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별빛벤자민 대품이 있어요.
원래 아들이 키우던건데 군대가서리...제가 집사가 됐어요.
길쭉하고 큰 화분에 담겨 있는거라 물 주는 시기도 애매하고 장마철에
자주 주다간 과습해서 죽일까봐 한 달 동안 물은 한 번 밖에 안 준 상태인데요.
이 녀석이 요즘 계속 잎을 떨궈요. 아침에 보면 바닥에 우수수 ㅜ
맘이 너무 아프네요. 식물 고자인 제가 못마땅 한걸까요.
덩치만큼 무탈하게 잘 살던 녀석인데 노랗게 되서 떨어지는 잎사귀들 보면
죽을까봐 겁 나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참고로 녀석은 베란다에 살고 있어요.
확장 안된 베란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