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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려운 형제 언제까지 도와주시겠어요?

ㅇㅇ 조회수 : 3,398
작성일 : 2020-08-07 13:31:09
형제지간 같은 동네 살고
저는 안정되 수입에 여유자금도 있고 아이들도 컸고
형제는 사업하는데 늘 힘들고 아이들 영유아예요

한 번씩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목돈 하나는 장기대여중이고
몇백은 한달내로 갚긴 해요

주로 물건살 때 빌리고, 물건 팔면 같는 거 같아요

또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갈등중이예요

이 형제가 배우자때문에 너무 힘들게 살고 있고, 이혼 직전까지 갔다가
모든걸 포기하고 본인이 아이들때문에 위태위태 살아가고 있어요(남자 동생입니다)

오늘 또 미안하다고 빌려달라고 하는데
갈등중이고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만약 이 경우라면 매정하게 모른척 해야 하는지....
갚는 약속 신용이 나쁘지 않으니까 빌려줘야 하는지....
IP : 61.79.xxx.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갚아나간다면
    '20.8.7 1:32 PM (115.140.xxx.180)

    빌려주겠어요
    저도 힘들어봐서 아는데 형제라도 돈 이야기 꺼내는거 쉽지 않아요
    저라면 그냥 줄수 있는 돈 한도내에서 빌려줄거같아요

  • 2. 날날마눌
    '20.8.7 1:33 PM (118.235.xxx.120)

    저라면 그정도로 신경쓴다면 빌려줄래요

  • 3. 남동생이면
    '20.8.7 1:35 PM (222.103.xxx.217)

    나이가 드니까 타인이라도 힘든 사람을 보면, 왠지 짠하고 측은지심 생기죠.


    만약 이 경우라면 매정하게 모른척 해야 하는지....
    갚는 약속 신용이 나쁘지 않으니까 빌려줘야 하는지....--->갚고 있다고 했으니 저라면 빌려줄것 같네요~

  • 4. ..
    '20.8.7 1:35 PM (106.102.xxx.88)

    천만원 넘어가면 문제지만
    빌려서 갚는다면 빌려줄꺼같아요

  • 5. ..
    '20.8.7 1:50 PM (211.226.xxx.162)

    몇백이고 갚는다면 빌려줍니다.
    돈많은 사람이라고 몇백이 쉬운건 아니에요
    하지만 살아보려고 노력하는데 필요해서라니 빌려줄래요

  • 6. ㅇㅇ
    '20.8.7 1:57 PM (182.215.xxx.155)

    여윳돈있고 애도 크고 몇백이면 빌려주죠..큰돈은 안갚았으니 안될것같구요

  • 7. 맑은향기
    '20.8.7 2:24 PM (221.163.xxx.61)

    저는 빌려줍니다

  • 8. 작은 돈은 갚고
    '20.8.7 2:30 PM (49.174.xxx.31) - 삭제된댓글

    큰 돈은 떼이겠네요..

    작은 돈은 갚으면서 신용있다는거 보여주고(님을 지갑으로 생각하는듯,넣었다 뺐다),아마 장기대여중인 돈은
    갚을 생각이 없을거예요.저런 사람들 특징이더라구요.
    작은 신용은 쌓고,큰돈은 나몰라라하는거..

    몇백도 그때그때 융통못해서 누나한테 손빌릴정도면,사업에 소질이 없거나,아니면 들어오는돈은 다쓰고 사는거 아닌가요?

    항상 돈이 필요할때 생각해서 예비비리로 놔둬야할거 같은데,그럴 돈이 없거나,아니면 그럴맘이 없거나 둘중 하나 같네요..

    님이 끝까지 책임질거면 빌려주시고,아니면 이쯤에서 그만두세요..

    그리고 장기대여중인 돈은 받을 생각이 있으신지..돈없다고 나자빠지면 죽일수도 살릴수도..

    남이면 생까는데,가족이라...동생도 아마 이리 생각할수도~
    남이면 갚는데,가족이라 못갚아도 어쩔수 없다..이런식일거예요..

  • 9. 작은돈은갚을테고
    '20.8.7 2:34 PM (49.174.xxx.31)

    큰 돈은 떼이겠네요..

