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육아가 안맞으면 일하는게 나은가요?

ㅇㅇ | 조회수 : 2,240
작성일 : 2020-08-06 19:31:46
아이낳고선 전업으로 종일 끼고 키웠어요.
근데 고작 8세된 아이인데
엄마 우습게 알고 아쉬울때만 찾고
그런 느낌이예요

저랑 있는다고 뭐 잘 하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시터에게 맡기면 시터는 남이니 말은들으려나 싶고요.

그런데 제가 일을 나간다면 그건 또 싫데요...
코로나로 종일 부대끼며 있으니 사이는 점점 안좋아지는듯 하고요

아이한테 잔소리 하기도 싫고 비위맞추기도 싫어요
얼마전엔 하도 안자서 부부먼저 잠들고
아이는 혼자 거실에서 유튜브보다 잠들었나봐요
매사 밥먹고 자고 티비 제어하고 등등
지칩니다.
신경끄고 살고싶어요
아이가 뭘하던 그냥 내일만 하고싶어요.
신경써봤자 좋게되는게 없으니깐요
어차피 아이 고집대로 하니깐요


잔소리라도 하는 부모가 나은건가요?

벌써 이런데 갈길이 구만리인데요
차라리 워킹맘이면 제가 딴데 정신을 파니
사이는 좀 낫지 않을까해서요
돈이라도 벌고요
IP : 223.62.xxx.1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20.8.6 7:36 PM (70.106.xxx.240)

    전업이라고 애들이 다 잘되고 공부잘하는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냥 애들 타고나는 성향이에요
    애 좀 크면 일 나가는것도 나쁘지않아요 나가서 일할곳만 있으면요

  • 2. 아이가
    '20.8.6 7:39 PM (223.62.xxx.111)

    자기 뜻대로 안되면 징징거리고 짜증내면
    전 이젠 머리가 백지화되는것 같아요
    아무말도 하기 싫고 그저 그자리를 떠나고싶어요
    그리고 애랑 떨어져있고싶고 골방에서 혼자있고 싶고요

    난 그저 아이의 짜증받이 인가 싶고요.

    애가 일하는게 싫대서 안쓰러워서 계속 같이있긴 하는데요
    아이를 위해선 이러고 살아야하나 싶어요

  • 3. mmm
    '20.8.6 7:41 PM (70.106.xxx.240)

    아이도 잘 몰라서 싫다하지만 차츰 적응하구요
    더 어린 아기들도 영아반 어린이집 가고 다 해요

  • 4. 워킹맘분들은
    '20.8.6 7:42 PM (223.62.xxx.111)

    일을 해야해서 나가시는건지
    아님 안해도 되는데 일이 더 좋아서 나가시는건지
    두 케이스가 모두 있겠죠?
    생계형이 아니더라도 육아가 안맞아서 일하는분 계신가요?

  • 5. 그나마
    '20.8.6 7:44 PM (223.62.xxx.111)

    엄마가 만만해서 저러는걸텐데
    일하면 제가 죄책감 들까봐요
    일해서 애가 좋아하면 모를까요~

  • 6. 제일
    '20.8.6 7:45 PM (211.193.xxx.134)

    무식한 소리가 다 타고난다는 소리입니다

    다 타고 나면
    교도소도 없애야죠

    원글님 대충하다가 애 나이 점점 많아지면
    지금 상황은 춘삼월 꽃시절이라는 생각이드는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뭐든 공부하면 좋아지니
    애 교육하는 책 여러권 사서 공부하고 강의도 듣고
    여러 방법으로 공부해 보세요

    게시판에 가끔 올라오는
    애 때문에 죽고싶다는 일이 님의 일이 안되도록 노력하세요

  • 7. ..
    '20.8.6 7:45 PM (203.175.xxx.236)

    전업이 마냥 좋은거 아니에요 8살 이후론 일하는게 맞아요 어릴적 4살까지인가는 엄마가 있어야 애정결핍 안 걸리고 8살 넘도록 끼고 돌면서 아이 수발 드는거 보니 그것도 영 별로더라구요

  • 8. 근데
    '20.8.6 7:50 PM (223.62.xxx.111)

    제엄마도 제기억엔
    밥주고 재워주고 옷사주고 그런거만 하셨어요
    따뜻한 말한마디 응원없었네요
    그에비하면 제아이는 천국이죠.
    늘 비위맞추고 애정표현하고
    그래서 전 늘 무수리같은 엄마이고 정서적 지지를 해주며 키웠고요

    사실 아이가 저만큼만이라도 알아서 잘컸음 좋긴해요

  • 9.
    '20.8.6 7:59 PM (66.27.xxx.96)

    일하는걸 아이한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생긱하는거 자체가 말도 안됩니다
    좀 주체적으로 인생을 사세요
    애한테 휘둘리지 말고

  • 10. 일을떠나
    '20.8.6 7:59 PM (175.193.xxx.206)

    엄마가 주도적으로 이끌고 아이가 따라오게 살아보는것도 어떨지... 외동이들이 흔히 좀 그래요. 형제가 많으면 둘중 하나는 포기하거나 양보해야 하는 상황이 반드시 생기는데 외동이는 부모가 다 그아이한테 맞춰주니 세상이 다 자기맘대로 굴러가야 하죠. 그런데 아이가 살다보면 언젠가는 부딪혀요.
    엄마가 힘들고 안힘들고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위해서 좀 엄마가 주도적으로 이끌고 아이가 엄마에게 맞춰주는것도 해봐야할것 같아요.

