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둘이 간호학과 졸업해서
1은 대학병원 근무중이고
2는 올 2월 졸업해서 웨이팅이 길어져서 7월에 입사했다가
8월말일자로 사직하고 간호직렬 공무원 시험 준비하고 있어요
그러고 보니 공부 시작한지 며칠 안된 상태네요
1번도 체력도 엄청 좋은편이고 멘탈도 아주 강한 그런 단단해요
그럼에도 정신적으로 수없이 무너진다네요
심지어는 1만원 주면서 담배사다 달라는 그런 환자,한번만 안아 달라는 환자
이루 말할수 없는 환자들이 너무 많아요
그런 사소한 것들을 들어줄수도 없고 무엇보다 너무 바빠요
어떤분이 세브 급여 좋다고 댓글 달았던데
세브 딸친구가 갔는데 3교대를 도저히 힘들어서 교대없는 투석실로
로테 신청해서 갔더니 급여 190 나온다고..
3월20일자로 그만두고 소방직 공부하고 있다고 해요
어디는 급여가 많다고 그러드라,다 하는 만큼이에요
2번이 그만둔것은 프리셉터 선생님의 태움을 결국 못이겨냈어요
직장내 괴롭힘 신고도 있어요
이제 신규가 너무 힘들고 힘들어서
프셉선생님 앞에만 서면 간이 쫄아든다고 숨을 쉴수가
없다고 했어요
저도 의치대는 갈 수 없는 성적이어서 그래
취업이라도 잘되는곳으로 가자 했어요
간호로...
취업 잘되는 곳
물론 잘되요
못버텨서, 너무 힘들어서
화장실을 갈 수 없어 물을 안마신다는 말을 맨날 해요
요즘 전공의 파업때문에 편한데
원무과에서 출근한 간호사한테 환자 없다고 집으로
돌려보내는 기가 막힌 일들도 생겨나는 요즘 일상이에요
더 자세히 쓸기는 뭐해서 여기까지만 써요
물어보고 싶으심 댓글에 주세요.
연봉은 4천몇백인데 생각보다 적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