    작은 돈은 갚으면서 신용있다는거 보여주고(님을 지갑으로 생각하는듯,넣었다 뺐다),아마 장기대여중인 돈은
    갚을 생각이 없을거예요.저런 사람들 특징이더라구요.
    작은 신용은 쌓고,큰돈은 나몰라라하는거..

    몇백도 그때그때 융통못해서 누나한테 손빌릴정도면,사업에 소질이 없거나,아니면 들어오는돈은 다쓰고 사는거 아닌가요?

    항상 돈이 필요할때 생각해서 예비비로 놔둬야할거 같은데,그럴 돈이 없거나,아니면 그럴맘이 없거나 둘중 하나 같네요..

    님이 끝까지 책임질거면 빌려주시고,아니면 이쯤에서 그만두세요..

    그리고 장기대여중인 돈은 받을 생각이 있으신지..돈없다고 나자빠지면 죽일수도 살릴수도..없잖아요.

    원글님도 남이면 생까는데,가족이라...동생도 아마 이리 생각할수도 있어요.
    남의 돈이면 갚는데,가족이라 못갚아도 어쩔수 없다..이런식일거예요.

    어려운 가족 돕는거 좋은일인데,지쳐요.길어지면~
    그리고 그런식으로 의존하게 만들면,저 동생 더 자립못하고 의지하게 만드는거예요.

    죽을때까지 이꼴저꼴 보면서,끼고 살게 되는거죠.

  • 10. 빌려줍니다
    '20.8.7 2:46 PM (58.121.xxx.69)

    원글이 가정 경제에 전혀 무리가 안된다면 빌려줍니다.
    근데 현금 서비스를 받거나 원래 쓸 용도가 있는데 빌려준다든지 그런건 안해요.

    원글네는 여유가 있다니까 그런 상황은 아닌거 같고. 그렇다면 어쩌겠어요.
    저런 사람 형제로 태어난 죄지요.. ㅜㅜ
    외면하면 또 가슴 아프고 편치않고...

    그냥 내 맘 좀 편하게 하라고 돈 빌려준다 생각하고 도와주세요.
    그러나 어디까지나 여유돈으로 빌려주는 거고, 원글이네 가정에 조금이라도 부담이 된다면
    과감하게 쳐 내셔야 합니다.. 형제 때문에 같이 불행해 지고 어려워 질 필요는 없습니다.

  • 11. 전 빌려줍니다
    '20.8.7 3:25 PM (218.146.xxx.29)

    제동생은 잘 갚아요ᆢ허나 가게를 하니 코로나때매
    장사가 안돼 못갚고 있어요
    그건 어쩔수없는 일이니 잠시 갚는거 보류하라고 했어요
    평소 하는 행실을 보면 빌려준다 안준다 감이 오지
    않을까요?
    잘갚아나가면 저는 빌려줘요ᆞ
    그반대면 딱 끊어야죠

  • 12. 지안
    '20.8.7 6:32 PM (118.235.xxx.76)

    빌려 줍니다
    빌려주고 말구요

  • 13. ㅁㅁㅁㅁ
    '20.8.7 9:57 PM (202.190.xxx.206)

    몇백도 그때그때 융통못해서 누나한테 손빌릴정도면,사업에 소질이 없거나,아니면 들어오는돈은 다쓰고 사는거 아닌가요?

    항상 돈이 필요할때 생각해서 예비비로 놔둬야할거 같은데,그럴 돈이 없거나,아니면 그럴맘이 없거나 둘중 하나 같네요..

    님이 끝까지 책임질거면 빌려주시고,아니면 이쯤에서 그만두세요..

    그리고 장기대여중인 돈은 받을 생각이 있으신지..돈없다고 나자빠지면 죽일수도 살릴수도..없잖아요.

    원글님도 남이면 생까는데,가족이라...동생도 아마 이리 생각할수도 있어요.
    남의 돈이면 갚는데,가족이라 못갚아도 어쩔수 없다..이런식일거예요.

    어려운 가족 돕는거 좋은일인데,지쳐요.길어지면~
    그리고 그런식으로 의존하게 만들면,저 동생 더 자립못하고 의지하게 만드는거예요.

    죽을때까지 이꼴저꼴 보면서,끼고 살게 되는거죠.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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