇ
'20.9.11 11:22 AM (223.62.xxx.73) - 삭제된댓글못이기는 엄마들 많던데요~
공공시설이나 카페에서도 한껏 고상한 말투로 하지마~ 안돼애~
애는 말 안듣고 계속 뛰어다니죠
한두번 본게 아니에요
한계없이 다 받아주며 키우는게 사랑으로 키우는거라 착각들 하는듯. 나중에 엄마만 고생하면 상관없죠
그런애들 사회나와서 어찌할지...13. ㅠㅠ
'20.9.11 11:27 AM (118.235.xxx.157)다섯살이 무슨 사춘기 아이같은 말을 하네요
그 아이가 좀 강한것 같아요
여섯살 아이 키우는데
또래들 중에 유독 뾰족하게 말하는 아이가 있어요14. 단지
'20.9.11 11:30 AM (124.5.xxx.148)미국 엄마들 무서워요. 엄해요. NO잘해요.
욕하고 때리고만 안할 뿐이에요.15. ~~~
'20.9.11 11:34 AM (175.192.xxx.233)남들이 다 해주고 훈육이란 걸 안 받아봐서 그래요. 개는훌륭하다 보면 주인이 견종의 특성을 모르고 강아지 훈육을 안 해서 나중에 주변에 엄청 민폐 끼치고 본인도 고생하잖아요. 똑같다고 봅니다.
16. ...
'20.9.11 11:37 AM (1.241.xxx.220)근데 그 엄마들도 집에가면 혼낼 수 있어요.
전 남 눈치도 보이고 그자리에서 혼내는 스타일인데... 그랬더니 오만 애들이 다 저한테와서 oo가 저한테 뭐했어요~ 하고 일러서;;;
자기가 먼저 시비 걸어놓고도 이르고, 자기 엄마 있어도 내가 애 혼내는거 알고는 그러는 애들 많더라구여. 난감..ㅡㅡ;17. ㅇㅇㅇ
'20.9.11 11:40 AM (124.49.xxx.217)그거 타고나요
강하게 억압하기보단 훈육이 반드시 필요한데 쉽진 않죠;;;;
그래도 놔두면 정말 망나니로 자라요...18. ㅇㅈ
'20.9.11 11:41 AM (125.189.xxx.41)그런애들 있긴하지만 크면서 순둥이로
착하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
너무 단정적으로 보지말고
지금부터라도 훈육 잘하심 될거같아요...
이웃 애친구 형이 세상 유별나고 사고치고
그러더니 중등 후반부터인가 변해서
지금은 더할나위없이 괜찮은 사람이 되었어요..19. ㅇㅈ
'20.9.11 11:42 AM (125.189.xxx.41)아 그 아이 이제 대학생이에요..
20. 츄르츄르
'20.9.11 11:44 AM (211.177.xxx.34)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요즘 얘기 아니고 오래된 이야기 아닌가요?
21. 흥
'20.9.11 11:46 AM (116.33.xxx.68)모르는 일이에요
사춘기 지나봐야 알아요
부모ㄱ아무리 잘해도 성격이런것 타고나더러구요
아직어리니까 나중에 어떻게 될지몰라요22. 엄하게
'20.9.11 11:50 AM (211.218.xxx.241)엄할때는 좀엄하게 해야하는데
다우쭈쭈 황제로 키워서그래요23. 참나
'20.9.11 2:20 PM (220.118.xxx.95)원글님 직장 동료 예가 비약이 좀 있지만 요즘 대체적인 분위기 맞아요.
뭘 정색들 하시나요...
엄마들 자체가 뭐가 잘못되고 뭐가 제대로 된건지 사리분별이 안되니 아이를 엄하게 해야될 때와 그렇지 않고 자유를 줘야 할 때를 전혀 몰라요.
어설프게 자존감 높고 주눅 안 들게 하면 장땡이라는 생각만 팽배했지 아이 인성에 대한 고민은 커녕 대체로 좀 기질이 약한 엄마들이 더 그런 경향이 있는데 애가 버릇없게 구는 걸 그냥 기질 탓하더라구요.
저런 애 놔두면 유치원, 초등학교 갈수록 문제아로 찍혀서 천덕꾸러기 되는 거 쉽상이에요.
내 새끼 어디 나가서 푸대접 안 받게 하려면 집에서 내가 제대로 가르쳐야 된다는 걸 모르더라구요.
그러면서 우리 애는 좀 쎄서..우리 애는 좀 특별해서... 어디서 부딪히고 잡음 나오면 절대 자기 애 잘못 인정 안합니다.
유독 남한테 피해주고 눈살 찌푸려지는 언행 하는 애들 유심히 보면 엄마의 애티튜드가 90% 이상 원인이에요.
엄마 딴에는 자기가 주의 줬고 매번 못하게 한다는데 애한테 하나도 안 먹혀요. 그러면 훈육 수준을 높이던지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되는데 매번 그 상황만 모면하려고 ~~ 야 하지마 그럼 안되지~ 딱 이 정도에요.
그래놓고 큰 트러블 터지면 속마음 드러내는데 자기 애가 쫌 그러는 거 알겠지만 저쪽에서 과민 반응하는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나와요.
요즘 동네 엄마들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터놓고 조언 해주는 분위기도 아니고 한 동네서 오랫동안 애 키우다 보니 쫌 갸우뚱하게 만드는 엄마들과 그 자식들은 결국 연락 뜸해졌다가 누구누구가 이번에 뭐에 연루되었대 소문 돌고... 갑자기 이사 가버리는 케이스들... 꽤 많아요.24. ??
'20.9.11 4:07 PM (112.170.xxx.237)5세면 아이의 행동은 거의 백퍼센트 부모가 원인이에요. 아이를 이겨야 되는게 아니라 제대로 훈육을 해야죠...
25. 글쎄
'20.9.11 7:30 PM (82.8.xxx.60) - 삭제된댓글아이가 센 것도 있지만 5세 치고는 영리한 것 같고 엄마는 훈육할 줄 모르네요. 엄마 기분 안 좋다고 아이 혼내면 당연히 안 되고 마트 가면 미리 약속한 것만 사주기로 하고 돈이 없니 있니 하는 건 5세 아이에게 할 소리는 아닌 듯. 신발도 손님이 있건 없건 정리하는 게 규칙인 거죠. 나중에 손님 오면 블라블라는 지금 손님이 없는 상황에서 아이에게 잘 안 먹힐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