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전에 딸이 고3 끝나자마자 매부리코 성형과 눈 쌍수를 무척이나 해달라고 졸랐다
평소에도 너무 말을 듣지 않는 딸이어서 맘고생하는 딸인데 걔가 그때 울고불고 하더라고 허락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ㅠ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앚듯이 난 여기저기 다 알아보았다 서울까지 갈 용기도 엄두도 안나 나름 우리 지역에서 잘한다는 그래도 광역시여서 세군데 이상 상담을 다녔다 주위에도 물어보니 대부분 여기서 했다고 하는 한곳을 결정하였다
이름도 서울의 유명한곳을 떠올리게 하는 그 이름의 성형외과를 찾아서 상담을 하고 상담실장과 상담을 했다
그리고 대망의 수술후 너무나 매부리코대신 주먹코을 만들어 버린거다
처음에 수술실에서 나오자마자 너무 이상했지만 부기로 인한 걸로 생각했다
딸은 수술후 한달만에 타지방으로 대학을 가서 그후 여름 방학에 봤는데 부기가 아닌 너무 콧대한 넓적해서 속상해서 다시 수술한 병원에 갔다 그 의사 샘이 보자마자 다시 해주시기로 해 속상한 맘을 가라앉히고 날짜를 잡고 그날 수술준비를 해서 갔더니 갑자기 의사샘이 코수술에 부작용에 대해 말씀하시는거다 자긴 해줄술 있는데 콧대를 좁힐수 있지만 정확히 제대로 나올수 있는지는 모르겟고 다시 넓히는건 너무 힘든일이다 자기 조카라면 안시키고 싶다라고 코 숨쉬기도 힘들다
도저히 무서워 그래도 할래요 라는 말을 할수 가 없어 콧대가 꺼진것 같다는말에 필러만 놔주시면서 나오는데 간호사가 또 다시 하고 싶으면 올래안까지 오라고 하셧다고 햇다 2018년 8월이었다
대체 해줄수 있다는 말인지 못해준다는 말인지
그렇게 2년동안 난 내딸 코를 볼때마다 너무 속상해 우울증이 올 지경이었다
딸아이가 휴학을 해 올해 집에 있는동안 다시한번 그 병원을 찾았다
다시 예전처럼 딸 아이 얼굴을 환하게 볼수 있기만 한다면 하는 실날같은 희망으로 상담을 기다리고 들어가는데
그 상담실장이 2년지난 환자다 그해까지만 그냥 해준다고 햇다는 말을 두번이나 다른 간호사들에게 말하는데 나한데 들으라고 하는 말인것 햇다 정말 그때 한마다 해 주었어야 하는데 난 밉보이면 안되다는 맘에 저자세로 상담을 했지만 결과는 그때 들었던 부작용을 고대로 말할뿐이다
그런 그땐 왜 한마다도 부작용에 대해 말하지 않으셨는지
걱정하지 말라고 이쁘게 나온다고 장담하엿는지
딸 얼굴 볼때마다 너무 속상해 성형외과 의사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이 칼끝 에 당신에겐 돈의 행복을 줄지 모르지만 어린아이에게 그가족에겐 죽음보다 더 큰 고통을 주고 있다고 제발 못하는 수술은 자신없는 수술은 그 칼끝을 휘둘리기전에 먼저 말하여주길 바란다는걸
광주에서 꽤 유명하고 알려진 성형외과가 거품일수 있다는것 말하고 싶다 여러사람들이 모여 하는 병원보다는 제경험상 한사람이 책임을 지고 이름걸고 하는곳이 더 좋을수도 있다는것을
그리고 그 상담실장님
환자를 돈으로만 보지 말라고 공짜여서 수술한번 더 할려는 사람은 없다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