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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 도와주세요.

..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20-08-29 09:38:50
안녕하세요.
초3, 저희 딸이 드디어 몸무게 50키로를 찍었습니다. 키는 146이고, 작년부터 성조숙증 치료도 받고 있어서 계속 수영, 줄넘기 등 운동을 했었는데, 코로나로 다니던 운동 모두 끊고 집에만 있고, 먹는 것도 잘 먹다보니 결국 오늘 공복몸무게 50키로를 찍었네요.

일단 저희 아이는 먹는 걸 좋아하고, 잘 먹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산부인과에서 모유수유 교육 받을 때, 교육해 주시던 간호사 선생님께서 이렇게 잘 빨고, 열심히 빠는 아이는 처음 봤다고 하실 정도어요. 그리고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쭉~ 뭐든 잘 먹어왔고, 먹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또 아이가 살찐데는 부모인 저와 남편의 영향도 큰 것 같습니다. 일단 저희 둘 다 살이 쪘고요, 먹는 걸 좋아합니다. 네.. 글을 쓰다보니 정리가 되네요. 아이만 살을 빼야하는 게 아니라 가족 모두가 다 같이 다이어트를 해야겠어요.

일단, 엄마로써 저는 음식 조절과, 아이와 함께 아파트 놀이터에서 줄넘기라도 해야겠네요.

이 외에도 경험해 보신 분들, 저희에게 도움될 내용이 있으면 공유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18.221.xxx.19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29 9:44 AM (112.170.xxx.237)

    일단집에 단거랑 빵을 안둬야 하는 것 같아요. 경험상 마시는 요구르트류 빵 아이스크림이 엄청 찌게 하더라구요. 병원에선 아이스크림 젤리 얘기하셨고 보면 먹고 싶으니까 아예 안두는게 좋은 것 같아요. 밥먹을 때 찐감자 같이 주면 밥 먹는 양이 좀 줄고요.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같은 것 못먹게 하고요.

  • 2. .....
    '20.8.29 9:48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냉장고와 식재료 창고 쭈욱 한번 보세요
    꽉 차있으면 당분간 장보기는 하지마시구요

    남편과 6개월만 야식 먹지말자고 약속하시구요. 야식 기준은 9시 이후 모든 음식.

    식재료가 거의 비어가 장볼땐 과자, 아이스크림, 사탕, 초코렛 같은 간식은 모두 빼세요.
    과일이나 오이 당근 종류는 넉넉히 사두고 간식이 먹고싶을땐 집에 남은 소스(마요네즈 등)에 찍어 먹고요.
    소스를 다 먹으면 새로 사지 마세요.

    이것만 지켜도 과체중은 줄어요.

  • 3. 요요
    '20.8.29 9:58 AM (175.223.xxx.60)

    뇌 세포간 화학작용을 무시 못해요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마시고
    냉장고 필요한 것 만 두시고요
    부모가 같이 해야 해요
    힘드실거예요 요즘 맛있는 게 얼마나 많아요 ㅜㅜ

  • 4. Pp
    '20.8.29 9:58 AM (125.181.xxx.200)

    공부하시길 권해드려요
    안단 체중조절에 수영강습은 빼세요. 수영 강습 ,선수가아님
    그렇게 많은 칼로리소모 없어요. 찬물 들어갔다나오면
    식욕이 어마무지해집니다. 체중 늘리는 효과 나는게 대부분
    이에요. 줄넘기, 진짜 재미없고 힘들고 지치고, 엄마 같이하다
    무릎나가요. 경험입니다. 그러나 줄넘기학원 다니는건 좋아요
    재미있게 요령껏 가르쳐서 나중에 써먹기도해요. 중학교때 체육
    수행평가할때 덕봅니다.아참, 학교나름이겠으니 복불복이네요
    그래도 학원에서 전문강사에게,매일 꼭 가서 하는게
    중요해요. 전 다 경험자 입니다. 줄넘기는 여자애들하는거
    진짜 추천합니다. 나중에 잘해서 공연도 하는데 예뻐요.
    그리고 웨이트나 피티 등 근력운동 필수입니다
    주변에 MMA나 주짖수 학원 있음 시작하세요
    운동량 엄청크고, 남자애들,여자애들 정신적으로도
    굉장히 좋아요. 뚱뚱한 애들 은근 기죽이는 문화라
    아이들이 굉장히 자신감없고 내면에 열등감도 생기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거든요. 거기에 굉장히 좋아요
    표정이 달라지는걸 느껴요. 이젠 자기가 아주 공들여 ?
    다닙니다.

