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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하남의 헌팅

@:* 조회수 : 3,815
작성일 : 2020-09-05 10:30:33
어제 저녁 산뜻한 레깅스를 입고 필라테스 하러 가는데, 뒤에서 차한대가 앞질러 멈췄고, 계속 걸어가려는데 누군가 저기요! 를 두번 외치길래 뒤돌아 봤더니 첨엔 얼굴만 보고 고딩인줄 알았네요~ 젖살도 안빠진 얼굴이었고, 키는 178-180쯤 보이고, 어깨가 어깨가 왠만한 수영선수보다 더 넓었어요^^

저보다 18살이상 어려보였구요.

저에게 그쪽이 맘에든다고 연락처를 물었고, 저는 결혼했다하니 정중하게 알겠다하며 가는데, 어쩌다 한번 길거리에서 연락처묻는 남자들 한번도 돌아본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저도 모르게 두번이나 뒤돌아 봤네요 ㅎㅎ 차도 좋더라구요^^ 제가 결혼안한 미혼이었으면 바로 오케이 했을꺼 같아요.

이상 주책맞은 새댁의 일상이었습니다@@
IP : 175.112.xxx.10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잊어시길
    '20.9.5 10:34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영업중인 제비 일수도......

  • 2. 공지22
    '20.9.5 10:36 AM (211.244.xxx.113)

    호~~~40대시죠? 대단 ㅎㅎ

  • 3. 산뜻한
    '20.9.5 10:36 AM (223.39.xxx.91)

    레깅스는 어떤건가요? 레깅스 입고 산뜻한 사람 본적이 없어서

  • 4. @@
    '20.9.5 10:46 AM (175.112.xxx.108)

    박스티에 트레이닝 바지입은 어린학생이라 제비라기에는 ㅎㅎ
    저는 40대고 레깅스는 요즘 광고 많이 하는 브래드 위아래로 타이트한 민트색상으로 입었어요

  • 5. ㅇㅇ
    '20.9.5 10:59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그렇게 헌팅을 한두번 했겠나요

  • 6. ㅎㅎㅎ
    '20.9.5 11:13 AM (175.197.xxx.114)

    다음 여자한테 또 헌팅했을거에영 ㅎㅎㅎㅎㅎ

  • 7. 40대
    '20.9.5 11:14 AM (39.7.xxx.74)

    인데 새댁??@@

  • 8.
    '20.9.5 11:34 AM (45.64.xxx.211)

    요즘 세상 무서워요
    전 길거리에서 가끔 남자들이 전화번호 물어보거나 말 걸면 피하게 되던데......

  • 9. 부럽네요
    '20.9.5 11:54 AM (14.187.xxx.195)

    레깅스 입고 헌팅이라니 몸매가 좋으신가봐요.
    군살의 압박으로 레깅스입고 절대 못 다니는데...
    무슨 운동하세요?

    헌팅 말고 몸매 부러워요 ㅠㅠ

  • 10. ...
    '20.9.5 12:36 PM (121.168.xxx.142)

    요즘 어디서 필라테스를 가나요..문 안 닫았어요?

  • 11. 파란물결
    '20.9.5 1:01 PM (61.255.xxx.151)

    ???? 와우 설레네요~~

  • 12. ㅇㅇ
    '20.9.5 1:13 PM (221.138.xxx.180)

    읭?? 새댁?? 40대?? 40대도 새댁일수 잇는데 헌팅당할 정도인데 40대라??

  • 13. ..
    '20.9.5 1:18 PM (175.223.xxx.45)

    애들이 볼까 부끄러운 주작이네요.
    2.5단계인데 필라테스???

  • 14. @@
    '20.9.5 1:50 PM (111.65.xxx.32)

    결혼 늦었고 40대 새댁 맞아요^^
    주작할만큼 할일없는 사람 아니구요 ㅎㅎ
    필라테스는 소규모로 하는데 10명 이내의 인원이 마스크 쓰고 해요~

  • 15. 여긴 여적여
    '20.9.5 8:31 PM (124.197.xxx.72) - 삭제된댓글

    무슨 헌팅 정도 갖고 질투나서 주작이래
    50대 되서도 미모 유지하니 이쁜 신애라 못잡아 먹어 안달이고
    박세리만 주구장창 이뿌다는 정신나간 여자들 넘 많음

  • 16. 여긴 여적여
    '20.9.5 8:32 PM (124.197.xxx.72) - 삭제된댓글

    애들이 볼까 부끄럽다니 ;;
    열폭하는 아주매가 더 챙피

  • 17. ..
    '20.9.5 10:31 PM (39.7.xxx.120)

    어른이 어른 같아야 존중받죠.
    거의 20살 아래로 보였다면서요.
    중년 아재들 20살을 이성으로 보고 설레하는 게 좋아보이던가요?
    어른은 부모 미소일 때 제 정신으로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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