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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딸 가짜뉴스와 의사들 진료거부 연관성

..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20-08-28 17:44:24
8/28 의사들이 만들고 유포하는 조국 딸 가짜 뉴스

1.
현재 의사들의 파업을 주도하는 핵심인물은 박지현 전공의협회 비대위원장이다. 박지현은 지난 8월 7일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
"제대로 된 논의도, 아무런 근거도 없이 4000명 의대 증원을 날치기로 통과시키려는 저들의 행태는 의대에 부정입학 시키려는 권력자들이 아직도 얼마나 많이 남았는지 가늠도 못하게 한다"
여기서 박지현이 말하는 의대에 부정입학 시키려는 권력자들이 누구일까?

2.
'넥스트메디신'이라는 의사커뮤니티가 있다. 이 커뮤니티는 의사 혹은 의대생만 (신분을 확인한 후에) 가입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커뮤니티에 거짓 정보가 올라왔다.
조국 딸이 세브란스 병원을 일방적으로 찾아가서 “조국 딸이다. 의사고시 후 여기서 인턴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의사들과 의대생들은 지금 본과4학년들이 의사고시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조국 딸은 시험도 보고 인턴까지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하겠다’고 통보하는 것을 '아빠챤스' '다이아몬드 맨탈'이라고 비웃고 조롱했다.

3.
그런데 이 넥스트메디신에 있던 거짓 내용을 누군가 블라인드로 퍼갔다.
거기에서도 사실확인과 무관한 조리돌림이 시작되었다. 블라인드는 익명인 곳이라 신나서 온갖 조롱이 난무했다.
이 일은 지난 8월 26일 발생했다.

4.
의사 커뮤니티와 달리 블라인드에는 불특정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 이때부터는 무서운 속도로 이 루머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카톡 등 sns를 통해서 그리고 엠팍 등 각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루머는 쭉쭉 퍼져 나갔다.

5.
급기야 이날 26일 강용석의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실시간 라이브를 하던 중 이 이야기가 나왔다.
‘지티알’이라는 유저가 “조민 연대 피부과 간 것 맞다. 재학생에게 어제 확인 했다”고 채팅을 올리자 강용석이 그것을 받아 “조민 연대피부과 인사 간 것도 맞습니다 ㅎㅎㅎ 그 와중에도 조국과 조민 가족들은 자기들의 계획을 차분히, 차근차근 진행하는 거에만 관심이 있는 거예요. 국가가 어떻게 돌아가건, 나라가 무슨 일이 나건 자기들은 자기들의 일만 관심있는 거예요”라고 말한 것이다.
즉 강용석도 그 소문을 사실이라고 확인시켜주고 유포했다.

6.
이 루머를 이번에는 ‘조국 흑서’라는 괴랄한 책의 공동집필자인 서민 교수가 받았다.
‘조국 흑서’ 간담회 후기로 작성한 자신의 블로그에 “조x아, 너도 고마워. 혹시 세브란스 피부과 한다는 소문은 진짜니?’라고 적은 것이다.
서민은 강용석 만큼 베짱은 없나보다. 하지만 물어보는 형식으로 거짓을 유포하는 솜씨는 강용석을 능가한다. 나쁜데 치사하기까지 한 인간이다.

7.
그리고 이것을 오늘 아침 조선일보가 받았다.
“조국 딸과 세브란스 피부과 과장급 교수가 만났다는 것을 복수의 세브란스 병원 관계자들이 말했다”고 기사화 한 것이다.
이 뉴스가 단지 루머를 기사화 한 것인지 아니면 자신들이 루머를 더 확산 시키려는 의도인지 묻는다면 나는 '후자'라고 답하겠다. 초판에 이 기사를 뿌리고 뒤에 나온 본판에 해당 기사를 내린 것을 보면 의도적인 것이 분명하다.
커뮤니티나 sns 루머를 팩트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사가 필요한데 조선일보가 그런 용도의 총대(?)를 과감하게 맨 것이 아닐까 싶다.

8.
그리고 이 내용은 바로 가짜뉴스라는 것은 밝혀 졌다. 세브란스 피부과 정기양 교수가 ‘누구도 조국 딸을 만난 일이 없다’고 밝힌 것이다.
조국은 이미 해당기사를 작성한 조선일보 박상현, 황지윤 기자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천명했고, 조선일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이들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조국이 언론과 벌이고 있는 일명 '따박따박 전쟁' 중에서도 이 사건은 백미가 될 것 같다. 강용석도 이번만큼은 내상이 클 것 같다.

9.
자, 그런데 내가 보다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는 것은 가짜뉴스의 생성과 유포가 아닌 다른 것에 있다.
우선 최초 이 가짜뉴스가 만들어 진 곳은 의사 커뮤니티라는 것이다. 이 거짓 루머를 의사들이 만들었다는 것은 100%은 확실하다.
그리고 의사들 커뮤니티에서 자기들끼리 물고 뜯다가 외부로 퍼지기 시작한 날짜가 26일이라는 점이다.

10.
왜 의사들은 이런 가짜뉴스를 만들어서 하필 26일이 되어서야 외부로 퍼뜨리기 시작했을까?
나는 26일이 전공의들이 주도한 집단 진료거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날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여론의 지지를 받기에 조국 딸은 얼마나 좋은 소재인가? 그것이 설령 가짜뉴스일지라도 말이다.