  • 5. 경험자
    '20.8.29 9:59 AM (221.153.xxx.134) - 삭제된댓글

    전 어려서 아등비만이었고 지금도 빼야해요.ㅜㅜ
    그리고 초3 아들도 먹성 넘 좋구요.제가 먹는걸 좋아하다보니 막 만들어 먹여서 초2 되서130센티에 43 이렇게 나갔어요.어느날 정신차리고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우선 매일매일 몸무게를 달았어요..그런데 엄마도 같이해야해요..정말 싫었지만 매일 같이 달고..격려해주고..엄마보다 빠졌다고..해주고..
    그리고 식단이 제일 중요해요..간식 거의 집에 안사다놔요.친구들이랑 놀다보면 어쩔수 없이 먹었지만 오히려 코로나라서 더 좋아요.안사다 놓으면 안먹으니..
    그리고 식단표 매일짰어요..예를들어 점심에 냉면 먹었다그러면저녁은 탄수화물없이 고기랑 야채듬뿍..아침은 빵에달걀 만약 치즈먹으면 우유 안주고..이런식으로 지나치게 탄수화물 섭취안하게..1주일에 한두번 면먹느날(면좋아하거든요)
    고기랑 야채는 거의 매일먹었어요..토마토 오이 양상추 양배추 브로콜리..거의 안떨어지게..샐러드도 연구하고
    그리고 운동 같이 매일나가서 줄넘기 500 그리고 만보기 사주고 만보걷기 하고 칭찬햐주고.
    가장 중요한건 같이 해야해요.ㅜㅜ 엄마안하면서하게. 할순 없더라구요
    지금은 키137에 40키로 안넘게 유지요..
    저흰 계속 진행중요
    코로나라서 외식도 못하고. 살빼기 좋아요
    줄넘기랑 공원산책정도는 할수있으니요
    저는요? 잘 안빠져요..애들은 효과 좋더라구요.
    식습관..그리고 칭찬 격려 이런거에 집중했어요.

  • 6. 다이어터
    '20.8.29 10:00 AM (182.218.xxx.45)

    딸 초2때 두달만에 4키로?빠진적있어요.

    36에서 32키로..

    인라인을 매일 두시간씩 탔어요.저도 보초서면서
    간식은 사과,삶은계란,저녁은 거의 등심한장에 밥조금.라면 안주고 과자안주고..
    식이조절해야하는데 성장기라 고단백으로 먹였어요.
    저희앤..자기만 뚱뚱하다고 살빼고싶다해서..2학년인데 다이어트했었네요.
    지금 중2 키163요

  • 7. Pp
    '20.8.29 10:01 AM (125.181.xxx.200)

    이모든게 다 되도.식이요법 없이는 몸과 마음만
    건강해질 뿐이겠죠. 식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고
    유튜브 활용하셔서 차근차근 공부하시길 바래요.

  • 8.
    '20.8.29 10:04 AM (223.62.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소아비만이었는데
    저는 간식도 별로 안먹고 오로지 밥으로 쪘어요.

    밥 많이 안 먹게 조심시키세요. 맛없는 밥 (현미밥) 위주로 짓는 등등

  • 9. 과자금지
    '20.8.29 10:18 AM (223.54.xxx.78)

    일단 집에 과자 빵 아이스크림 등등 주전부리를 두면 안돼요.
    먹고 싶을때 나가서 하나씩 사먹어야 해요.
    밥 많이 먹어서 살찌는게 아니라 이런 주전부리를 먹어서 그래요.
    부모님들부터 라면 등등 다 끊으셔야 해요.
    토마토 등등 으로 배고프면 달래고요.

  • 10.
    '20.8.29 11:04 AM (180.69.xxx.34)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아들이 비만이라ᆢ고등 가서 겨울방학때 살뺀다고 처음 말하고는 10키로 이상 뺐어요

    솔직히 너무 힘든 일인거 알기에 믿지도 않았던 거 같아요ᆢ
    드리고 싶은 말은 아이에게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말고 먹거리를 바꾸고 줄이세요

    아이가 스스로 느껴서 뺄 때가 진짜 빠지더라구요

  • 11. 180.69님
    '20.8.29 1:34 PM (182.215.xxx.137) - 삭제된댓글

    위에 분 말씀대로 아이가 느껴야 효과가 진짜 있구요, 아직은 본인이 뭔가 느끼고 실천하기에 좀 어리네요. 엄마가 신경 써 주셔야 되겠어요.

