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뉴스기사 보다가 우리세대가 꿀빨았다고 하는데

ㅌㅌ 조회수 : 4,908
작성일 : 2020-09-05 05:29:01
뉴스댓글쓰다가 이건 아닌것 같아서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586세대는 아니고 바로 이후 세대인데 대체 뭘 꿀을 빨았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대학졸업하면 대기업 들어가기 쉬웠다 이건 맞아요

그러나 그 전제를 달려면 대학을 졸업한 사람만이 꿀빨았다는건데

대학가는게 어려워서 경쟁은 수십대일은 기본이고 전기후기 두번만 지원가능해서

내 주위에 대학 재수 삼수해도 안되서 결국 지방대나 전문대 간 사람

집이 가난해서 머리좋아도 대학은 커녕 인문계도 못가서 여상 공고간 사람

아예 대학원서 내지도 못하고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3d업종으로 바로간 사람

이런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데 단지 대졸자 위주로 생각해서 

우리세대가 꿀빨았다고 하는데 저는 전혀 동의못해요

내가 취업할때도 좋은 자리는 일찌감치 불법 편법으로 낙하산으로 들어간 애들 많았고

안좋은 자리는 지금보다 얼마나 안좋은지 쥐꼬리만한 월급에 주6일 꼬박 근무하고

심심하면 야근에 그때는 산에 들어가서 극기훈련이랍시고 고생고생 다시키고

내친구 사무실은 여직원보고 밥하라고해서 밥까지 대령하는 회사 다녔어요

커피는 기본으로 타는데 지금처럼 종이컵도 아니고 사기찻잔에 대령해서 설거지까지 하죠

안좋은 회사는 옷갈아입을곳이 없어서 화장실에서 유니폼 갈아입고

더 안좋은 회사는 아예 화장실이 푸세식이었어요

지금 세대들에게 푼돈받고 저런데가서 일하라고 하면 누가 일하겠어요?

이전세대를 안겪어봤으니 소수 대졸자들이 대기업 쉽게 들어가는걸 가지고

우리세대는 노력도 안하고 꿀빤 세대라고 하는데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환경에서 성희롱은 기본에 인격모욕까지 당하면서

인권이 말도못하게 낮은 사회생활을 견뎌가면서 한푼두푼 모은 세대입니다

부디 일부의 사례만 보고 함부로 뒷세대들이 전체를 평가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IP : 42.82.xxx.1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5 5:34 AM (124.50.xxx.16)

    한국에서 꿀빨았던 세대가 있다고요?
    과연 있기나 한지...독재시대에 민주화 운동한 대통령 나온후 바로 이어진
    imf ... 대량실직.. 김대중 대통령 나와 좀 정리하자마자
    바로 나온 이명박그네 민주화 퇴행정치...
    근데 586 이후 세대는 그럼 대략 몇년생인가요?

  • 2. ...
    '20.9.5 6:16 AM (27.100.xxx.76)

    지금은 좋은 대학 나와도 취업이 어려우니까요

  • 3. ..
    '20.9.5 6:28 AM (120.136.xxx.97)

    세대간 갈등

  • 4. ㅇㅇㅇㅇ
    '20.9.5 6:33 AM (123.214.xxx.100)

    요즘은 그렇게 하라면 yolo니 어쩌니 하며
    난리날껄요
    그때 공무원 되기는 지금보다 쉬웠을거예요
    그래서 그런말 하는건지도

  • 5.
    '20.9.5 6:48 AM (182.212.xxx.60)

    그 뒷세대면 저랑 비슷할까요?
    솔직히 꿀빤 세대 맞잖아요. 선배들이 민주화 투쟁해준 덕분에 정상 수업하면서 데모도 안하고 학교 잘 다녔고 공무원은 쉽게 되는 편이었고 명문대 출신은 취업도 골라서 가던 세대였고. 해외여행, 연수는 어느 정도 중산층이면 보낼만 한 수준이 되기도 했죠. IMF에 걸린 세대이기도 하지만 취업에 미친 영향은 극히 짧았죠. 은행 이자가 어마무시 하던 시절이야 끝났지만 직장 잘 다니고 재테크 어느 정도 하면 서울에 집도 살 수 있었고요. 지금 20대들은 꿈도 못 꿀 이야기지요. 솔직히 시대 잘 만나서 꿀빨았다 생각해요.

