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들이 엄마에게 공통적으로 느끼는 불만이 있다면
동생이 어리다고 무조건 동생 편만 드는게
제일 불만일거 같은데요
1. 저는
'20.9.9 7:32 AM (223.33.xxx.174)3살때부터 어른이였어요 부모님눈에는 ...끊임없이 동생들과 지교대상이였고요. 첫째에게 사랑을 이런말이 왜 나왔겠어요
2. ...
'20.9.9 7:34 AM (223.38.xxx.116)지긋지긋한 말.
넌 누나잖아.3. 과도한책임감
'20.9.9 7:38 AM (115.143.xxx.37)넌 크니까 엄마도 돕고 동생도 챙기고 등등 ..... 너무싫어요
4. ㅡㅡㅡ
'20.9.9 7:39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첫째는 어른취급
둘째는 애기취급
연년생도 마찬가지구요 ㅋ5. ㅇㅇ
'20.9.9 7:42 AM (175.114.xxx.96)어릴때는 어른 취급, 성장기엔 본인 신세한탄 대상으로 과한 책임감 떠넘김.
6. ㅁㅁㅁㅁ
'20.9.9 8:01 AM (119.70.xxx.213)동생볼때는 눈에 하트
첫째볼때는 하트사라짐...7. 그래서
'20.9.9 8:11 AM (116.120.xxx.158)저는 큰애 6학년딸아이 이쁜행동할때 애기씨라고 불러줍니다..그럼 갑자기 덩치큰 아이가 애기짓해요ㅎㅎ
사실 동생이 더 이쁜거 인정들 하시죠? 큰애도 느끼는거 같아서 일부러 오버해서 애기씨라 불러줍니다..
자식 키우기 힘드네요 에휴~8. 애셋맘
'20.9.9 8:55 AM (1.231.xxx.157) - 삭제된댓글제가 애를 셋 낳고 나름 공평하게 사랑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막내 어릴적 찍어둔 비디오를 보고 큰애 둘에게 사과했네요 ㅠㅠ
어쩜 막내에만 온 신경이 다 가 있고 큰애 둘에겐 무신경...
뭐 아기니 주의해 봐야하니까 그랬겠지만
아무리 객관적으로 보려해도 너무하더군요
그 무관심을 극복하고 잘 커 준 큰 딸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ㅎㅎ
뭐 지금은 진짜 공평하게 사랑하고 있다 생각하는데.. 지금도 아니려나요?9. 딸셋맘
'20.9.9 8:56 AM (1.231.xxx.157)제가 애를 셋 낳고 나름 공평하게 사랑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막내 어릴적 찍어둔 비디오를 보고 큰애 둘에게 사과했네요 ㅠㅠ
어쩜 막내에만 온 신경이 다 가 있고 큰애 둘에겐 무신경...
뭐 아기니 주의해 봐야하니까 그랬겠지만
아무리 객관적으로 보려해도 너무하더군요
그 무관심을 극복하고 잘 커 준 큰 딸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ㅎㅎ
뭐 지금은 진짜 공평하게 사랑하고 있다 생각하는데.. 지금도 아니려나요?10. 엄마는
'20.9.9 8:58 AM (203.128.xxx.51)약자편이라 어쩔수없어요
더큰문제는 맏이가 부모노릇하길 바라는게 문제죠
맏이도 그냥 다같은 자식일뿐인데
맏이는 부모처럼 동생들 건사하길 바라더라고요11. ..
'20.9.9 10:52 AM (175.116.xxx.96)부모의 과도한기대와 집중. 잘해도 본전 못하면 비난에 쌍욕까지..
12. ...
'20.9.9 11:41 AM (219.241.xxx.115)사랑 대신 기대만 줌
커서 따졌더니 기대를 사랑이라고 착각하더군요
자식 입장에서는 기대는 부담과 같은 말
부담 줘놓고 사랑줬다고 착각13. 맏며느리 되고보니
'20.9.9 1:15 PM (119.71.xxx.177)알겠어요
맏이 너무 싫어요 주는것도 없이 생색 대박
버르장머리없는 시동생한테는 절절
그러니 요즘은 둘째 막내들이 더 잘살아요
막내로 자라다가 울집은 맏오빠 장남위주여서
엄마가 맏이를 그리 차별하더니
시집오니 이집은 맏이가 찬밥신세네요14. 장녀
'20.9.9 10:54 PM (115.66.xxx.15)사랑대신 기대만.... ㅎㅎㅎㅎ
어릴적 내내 ‘맏이가 잘되어야 동생도 따라간다, 니가 모범을 보여야지.’ 같은 말만 귀따갑게 들으며 컸어요. 첫째니까 실수도 하면 안된다구요. 동생이 널 보고 뭘 배우겠냐고. 그래봤자 남동생이랑 16개월 차이 나는데, 모범은 부모가 보여주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결국 전 제 아이를 첫째로 만들기 싫어서 외동으로 하나만 키우며 모든 사랑 다 쏟아부어 키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