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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닐 시집살이시켰던 시모와 친해지고 싶다던 언니

.. 조회수 : 3,223
작성일 : 2020-08-06 15:07:38

첫 3년간 시집살이가 심했어요.
반대까지는 아니었지만, 결혼 때부터 탐탁지 않아하셨고, 
시아버지는 툭툭 말을 내뱉는 성향이 있는데, 
시부모가 합세해서 임신 했을 때 호통을 치셔서 조산기가 생겼고, 결국 조산했어요.

그 이후로도 시집살이는 계쏙 됐어요. 

그런 상황에서 친언니는 
"나 너희 시어머니와 함께 친해지고 싶다. 아들 둘 키우시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까? 
(본인이 아들 둘) 노하우좀 배우고 싶다" 

백일잔치 때 시모가 색종이 등으로 이쁘게 장식했었는데 
"이거 니 솜씨는 아닌거 같은데? 너 이런거 못하잖아? 역시 니네 시어머니 대단하시다" 

백일잔치 때 참고로 시부가 어떤 일로 저에게 소리를 질렀던 날이기도합니다.

라고 날 더 초라하게 만드는 언니.. 
날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등지고 내 편을 들어주기는 커녕 
시부모편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들과 친밀한 맘을 갖고 있던 사람.. 

제가 예민한걸까요? 

IP : 223.62.xxx.2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8.6 3:13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그래 수준 맞는 사람들끼리 친해지면 딱이겠다~ 다음에 소개해줄게^^

  • 2. ㅇㅇ
    '20.8.6 3:14 PM (211.36.xxx.140)

    그런 사람들 있어요

  • 3. ㅇㅇ
    '20.8.6 3:18 PM (175.195.xxx.84) - 삭제된댓글

    전화번호 가르쳐주지 마세요.

  • 4. ㅁㅁㅁㅁ
    '20.8.6 3:20 PM (119.70.xxx.213)

    웃긴 인간이네요

    제가 알던 지인도 제가 시모땜에 힘들어하는거 뻔히 알면서 맨날 시모편들더라구요. 아주 당당하게
    자기는 그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하는거라나 뭐라나
    아니 힘든건 난데 왜 내 시모입장서 생각하냐구!!!???

  • 5. 미친
    '20.8.6 3:21 PM (211.250.xxx.199)

    친해지라 하세요.
    참 .. 그집 며느리 노릇은 니가 해라 하세요.
    똥인지 능력이 떨어지거나
    사패거나
    원글님께 미친듯한 경쟁심을 갖고 있거나.
    여튼 정상 아님요
    언니 차단하던가
    모든 얘기 함구요.
    별 미친.

  • 6. ㅁㅁㅁㅁ
    '20.8.6 3:21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알면알수록 자존감낮고 자격지심있고 열등감있는 사람이더라구요.못난스타일.

  • 7. ..
    '20.8.6 3:30 PM (175.113.xxx.252)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네요 . 원글님 시어머니가 시집살이를 심하게 시키지 않던 걍 평범한 어르신이라고 해도 . 사돈어르신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시는지..?? 그런사람이 대한민국에 어디 있어요 .

  • 8. ㅇㅇ
    '20.8.6 3:38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

    언니 되게 독특하네요

    아들들이 다 잘됐나요?? 사회적이나 능력적인 면이나 성격면에서?
    되게 독특하네
    아들만 키운 엄마가 한둘이 아닐텐데 뭔 사돈어른이랑 친해지고 싶다는건지??

  • 9. 제정신이냐
    '20.8.6 3:50 PM (118.235.xxx.101)

    한마디해주세요.
    니 시어머니하고나 친하게 지내라 니남편 어찌 키웠나 물어보고.!

  • 10. ??
    '20.8.6 4:35 PM (124.54.xxx.131)

    쏘시오패스인가요? ㅎㅎ
    자존감 낮고 인정욕구 강할것 같아요

  • 11.
    '20.8.6 8:05 PM (121.167.xxx.120)

    언니가 그런 행동 하는게 원글님네 시어머니가 돈이 많다면 돈 좋아하는 여자면 그럴수 있어요
    그외는 정신적으로 문제 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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