  • 6. 그러게요
    '20.9.5 7:01 AM (124.61.xxx.71)

    무슨말인지 알거같아요
    우린 우리대로 위아래로 많은걸 포기하고 억눌리고 다녔었는데..

  • 7. ....
    '20.9.5 7:05 AM (182.209.xxx.180)

    그때도 대학은 살만한 집이 갔으니까
    지금 세대 살만한 집 애들하고 비교하면
    지금 애들이 더 힘든건 없죠.
    그땐 웬만한집 애들은 대학 졸업하면 보조끝이고
    원글님 말대로 취업은 상대적으로 쉬웠으나
    직업환경과 보수면에선 열악했으니까요.

  • 8. 일자리가
    '20.9.5 7:24 AM (180.68.xxx.100)

    많았고 금리가 높았고 노력하면 되었는데
    지금은 일자리 자체가 잘 없고 비정규직이 많아와.
    그나마도 코로나로 콱 막히고..
    5060혹은 그 이전 세대들이 부동산으로 재미를 봐 다주택자들이 좀 있고 올라 간 집값은 20대 30대 초반이 짊어져야 하고...

  • 9. 아니죠
    '20.9.5 7:47 AM (121.182.xxx.73)

    절대적 빈곤을 대체로 겪었고
    상대적 빈곤을 덜느끼고
    그 시절에 맞는 일자리가 많았고
    부동산 득 안 본 사람이 거의 없죠.
    결혼해서 셋방살다 작은아파트 큰아파트 옮겼죠.
    시대적 상황을 보고 얘기하면 맞는거죠.
    대체로 부모보다 잘 배우고 잘 사는 세대잖아요.

    지금우리 자식들은 부모덕을 보는거죠.
    그 부모가 못 받쳐주면 절대적으로도 힘들죠.

  • 10. ㅇㅇ
    '20.9.5 7:57 AM (117.82.xxx.49)

    솔직히 꿀빤 세대 맞죠
    인정합니다
    대졸 전문대 고졸 모두 일자리 많았어요
    공부할 머리가 있고 의지가 있음 공부로 승부볼 수도 있고
    일 할 의지가 있음 일 할 수 있었고
    의지만 있음 저축하고 돈 모아 전세얻고 집 사고 넓혀갈 수 있었다구요
    대체로 부모보다 잘 배우고 잘 사는 세대잖아요.22222222

    그러나 지금은 어떤지 보세요?
    혼자힘으로 스스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시대인가요?

  • 11. 저 오십
    '20.9.5 8:14 AM (211.245.xxx.178)

    시골출신이라 가난한 세대인지라 상고 공고간 친구들 많아요.
    지금 대기업, 은행 지점장들도 많아요.
    전 어설프게 공부달해서 어설프게 대학간지라 오히려 지금 별볼일없구요.
    대학 안가도 대기업 은행권 들어가기가 쉽나요.
    제 친구들이 대학 안가고도 잘풀린친구들이 많아서 한 글자 적고갑니다.

  • 12. ㅇㅇ
    '20.9.5 8:21 AM (73.83.xxx.104)

    그 표현이 좋게 들리진 않지만 대체로 쉽게 살았던 것 같아요.
    대학도 쉽게 다니고 취직도 쉽게 하고
    대기업에 고졸도 취업되었었고
    지금 애들 고생도 많이 하고 변화도 많고 미래는 불확실하고
    힘들죠.

  • 13. ㅈㄷㄱㄷㄱㄷ
    '20.9.5 8:25 AM (58.230.xxx.177)

    그때는 인권이고 뭐고 없던때
    노동자 갈아서 기업 일구고 나라 세우던때
    선생들이 애들은 개처럼부리고 쳐패도 그림자 안 밟던때
    부모들도 자식차별은 당연하던때
    대통령이 독재하던때
    마냥 꿀빨았다고 할수는 없네요

