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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아래 공시생 저희 남동생경우

... 조회수 : 3,392
작성일 : 2020-09-10 09:57:06
올케가 공시생이였어요. 남동생에게 결혼해서 안정된 상태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저희집도 그런가? 하고 결혼시켰어요
공시생 8년차에 모은돈도 하나 없었고
남동생 대기업 집있으니 금방 합격할줄 남동생도 알았죠
학원비 때문에 알바한다고 집중 못해서 합격못했다해서
결혼시킨지 10년인데 아이도 없고
공부는 결혼과 동시에 접고
아침11시에 일어나고 새벽까지 폰보다 주무신데요
오래 공시 준비 하신분중 합격하신분도 있지만 2~3년 해보고 아닌건 아닌겁니다
IP : 223.39.xxx.17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20.9.10 9:59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아무리 1~2점 차로 떨어졌더라도 14년 동안 준비는 아니죠.
    그냥 백수였던거에요.

  • 2. 세상이
    '20.9.10 10:02 AM (210.178.xxx.52)

    예전에 대학졸업하고 신부수업한다던 사람들이 있었다면
    요즘은 대학원 다니는 경우와 공시생이 있죠.
    진짜 꿈을 위해 대학원 다니고 공시 준비하는 경우가 더 많겠지만
    그냥 뭐하는지 물어보면 할 말 없으니 공시생이라 그러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아요. 그래서 공시 경쟁율에 허수가 많아요.

    제 주변에 셋이나 있어서...

  • 3. 부부
    '20.9.10 10:07 AM (221.149.xxx.183)

    아직 같이 사나요? 제가 남편이라면 정 떨어져서 못 살 것 같은데. 자기 말에 책임지지 않는 사람이랑 어떻게 평생을 ㅜㅜ. 아이 없으니 그나마 다행.

  • 4. 아휴
    '20.9.10 10:09 AM (203.128.xxx.51)

    동생생각하면 답답하시겠네요

  • 5. 공시
    '20.9.10 10:11 AM (223.39.xxx.220)

    접는다고 이혼할수없으니 그냥 살죠. 올케네 여자 형제3명 다 이런식으로 공시준비 한다하고 결혼후 다 전업하고있어요

  • 6.
    '20.9.10 10:19 AM (112.165.xxx.120)

    이정도면 그냥 전업으로 아기낳고 키우는게 낫지않나요
    대기업 다니면 그래도 넉넉할텐데 왜 공무원시험에 이렇게 미련두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7. 저희
    '20.9.10 10:22 AM (203.226.xxx.239)

    올케는 결혼 날잡는것과 동시에 공시접었어요.

  • 8. ㅇㅇㅇ
    '20.9.10 10:23 AM (110.70.xxx.147) - 삭제된댓글

    전업이야 최고 직종인데
    아기가 없으면 잉여인간이네요
    진짜 속터지겠다

  • 9.
    '20.9.10 10:23 AM (112.165.xxx.120)

    ;;;;;;;;;;;;;취집 잘했네요 ㄷㄷㄷ
    저런 사람이 전업주부 욕먹이는듯 ㅠㅠ
    옆에 저런 사람 보면 속터질 것 같아요..... 힘내세요ㅠ

  • 10. ..
    '20.9.10 10:29 AM (180.70.xxx.108) - 삭제된댓글

    흠.. 저도 우울증 알바병행 밤낮바뀜으로 엄청 힘들었는데
    6년만에 합격했다는ㅜㅜ...
    진창에 빠진것같다는 느낌 가슴이 끝없이 공허한 느낌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5년차에 합격경쟁권들락말락..
    6년차에 너무 화가나고 열받아서 이제좀 제발 끝내자 하는 맘으로 밀어부치고.. 죽을동 살동..사주아저씨도 저보고 관운 다지났다고 안된다했는데 기껏해온게 너무 아깝다 그래도 제발 끝내자 온갖생각 드는거 붙잡고했네요ㅠㅠ
    수험생활 다시는 하고싶지않고
    자녀한테도 못권하겠어요
    근데 또 어쩔수없이 뭐든 시험은 피할수없겠죠ㅜㅜ

  • 11. ...
    '20.9.10 10:36 AM (39.7.xxx.158) - 삭제된댓글

    아이는 왜 없어요? 안 생기나요?
    이건 거의 사기결혼 아닌지... 남녀 입장 바뀌 생각해보면 난리날 결혼이네요;;

  • 12. ...
    '20.9.10 10:37 AM (39.7.xxx.158)

    아이는 왜 없어요? 안 생기나요?
    이건 거의 사기결혼 아닌지... 남녀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난리날 결혼이네요;;

  • 13. 사기결혼
    '20.9.10 10:56 AM (223.39.xxx.108) - 삭제된댓글

    올케가 놀고먹으려고 결혼에 취집한거네요ㅠㅠ

  • 14. ,,,,
    '20.9.10 11:07 AM (112.170.xxx.67)

    이래서 요즘 남자들 대부분 여자 직업보고 결혼하는데 남동생이 너무나 순진하셨네요;;

  • 15. 아니
    '20.9.10 12:02 PM (182.222.xxx.116)

    죽기살기로 하면 안되는거에요?! 어떻게 그렇게 길게 해요?!
    할려년 죽어라하든가 아니면 딴길로 가야죠~
    여자나 남자나 그러면 좀 한심해요.

  • 16. 순진한척
    '20.9.10 1:53 PM (175.118.xxx.47)

    폰으로 공부하는걸수도ᆞᆞᆞ

  • 17. ㅇㅇ
    '20.9.10 3:33 PM (122.35.xxx.109)

    와~~양심도 없네요 그올케

  • 18. 공시생8년차ㅋ
    '20.10.31 5:27 PM (58.121.xxx.133)

    그게 백수랑 동일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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