11.
서두에 박지현 전공의협회 비대위원장이 “권력자들이 의대에 부정입학을 시키려고 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짜뉴스의 생성과 배포는 '사전에 모두 계획된 것'이라는 심증은 이제 더욱 굳어진다.
또한 젊은 의사들이 ‘극우나 일베가 많다’는 것도 이제 기정사실인 것 같다. 사실 나는 이 부분이 가장 괴롭다.

12.
나는 조국 딸 관련한 가짜뉴스를 만들어서 유포한 일련의 과정에서 의사협회나 전공의협회의 집행부가 얼마나 관련되어 있는지 몹시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조국 딸을 가짜뉴스의 재료로 만들어서 자신들의 불법적인 집단진료거부 행동에 명분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의심은 이제 의사들은 피할 수 없다.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https://m.facebook.com/dooil.kim/posts/10218209479531130
IP : 1.231.xxx.1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28 5:45 PM (1.231.xxx.156)

    조국 딸 가짜뉴스로
    의사들 불법진료거부를 정당화 하려 함.

  • 2. ..
    '20.8.28 5:46 PM (1.231.xxx.156)

    의사들 참여율을 높이려고
    서대문 경찰서 세브란스 진입설 등등
    가짜뉴스를 퍼뜨리는가 싶고..

  • 3. ...
    '20.8.28 5:51 PM (125.181.xxx.240)

    조국딸 가짜뉴스는
    이미 조국장관님께서 득달같이 시민들의 제보를 받으시고
    고발하시기로 하셨어요.
    기레기들 기다려라~
    따박따박 나가신다~
    이왕이면 민사로 100억쯤 부르면 좋겠네요~

  • 4. 맞아요
    '20.8.28 5:53 PM (121.129.xxx.166)

    모두 누군가가 일부러 뿌린 루머에 놀아나는 거죠. 프레임 만들고 단정짓고 하면서 양쪽을 갈라치기해서 의사는 정부는 나쁜놈하게 만들고, 일반 국민들은 찬반 나눠서 다투게 하고. 예전에 해방 후에도 각종 루머를 일부러 풀어서 국민들을 2로 나뉘게 했다더니. 7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네요.

  • 5. 엄청
    '20.8.28 5:57 PM (180.65.xxx.50)

    꼼꼼하고 치밀하네요

  • 6. ...
    '20.8.28 5:59 PM (122.36.xxx.24) - 삭제된댓글

    오르비 같은 학생들 사이트에 전문가랍시고 조언해주고 하는 자들이 다 일베입니다.
    그들을 우상화하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정부를 비난하고 일베화 되고 있는겁니다.
    한번 대대적인 조사가 필요합니다.
    특히나 거짓된 인식을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에게 심고 있는 나쁜 자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 7. ...
    '20.8.28 6:08 PM (14.52.xxx.1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어찌 이리 꼼꼼히 아세요?
    세상이 흉흉하니 별 상상이 다 되네요!!!

  • 8. ..
    '20.8.28 6:10 PM (223.38.xxx.124)

    원글님도 퍼온거구요
    근데 무슨 의심을 왜 하세요?

  • 9. 우리의 앞날
    '20.8.28 6:12 PM (92.38.xxx.22)

    소위 공부 잘한 아이들이 의사, 판검사, 변호사, 교수 가 되는데
    이런 기본 윤리마저 저버린 일베적 사고를 하는 아이들이
    이상한 논리마저 만들어 또래들을 설득해나가는 이상한 이데올로기를 만들고 있어요.
    그런 이상한 사고에 동조하지 않으면 왕따 시키는...

    시대의 어른이 그리워지는 날들입니다.
    현상을 제대로 진단하고 묵직한 조언을 해줄 시대의 어른이 없어
    젊은 사람들이 방향을 잃은 것같아요.
    좌충우돌하며 스스로 깨닫는 것도 있겠지만
    그들 스스로도 두려워 나 아닌 다른 상대를 손가락질 하면서
    자신의 두려움을 잊으려는 몸짓.. 안타깝네요.

  • 10. ㄱㅂㄴ
    '20.8.28 6:25 PM (175.214.xxx.205)

    조민은 의사고시본다. 가 1탄이고 오늘 그 가짜뉴스갸2탄.
    누가 프레임짠거에요

  • 11. ...
    '20.8.28 6:32 PM (183.109.xxx.78) - 삭제된댓글

    가짜 뉴스 퍼뜨린 넘을 잡아 내야합니다..
    악의적인 뉴스입니다...
    조국을 공격해야지..비겁한 시키들...ㅉㅉ
    남의눈에 눈물빼면...내눈에서는 피눈물 난다고...
    우리 할매가 그러셧다...ㅉㅉ
    인생 살아 보니 선의를 갖고 살자...쫌
    배려 하면서...ㅠㅠ
    코로나 시대에 의사 니들은 코로나 안걸리겠니...ㅉㅉ

  • 12. 오르비
    '20.8.28 6:51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오르비든 어디든 이런 가짜뉴스로 의심되는 글은 보는즉시 일단 캡쳐해놓고 고발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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