  • 14. ..
    '20.9.5 8:27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지금은 그때보다 기회자체가 없음 ..그때 대학나온거랑 지금대학나와도 취업자체가 그때보다 더 어렵다 생각해요 지금은 뭔가 서류상 디테일하게 더 옥죄여서 못하게 만드는.. 다 탈락시킬 구조 같아요
    그때가 훨씬 쉬웠다 생각해요 노력한만큼 가질수있는
    지금은 노력해도 해봤자 ..구조 같거든요

  • 15. ...
    '20.9.5 8:28 AM (39.7.xxx.37)

    어쩌다 보니 20여년 전에 한 번, 그리고 애들 키우고 재취업하느라 최근에 또 한번, 같은 종의 직업시장에 나와 젊은애들과 같이 취업준비한 사람인데요
    20년전에 비해 취업경쟁이 어마어마하게 극심하졌어요.
    예전보다 5배~10배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고
    그래도 천운이 따라야 정규직 취업할 수 있어요.
    예전에 1년 슬슬 준비했다면 지금은 5년, 예전에 2년정도 준비했다면 요즘애들은 10년을 연애도 포기하고 고시생처럼 준비해요. 천원 이천원이 없어서 끼니 줄여가면서 우울증 다스려가면서요. 그것도 웬만한 대학 나온 애들인데도요.
    그럴게 간신히 취업하면 얼마나 고생스럽게 취업했는지 감도 못잡는 중년의 상관들이 초임들의 세 배는 되는 월급을 받으며 힘든일은 아래사람들에게 다 몰고 라떼는~ 하며 젊은 애들 열정 강요하죠.
    요즘 젊은이들 절망감이 정말 깊어요.
    물론 돈많은 집안 애들만 예외죠.

  • 16. ㅇㅇ
    '20.9.5 8:41 AM (117.111.xxx.86) - 삭제된댓글

    상대적인 비교인 것 같아요.
    전 90년대 후반 학번 40대인데 IMF때 대학 다녔어요. 그 전보다 취업 어렵다고 했지만 그래도 취업할 사람들은 졸업 즈음 거의 다 했고 저 때만 해도 공무원이 이렇게 인기있지 않았어요. 요즘 2030들 보면 취업문은 더 줄었고 양극화가 너무나 심해진 것 같아요. 우리 위로는 은퇴하고 국민연금 조금이라도 나올텐데 아랫쪽은 국민연금 기대하지도 못하더라구요.

  • 17. ㅇㅇ
    '20.9.5 9:09 AM (121.136.xxx.175)

    흠 저도 아임에프세대인데..
    그때 졸업해서 취업이 전혀 안되었어요
    취업된 애들도 취소되버리고..
    대학원 진학한 애들도 많고 비정규직 그런그런 직장에 어떻게든 들어가 일한 애들도 있고..
    그때 꼬여서..명문대 나와도..그저그런 직장 전전하는 경우도 많았죠
    .명예퇴직도 많고 망한 사람도 많아서..
    빌딩에서 자살한 사람 명동한거리에서도 목격했을정도니..
    어느 세대든 꿀만 빤 세대는 없었던 것 같아요

  • 18.
    '20.9.5 9:14 AM (124.5.xxx.148)

    아니죠.
    집걱정 취업걱정 없으니 꿀 빨았죠.
    회사원들 위에 상사보면 학벌 나빠 일못해 집안 나빠
    근데도 같은 회사 다닙니다.

  • 19. ...
    '20.9.5 10:19 AM (1.234.xxx.84) - 삭제된댓글

    지금에 비교하자면 꿀인건 맞죠.
    미취학 시절부터 학업스트레스에 시달려 결국에는
    미취업으로 남는 지금 청년들에 비해서
    고등때 학교 공부만 충실히 하면 대학가기도 쉬웠고
    취업도 스펙이런거 없이 가능했던 시절이니까요.

    가난이야 상대적인 것이니 오히려 지금이 가난으로 불행하다 여기는 사람이 많을걸요.
    평생직장의 시대라 생존에 대한 불안도 없었고.