  • 11. 사실
    '20.8.6 8:01 PM (223.62.xxx.111)

    일하기가 싫어요.
    아이랑 사이좋음 전 계속 전업할거예요
    근데 갈수록 이게 뭔가 싶어서 그런거죠
    하루종일 아이랑 싸우는건 아니니까요
    분명 좋은 시간도 있긴 하니까요

    일하는게 싫은데 집에있음 지지고볶으니
    일이라도 하면 나아질까 하니 이런생각이 드는듯해요

  • 12. ..
    '20.8.6 8:19 PM (222.237.xxx.88)

    엄마보다 더 교육 잘 시키고 육아 잘 할 사람에게 양육을 맡기고
    엄마가 열심히 돈 버는게 아이의 장래나
    사회를 위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 13. 일하기가
    '20.8.6 8:21 PM (118.235.xxx.192)

    싫다니..그럼 애키우는거 잘해보던가요..

  • 14. 세상에
    '20.8.6 8:25 PM (175.223.xxx.164)

    지금 원글님.나가실때가 아니예요 아이와 관계 다시.회복하고 다시 형성하세요 지금 시기 놓치면 사춘기때 더 힘들게 할 아이네요 아이 타고난 성향이라면 더 돌보셔야할 거고 그게.아니라 잘못 키운 거면 지금부터 다시.제대로

  • 15. ㅡㅡ
    '20.8.6 9:12 PM (223.38.xxx.230)

    육아가 젤 힘든듯요
    내 아이 잘못 키울까 노심초사
    심신이 시달리네요
    차라리 내 인생 개척하고 열심히 사는거 보여주는게 나을듯요

  • 16. ...
    '20.8.6 10:32 PM (112.170.xxx.237)

    다른건 모르겠고 부부 먼저 자고 아이 혼자 거실에서 유튜브 보다 자게 했다니 너무 심하네요...

  • 17.
    '20.8.6 11:35 PM (106.102.xxx.111)

    애 억세게 잡는 엄마도 별로지만
    무수리같고 비위맞추는 엄마도 최악이에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746 대학원 혹은 인간 관계 고민입니다. 지혜 부탁 드려요. 고민입니다... 11:09:50 7
1232745 이런말들..절 무시해서 하는 멘트..맞겠죠? .. 11:08:17 63
1232744 카페인 반응 시간 1 카페인 11:06:52 45
1232743 9월29일 코로나 확진자 38명(지역발생23명/해외유입15) ㅇㅇㅇ 11:06:35 48
1232742 방탄 라이브 진짜 잘하네요 1 ㅇㅇㄴ 11:05:26 99
1232741 월세로 살 아파트 어제 도배 했는데요 1 궁금 11:05:10 116
1232740 아들 간수치가 정상인 2배라네요 8 ... 11:03:19 320
1232739 재산세 납부 다 하셨어요? 8 11:02:36 278
1232738 이래서 찌는 거 아는데........ 어휴 11:02:23 109
1232737 성형 얼굴 젊어서 성형.. 11:01:35 84
1232736 예금금리 오를까요? 3 놓쳤다 11:00:54 197
1232735 사람들은 38살 일반인 여자들이 보편적으로 어떤 외모를 가졌는지.. 8 왜지? 10:57:25 326
1232734 메디힐이라는 화장품 어디서 살수 있나요? 4 ?!? 10:56:42 142
1232733 초등고학년 20분 통학길 괜찮을까요? 4 ... 10:55:35 158
1232732 가족 등산화 캐쥬얼한거 어떤게 좋을까요? .. 10:55:08 36
1232731 친구 관계 그만 끊어야 할 것 같아요 8 .. 10:54:37 538
1232730 40대 초중반으로 돌아간다면 무얼하고 싶으신가요? 2 ........ 10:54:05 193
1232729 남자가 39살 부자인데 여자가 빚만 없으면 된다고 하면 11 .. 10:53:31 476
1232728 생리 늦게한 딸들..가슴 언제부터 나왔나요? 2 ... 10:51:40 174
1232727 염색약 상자속에 들어있는 빗.. 4 콩이랑빵이랑.. 10:50:35 292
1232726 독감주사는 무료로 맞기도 하나요? 2 백신 10:50:18 127
1232725 강경준, 장신영 아들 정우 너무너무너무 귀엽네요. 9 미칠 것 같.. 10:48:34 701
1232724 고양이뉴스ㅡ정경심 교수 31차공판 2 기레기아웃 10:41:58 170
1232723 해경 “ 월북 판단…인위적 노력없이 발견 장소 못가” 6 ... 10:41:24 444
1232722 어제 남편바지 수선 적정 치수 알려주신 분 2 부탁드려요 10:40:35 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