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네가 머리를 물어 얼굴한쪽이 마비됐어요
혹시나 아시는분이 계실까하고 올리네요ㆍ
시골에 계신 아버지머리를 지네가 두번 문다음 얼굴이 붓고 구안와사처럼 됐어요ㆍ
붓기는 우선 빠진상태라는데 한쪽얼굴이 잘돌아오질않나봐요ㆍ
내려가보지는 못했고요ㆍ
시골한방병원을 다니시는데 그대로 기다려도 되는지 아님 혹시 구안와사처럼 된 얼굴이 골든타임이 있는거아닌지 걱정되서요ㆍ
혹시라도 아시는분 계실까요ㆍ
미리감사드려요ㆍ
1. 가을
'20.9.8 9:12 PM (106.102.xxx.11)지금이라도 큰병원와서 진료를 받아봐야하는지ᆢᆢ아이고 검색을해도 잘안나오네요
2. ㅇㅇ
'20.9.8 9:14 PM (119.198.xxx.247)응급상황인데 한방병원을가나요?
일단 해독주사한방맞으면 벌쏘였을때도 금방 낫던데
한방은 느리자나요3. 큰병원
'20.9.8 9:14 PM (223.38.xxx.18)빨리.가세요!!!! 한방은 보조하는거에요.
4. 빨리 큰 병원
'20.9.8 9:15 PM (58.236.xxx.195)가보는게 낫죠.
사람마다 몸상태가 다른데...5. 가서
'20.9.8 9:15 PM (116.125.xxx.199)중화제 맞아야 한데요
병원 가세요6. ...
'20.9.8 9:16 P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굿패스” 지네 죽이는 약이 있어요 일년에 서너번 벽면에 뿌리시고 단단히 주의를 하셔야지
비 많이 오고 축축하면 출몰하고
봄철에 많이 출몰합니다.
지네가 독이 강한데 머리를 물어서
독이 많이 파진것 같은데
빨리 처치 해야 하는걸 시간이 많이 지체 된거 아닌지요7. ...
'20.9.8 9:18 P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굿패스” 인터넷에서도 구매 가능 하더라고요
8. 가을
'20.9.8 9:20 PM (106.102.xxx.11)답변들 감사합니다
내일 아버지께 전화해서 큰병원오시라고 해야겠네요ㆍ
감사합니다9. 가을
'20.9.8 9:32 PM (211.36.xxx.32)그러면 병원은 무슨과로 가야할까요ㆍ
10. 그렇궁요
'20.9.8 9:36 PM (211.215.xxx.158)피부과죠, 안면마비가 곤충 독소 때문에 된 것이지 다른 원인이 아니잖아요.
11. ..
'20.9.8 9:37 PM (49.170.xxx.117) - 삭제된댓글병원에 예약 전화하면서 상황 얘기하면 어느 과로 가야하는지 알려줍니다.
12. 병원가시면
'20.9.8 9:38 PM (116.41.xxx.18)다 알려줘요
전화로 문의 하셔도 어느 과로 가야 하는지
알려주구요
한방은 보조가 맞아요
어서 병원부터 가셔서 정확한 처치부터 받고 진단받으세요13. 바로
'20.9.8 9:57 PM (120.142.xxx.201)가서 약을 드셨어야하는데 ㅠ
약도 때가 있어요14. mustmoney
'20.9.8 10:03 PM (1.237.xxx.100)어느신부님.
부임한곳에 닭이 많아 다 잡아 신자들과 잔치하고...
이유가 지네가 많아서였다는걸 뒤늦게 알고.
닭 다시 사서 방목한다고 하더군요.
어서 쾌차하시기를요.15. 경험자
'20.9.8 10:17 PM (27.163.xxx.93)해마다 가족들이 돌아가며 지네에 물렸어요.
아침에 물렸을 땐 따끔한 것 같더니 금세 붓기 시작하여 오후에 응급실 가서 주사맞고 온 적도 있고, 발에 깁스한 적도 있어요.
저희 어머니는 간이식을 하신 분인데 지네에 물려 병원에 갔더니 뼈에 지네독이 들어갔을 수도 있다고 일주일간 입원하여 항생제 맞으며 갖가지 검사 받고 퇴원하셨어요.