    정치적 민주화 이루고 imf 전까지.. 노태우 김영삼 10년에 청년기를 보낸 세대는 꿀 빨있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 20. ..
    '20.9.5 10:34 AM (118.216.xxx.58)

    금수저 흙수저와 아울러 이젠 세대비교까지 하며 자신의 인생을 저주받은것 마냥 비하하네요.
    아무리 못살아도 대부분은 조선시대 왕보다 지금이 더 편하고 재밌을걸요.
    요즘 청년들 월급 넉넉한 사무직 일자리만 바라보고 얘기하니 그렇지 예나 지금이나 그런 직업은 갖기 힘들었어요.
    직업과 집값만 보며 꿀빤 세대 운운하기만 바쁘지 그 세대들이 힘들게 이룬 사회적 제도나 기반시설에 대해선 왜 모른척 하는지..

  • 21. ㅇㅇ
    '20.9.5 11:04 AM (223.62.xxx.134)

    금수저 흙수저와 아울러 이젠 세대비교까지 하며 자신의 인생을 저주받은것 마냥 비하하네요.
    아무리 못살아도 대부분은 조선시대 왕보다 지금이 더 편하고 재밌을걸요.
    요즘 청년들 월급 넉넉한 사무직 일자리만 바라보고 얘기하니 그렇지 예나 지금이나 그런 직업은 갖기 힘들었어요.
    직업과 집값만 보며 꿀빤 세대 운운하기만 바쁘지 그 세대들이 힘들게 이룬 사회적 제도나 기반시설에 대해선 왜 모른척 하는지.. 222222

    불평불만이 취미인 애들을 키워낸 우리잘못도 크겠죠 조금의 불편도 다 해결해주고 뭐든 그래 니 의견도 일리있구나 해가며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1870 호중구 수치 올리는 방법 뭐가 있나요? 6 ..... 2021/03/23 2,826
1181869 귀여운 아줌마, 귀여운 할머니 6 iiii 2021/03/23 2,540
1181868 미국에서 백신 접종후 사망이 1381명 6 ㅇㅇ 2021/03/23 1,594
1181867 얼굴에 지방이식이요.. 궁금한게 있는데.. 6 지방이식 2021/03/23 1,440
1181866 주식은 요물 1 요~~물 2021/03/23 2,063
1181865 유트브 도둑의아내 10편 그때 2021/03/23 700
1181864 능력있는 남편두신 분들이 부럽네요 15 조은아침 2021/03/23 4,019
1181863 문대통령 내외 백신 접종 영상!!! 23 .... 2021/03/23 1,701
1181862 박형준 의붓딸 소유 경주의 이상한 건물 보셨어요? 8 ... 2021/03/23 2,273
1181861 요양원 선택시 8 요양 2021/03/23 1,142
1181860 암이 성격과도 연관이 있나요? 10 2021/03/23 2,976
1181859 전에 82에서 있었던 일과 비슷하나 결과가 극과 극으로 다른 해.. ggg 2021/03/23 526
1181858 요즘 독서실 10시까진인가요? 3 독서실 2021/03/23 806
1181857 문재인 대통령 보건소에서 코로나 백신 맞았네요 19 절차대로 2021/03/23 1,847
1181856 팔찌좀 봐주세요. 6 초이스 2021/03/23 1,418
1181855 조거 팬츠란 말이 참, 14 추리닝 광팬.. 2021/03/23 6,442
1181854 걍 인생 부려먹히라고 태어난 사람. 4 집노예 2021/03/23 1,639
1181853 영화 세자매...숨 쉬기가 힘드네요 12 .... 2021/03/23 5,333
1181852 근처 3분거리에 치킨집 생겼는데 13 ㅁㅈㅁ 2021/03/23 2,051
1181851 고2 중간고사 응시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10 고등 2021/03/23 1,221
1181850 오세훈은....아무리 그래도 오세훈은.. 63 ㅁㅁ 2021/03/23 3,724
1181849 살 날이 많은데 벌써 이러니 어떡... 11 나원참 2021/03/23 2,225
1181848 조선구마사 불매_박계옥 작가 안중근 일대기도 준비중이랍니다 4 ㅇㅇ 2021/03/23 1,540
1181847 日 우기기에 맞서려면.. "위안부 진실, 美 교과서에 .. ... 2021/03/23 387
1181846 오세훈이 서울 시장 되면 웃기겠어요.ㅋㅋㅋㅋ 36 ㅇㅇ 2021/03/23 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