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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가 남네요

후우 조회수 : 7,650
작성일 : 2020-08-29 18:19:11
출근을 해야하니 어쩔 수 없이 점심은 종종 사먹었었어요. 
다행히 시간 조절은 맘대로 되는 직업이라, 2시 이후 사람 없는 시간에 가서 먹었는데, 
8.15 이후에는 그마저도 무서워서 도시락 싸서 출근하고, 매일은 못해도 가능한한 재택으로 돌리니,
그나마 가던 식당지출도 완전 0원.

쓱배송으로 식재료 배달만 받고, 집에서 요리를 하기 시작하니 냉장고/냉동고 열심히 파먹고 ㅋㅋ
그러다보니 일주일동안 카드 한번 쓰고 마네요. 가계부 쓰는데 며칠동안 그냥 비어있음. 

코로나 초반에는 배달음식도 꽤 먹었는데, 먹다보니 그것도 넘 비싸고, 일회용품 쓰레기 너무 많이 나와서 배달음식도 거의 안시켜요.
무엇보다 밖을 안돌아 다니니 매달 생활비가 남아요. 
이번달 남은 생활비로는 거위털이불 세일하던데 그거나 사야겠음요. 

10년만에 사는 거위털이불이라 설렘 ㅋ
(코로나 덕분에 아무런 이벤트가 없으니 별거에 다 설레고 있네요 ㅋㅋㅋ)

사실 전광훈 사태로 너무 화가나서 멘탈이 완전 무너졌다가, 조금씩 회복중입니다. 
아예 신발도 안신으신다는 분들도 계시는거 보고, 그래도 이런 사람이 더 많겠지 싶어서 힘내고 있어요. 
다들 힘냅시다~!


IP : 121.160.xxx.1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8.29 6:20 P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멋있어요!
    저는 코로나 우울증 땜에 이것저것 마구 사서 계속 쪼달리는데 ㅠ

  • 2. 노노노노
    '20.8.29 6:21 PM (61.253.xxx.184)

    거위털...이런거 털(눈에도 거의 안보이는.....침대밑에 보면.....그냥 나폴나폴 ㅋㅋ)
    엄청 날려요

    비싼건 모르겟지만
    전 언니가 털날린다고 할때도 무시했는데
    써보고...몇년 써보니 뭔말인지 알겠더라구요

    비싼건 안날리나 모르겟ㅈ만
    오리.거위 다 털 날려요

    전 앞으로 절대 안살거임

  • 3. ..
    '20.8.29 6:21 PM (49.166.xxx.56)

    저도 그래요 옷 화장품 안사니

    우리 같니 힘내요 고난극복이 특기인 민족!!

  • 4. 급여
    '20.8.29 6:21 PM (223.39.xxx.87)

    월급 받는 사람은 움직이지 않으니 돈 이 남아 좋지만
    자영업 하는 사람들 죽고 싶죠
    코로나로 인해 한숨소리 내는 사람도 있으니
    진짜 말조심 행동조심 해야 할 거 같아요

  • 5. ..
    '20.8.29 6:21 PM (222.237.xxx.88)

    저도 인터넷쇼핑 비용이 근래 들어서 최고인데... ㅠㅠ

  • 6. 초승달님
    '20.8.29 6:25 PM (39.115.xxx.14)

    늙어가는 몸 발이라도 편해야지~~~하며 힐다버리고 새로 샀..신발장서랍에 하나씩 하나씩

  • 7. ..
    '20.8.29 6:26 PM (121.88.xxx.64)

    집에서 삼시세끼 다먹고
    간식도 먹어서
    생활비가 오히려 늘었어요..
    학원도 안가는데 이상하죠..--;;

  • 8. ....
    '20.8.29 6:3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설 지나고 외식을 안 해봤어요.
    재난 지원금도 동네 하나로 마트에서 다 썻구요.
    근데 신도 안 신으신다는 분 보니 저는 빨빨 대고 돌아다녔네요.

  • 9. 후우
    '20.8.29 6:38 PM (121.160.xxx.161)

    저도 자영업이라 ㅠㅠ 다행히 아직은 버티고 있지만, 이 사태가 길어지면 아무도 장담못하죠 ㅠㅠ
    제발 이번 폭증이 우려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 10. 후우
    '20.8.29 6:45 PM (121.160.xxx.161)

    그러게요.
    매일 마스크 쓰니까 화장은 언제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스킨 로션 썬크림 립밤(색깔 없는 것) 끝
    남들은 눈은 보여서 눈화장은 한다고 하는데, 저는 눈화장 안어울려서 안하거든요.
    오로지 블러셔랑 립 틴트만 하는 사람이라, 마스크 이후 화장 할일이 전혀 없네요 ㅠㅠ
    올해 산 화장품은 스킨하나랑 크림하나가 전부네요.

    아무데도 못가고, 집에 있는 시간만 길어지니 집이나 깨끗하게 해야겠다 싶어서,
    정리하고 버리고 청소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ㅎㅎㅎ

  • 11. 후우
    '20.8.29 6:47 PM (121.160.xxx.161)

    저희도 재난지원금 동네슈퍼, 동네정육점, 동네세탁소에서 거의 다 쓴듯요.

  • 12. ...
    '20.8.29 6:56 PM (116.121.xxx.143)

    마스크 값, 배달 음식비 엄청 썼네요ㅜㅜ

  • 13. ㅡㅡ
    '20.8.29 7:07 PM (112.150.xxx.194)

    지난단에 많이 남아서 좋아했는데.
    지난 일주일사이에 왕창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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