지네에 물리면 무조건 가까운 병원(응급실이나 정형외과,내과도 가능)으로 가서 주사 맞고 항생제 드셔야 해요. 발에 물렸을 때 피부가 검붉어지더니 붓기 빠지고도 한참을 색이 그대로일 정도로 지네독이 강합니다.16. 경험자
'20.9.8 10:23 PM (27.163.xxx.93)그리고 시골에 사심 집주변으로 약 뿌리고(지네가 약에 마비되어 반죽어 있음),편하게 주무시려면 사계절 내내 텐트형모기장 치세요.
좀 번거롭지만 밤에 바스락 소리가 나도 편히 잘 수 있답니다. 매일 한두마리씩 나오는 집에 살다보니 나름 터득한 노하우에요.17. 가을
'20.9.8 10:33 PM (106.102.xxx.11)모두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18. 늦었지만
'20.9.8 11:45 PM (182.224.xxx.30)저희 친정엄마
지네물리고 거품물고 쓰러지셨어요
암 수술한지 2년 됐었나?
아빠 회사 관사가 시골인데 마당에 나갔다가
발가락에 쏘이고 쓰러지셔서 119불러서
병원갔어요
응급실가서 해독주사 맞고 하루 입원하셨나 그랬어요
평소에도 물리신적 있는데 몸이 허약해져서 그런가
고생하셨네요
다행히 주사맞고는 금방 괜찮인지셨어요19. 지네
'20.9.9 8:11 AM (221.162.xxx.233)아이어릴적에 귀에물려 악소리쳐서 가까운응급실가서
주사맞았어요
파상풍주사맞으라고 하는데 아이가 주사또맞기싫다해서 그냥왔어요
주사맞으니 괜찮아졌어요20. 내상태가ㅠ
'20.9.9 5:53 PM (211.227.xxx.165)어릴때 저도 지네에게 귀 물렸어요
정말 아파서 끙끙 앓았는데
오골계알? 풀어서 발랐다네요 ㅠ
그래서
지금 내상태가 ᆢ이런가 ㅠ21. 응급실
'20.9.9 5:55 PM (222.103.xxx.217) - 삭제된댓글그 지역에서 가장 큰 병원 응급실 가시라고 하세요.
한방병원 ×22. 푸른섬
'20.9.9 6:07 PM (221.151.xxx.219)댓글보고 또하나 배우네요.
원글님 아버님은 빠른 회복 하시길 바랍니다23. 남편
'20.9.9 7:10 PM (182.227.xxx.157)15년전 전원주택 청청지역 살때 물려서
내과 가서 주사 맞고
이틀후 나았어요24. ..
'20.9.9 7:43 PM (218.236.xxx.23)지네가 사람을 무는거 처음 알았습니다.
25. ㅇㅇ
'20.9.9 8:42 PM (211.246.xxx.37)빌라인데 이집저집 지네가 자주 나와요.
나무들 없애고 빌라지어서.
어느날 새벽에 자다가 귀가 떨어져나가는즐 알았어요.
넘 아파 고함지르고 신랑이 불켜서 제 귀안에보니
새끼 지네가 있다고. 머리 막 흔들이 떨어지더군요.
새끼였는데 귀언저리부터 얼굴 한쪽이 퉁퉁 부어오르고
마비오더군요. 아침에 바로 내과가서 주사맞고 약지어왔어요.
생후 한달된 아기도 제옆에 같이 잤는데, 제가 물렸기 다행이죠.26. Mmmm
'20.9.9 9:19 PM (122.45.xxx.20)저요 저 물렸는데 응급실 의사파업으로 안될 것같아 그냥 집에 있는 부항 떴어요. 며칠동안 진물이 계속 나왔어요. 일주일 쯤 되니 억지로 아물었는데 부항 뜨는 것도 힘들어서.. 아무튼 물 많이 마시면서 부항뜨고. 종아리 옆부분인데. 뱀물리면 빨아내는 것 생각해서 부항떠서 부작용은 없는 듯해요. 근데 처음엔 너무 함없고 힘들었어요. 검색해보면 두드러기에 호흡곤란으로 응급실 간 사람도 있고 넘 위험한 것같아요. 쾌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