    제 아이도 많이 통통했었어요. 146에 48킬로까지 나갔었구요. 그게 5학년 때인데 이대로 놔두다가는 안 되겠기에 아이랑 대화를 했어요. 이러저러하니 오늘부터 사 먹는 음식을 한 달만 끊어보자고. 아이가 어느 정도 대화가 되는 나이라서 알았다고 하고는 여름방학 한40여 일 간 바깥 음식을 일절 안 먹였어요. 물론 햄버거도 치킨도 먹긴 했는데 집에서 다 만들어 먹였어요. 더워 죽겠는데 저도 삼시세끼 다 만들어 먹이려니 힘들었죠. 확실히 집 음식만 먹으니까 살이 좀 빠지더라구요. 과당이나 물엿같은 거 안 쓰고 마스코바도 설탕 쓰고, 기름도 좋은 거만 쓰니까요. 제 아이는 어려서부터 운동을 꾸준히 했던 아이라 근육량도 제법 됐기 때문에 살이 더 서서히 빠졌던 부분도 있어요.먹는 양 자체는 크게 줄이지 않았는데 좋은 내용으로 식사를 하게 했어요.

    방학 지나고 나니 1.5킬로 정도 줄었고, 꾸준히 운동하고 간식 덜 먹고 최대한 직접 해 먹이고, 오후6시 이후에는 안 먹었어요. 살이 조금 빠지니까 아이도 그 재미에 식습관을 바꾸는 데 어려워하지 않았어요. 그 때 들인 습관으로 지금도 오후6시 이후에 먹을 때는 가벼운 것만 먹지 밥이나 고기는 안 먹어요. 사실 건강을 위해서는 애나 어른이나 저녁 일찍 먹고 공복으로 자는 게 좋으니 님 부부도 아이랑 함께 저녁 식사 일찍 하세요. 7시 정도까지는 끝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가끔 8시 넘어서 치킨 같은 거 한 번씩 먹긴 하는데 딱 한 조각만 먹지 그 이상은 안 먹어요. 저도 밤에 뭐 안 먹은지 오래 됐습니다. 보통 5~6시에 저녁 먹고 끝인 날이 대부분이에요.

    그리고 먹을 거 가지고 너무 간섭하면 식이 쪽에 장애가 올 수도 있어서 저도 아이에게 스트레스 안 주려고 엄청 신경 썼었어요. 그러니 아직 어린 아이에게 대놓고 먹을 거 가지고 스트레스 주지는 마세요.

    무엇보다 식단 조절하실 때 단백질과 지방은 괜찮은데 탄수화물 과다는 꼭 조심시켜 주시구요. 밥, 빵, 아이스크림, 최악은 음료수..과당 가득 든 음료수가 살도 찌지만 몸에 진짜 안 좋으니 쥬스나 탄산음료는 꼭 끊게 하세요. 저희 집은 원래 쥬스 자체를 안 먹었지만 그나마 가끔 마시던 쿨피스나 사이다 끊고 탄산수로 바꿨어요. 햄버거 만들어 줄 때는 탄산수나 우유ㅋㅋ랑 줍니다.
    고기는 제한 없이 먹였구요, 밥 배를 고기로 채우게 했어요. 습관 되면 고기 먹을 때 밥 안 찾아요. 양념고기보다는 생고기에 소금 후추만 뿌려서 먹는 식으로 메뉴를 조정하구요. 그래도 떡볶이는 한 달에 서너 번 먹습니다. 먹고 싶을 때는 먹게 해요.

    이렇게 관리해서 최고치였던 몸무게 48킬로에서 더 안 늘리고 키는 162까지 컸어요. 지금은 근육량도 적당하게 딱 예쁘네요.

    요즘 마른 아이들이 많아서 너무 살 찌면 자존감도 낮아지더라구요. 146에 50킬로면 비만까진 아니고 많이 통통한 수준인데 비만 되기 전에 관리해주시면 좋지요. 뭣보다 아이에게 티나게 음식으로 스트레스 주면 안 된다는 거 기억하시구요.

  • 12. ...
    '20.8.29 3:34 PM (121.167.xxx.120)

    아는집 대학 병원 비만 클리닉 데리고 다녀요.
    효과 있다고 하든데요.
    여유 있으시면 비만 클리닉도 생각해 보세요.
    운동. 먹는 양. 식단 다 관리해 주고 아이가 의사가 얘기해 주는걸
    부모가 주의 시키는것보다 따르는 편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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