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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수학 설명 좀 부탁드려요.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20-08-09 09:57:46
아래 선행글을 보니

미적 확통 기하
수상하
수1,2

이렇게 글을 쓰셨던데 다 고등학교 가면 배우는 건가요?
문이과 상관없이요?
수1.2와 수상하는 뭔가요?
고3은 진도도 안나갈텐데 그럼 2년 동안 이걸 다 배우는건가요?
초등맘인데 너무 놀랍다 못해 진짜 입이 딱 벌어질 지경이네요.
IP : 119.64.xxx.7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8.9 9:59 AM (125.132.xxx.156)

    수 상하 배우고
    수 일이 배우고

    미적확통기하는 선택이고요

    그러니 선행 필요하죠 일년치라도요

  • 2. ...
    '20.8.9 10:17 AM (58.121.xxx.201)

    1학년 수상, 하
    2학년 수1, 2 (이과는 미적 또는 기하 문과는 확통)
    3학년 2학년때 안배운 미적 또는 기하 배워요

  • 3. 어머나
    '20.8.9 10:17 AM (221.138.xxx.203)

    이과
    고1-1 수학 상
    1-2 수학 하
    2-1 수학 1 확통
    2-2 수학 2
    3-1 미적분 . 기하

    이렇게 배워요 3년간도 아니고 5학기동안 ... 학교마다 확통. 기하. 미적분은 순서차이 있어요
    사실 여기에 고급수학이나 심화수학도 선택해야 해요

  • 4.
    '20.8.9 10:23 AM (1.235.xxx.132)

    수학이 허걱입니다
    나름 모범생큰아이 고등보내놓고 놀라
    공부안하는 중딩 둘째는 수학안하는 미대로 턴~ 하려고 입시미술 보냅니다 ㅠ

  • 5. 111
    '20.8.9 10:41 AM (106.101.xxx.107) - 삭제된댓글

    저는 고등수학학원 원장인데요 진짜 많이 배워요
    문과여도 고1때 수학 상하 고2때 수학 1 2 확통 배워요
    이과는 거기에 확통 대신 기하 하기도 하고 미적분 추가됩니다

  • 6. ...
    '20.8.9 10:46 AM (175.116.xxx.96)

    하아...이러니 초등고학년부터 선행 달려야 한다는 말이 나오나 봅니다.
    선행을 안하면 고등 3년 동안 저 엄청난 공부량을 다 해낼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수학감 없는 우리 초6아들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 7. ..
    '20.8.9 10:50 AM (223.62.xxx.229)

    많이 배우는건가요? 80년대 고등학교 다녔는데 그때도 저 정도는 다 배우지않았나요?

  • 8. 80년대
    '20.8.9 11:20 AM (58.121.xxx.201)

    네 80년대도 그렇게 배웠는데 지금은 기출문제라고 수없이 변형관 문제를 다 푸느라 허걱 거리는거죠
    개념만 정확히 알면 모든 유형문제 다 풀기도 하는 괴물 같은 아이가 있기듀 하지만 그 아이는 제 자식이 아니죠
    문제집에서 다 풀고 다 맞던 문제를 본시험에서는 틀려오는 자싯이 내자식입니다 ㅠㅠ

  • 9.
    '20.8.9 11:25 AM (211.224.xxx.157)

    예전도 저렇게 배웠죠. 수학이 유독 타과목과는 다르게 너무 급격히 어려워져요. 왜 저렇게 교육과정이 설계됐는지는 예전 모캐이블 교육방송 수학으로 한 획 그은 유명강사분이 설명해줬는데 대학교수들 때문이라더군요. 교과서에 자기전공분야가 들어가야 자기 자리를 지킬수 있어서 자기 밑에서 배운 후학들이 한자리들 할 수 있게 밥그릇싸움의 결과라고. 그래서 안배워도 돼는 어려운 과정까지 고등때까지 다 배우느라 수학교육이 엉망이 된거라고.

  • 10. ???
    '20.8.9 11:43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교과서 내용과 개념 자체는 80년대보다 지금 오히려 많이 줄어들었어요.
    저 윗님 말씀처럼 문제집이 범람해서 온갖 문제 다 풀어야 한다는 게 달라진 점이죠.
    정석 두 권에 들어가던 내용보다도 적은 게 이제 6권으로 유형화되어 있고
    누가누가 문제 많이 풀었나로 성적에서 차이가 나요.
    과거엔 정석 두 권 풀고 그 개념 적용해서 풀 수 있는 능력을 시험했었죠.

  • 11. ???
    '20.8.9 11:58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교과서 내용과 개념 자체는 80년대보다 지금 오히려 많이 줄어들었어요.
    저 윗님 말씀처럼 문제집이 범람해서 온갖 문제 다 풀어야 한다는 게 달라진 점이죠.
    정석 두 권에 들어가던 내용보다도 적은 게 이제 7권으로 유형화되어 있고
    그 7권마다 문제집 적어도 4권 정도씩은 풀어야 하니까요.
    누가누가 문제 많이 풀었나로 성적에서 차이가 나요.
    과거엔 정석 두 권 풀고 그 개념 적용해서 풀 수 있는 능력을 시험했었죠.

  • 12.
    '20.8.9 12:49 PM (116.33.xxx.77) - 삭제된댓글

    옛날보다 줄었죠
    예전기준으로 정석다풀줄알면(기본문제말고도 과별로 연습문제도 페이지는 몇 페이지 안되는데 엄청 많았죠) 지금 문제도 못풀것 없어요

  • 13.
    '20.8.9 12:56 PM (116.33.xxx.77) - 삭제된댓글

    예전보다 줄었죠
    예전기준으로 정석만 다풀줄알면(기본문제말고도 과별로 연습문제도 페이지는 몇 페이지 안되는데 엄청 많았죠) 지금 문제도 못풀것 없어요
    예전 수능이 더 어려웠고 본고사도 2년 정도 있었죠
    방학도 있고 사실 예전에는 선행 한학기 정도만 해도 열심히만 하면 고3전에는 거의 실력이 완성됬죠(잘 하는 애 기준)
    근데 요새는 수시를 포기할수 없어 내신 수행 생기부 채우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으니 문제긴 합니다
    근데 수학은 단계라서 전 단계 클리어 못하면 선행이 의미 없어요
    다른 과목이랑은 달라요
    혹시 자녀가 초등수학에도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아이라면 선행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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