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적 겪은 빈부차
1. ...
'20.8.6 2:53 PM (106.102.xxx.47)와~~~
너무 신기하네요.
50년 전에 가정집에 얼음냉장고에 에어콘이라니....2. 저는
'20.8.6 2:56 PM (211.187.xxx.172) - 삭제된댓글70년대 중반
친구네 집 성북동
위에 나열한 모든것 집에 홈 바가 있었어요...미국영화에서나 보던 홈 바3. 저는
'20.8.6 2:57 PM (211.187.xxx.172)70년대 중반 중학교때
친구네 집 거대한 앞 정원 성북동 2층집
집에 홈 바가 있었어요...미국영화에서나 보던 홈 바4. ...
'20.8.6 3:02 PM (133.200.xxx.0)빈부격차는 시대격차랑 같은듯.
같은 시절을 추억해도 완전 다른 시대를 산 듯한 느낌이에요. 형편 풀리지 않은 사람은 그 시절이 내적으로 쭉 이어져 있는 듯하고...5. 사랑
'20.8.6 3:03 PM (218.237.xxx.254)전 그런 것보단 누구누구네 가난하다며 수군거리던 애들이 참 싫었어요.
사립학교다 보니 빈부차가 꽤있었거든요.. 당시 스키타러가던 애들이 있었으니.. 전 스키가 뭔지도 모름6. 71년생 어린시절에
'20.8.6 3:04 PM (121.135.xxx.24)작은 할아버지가 구기동 시냇물이 흐르고 나무가 울창한 동네에 넓은 잔디밭이 딸린 주택에 사셨는데 당시 삼촌이 분리된 전화선을 사용했어요. 이게 넘넘 신기했다는
7. 그냥....
'20.8.6 3:05 PM (121.133.xxx.91)76년도에 울집에 제네랄일렉트릭
얼음 나오는냉장고있었어요
이층집에 연못도 있었어요8. ..
'20.8.6 3:05 PM (106.102.xxx.139)개인수영장 딸린친구네집
거실에 들어가니 전두환이랑 찍은 사진이 ㅎㅎ9. ..
'20.8.6 3:08 PM (125.177.xxx.43)60년대면 가전제품도 흔치 않았죠
그때 콘솔형 갈색 피아노에 가정용 에어컨도 있었나요10. 70년대
'20.8.6 3:17 PM (121.133.xxx.93)울집 단칸방 살 때
친구집 놀러가니
마당에 잔디밭, 우물, 사슴머리 장식
영화에 나오는 저택이
뭔가 되게 부자다 생각했던 기억이
담임샘도 게한테 조심하던 기억이..11. 원글
'20.8.6 3:20 PM (121.162.xxx.240)네~ 집안으로 들어가니 완전 반전이었어요
60년대 후반에말입니다
그친구가 고명딸이었어요
큰오빠가 고등학교 시험 떨어졌다고 온집안이 초상집 분위기 였지요12. ...
'20.8.6 3:22 PM (222.103.xxx.217)제 친구 집에 테니스코트도 있었어요.
13. ...
'20.8.6 3:24 PM (222.103.xxx.217)또 다른 친구 집에 야외 수영장 있었어요.
14. 어머 원글님
'20.8.6 3:41 PM (125.128.xxx.85)비 오는 날에 하는 옛날 살던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근데 샹들리에 친구는 옷차림새나 태도는
어땠나요? 아무리 어려도 남다른 분위기가 있었나요?
마치 옛날 드라마 생각이...15. 여기
'20.8.6 4:37 PM (124.54.xxx.131)친구집 자랑 맛집인가요
16. ㅋㅋ
'20.8.6 4:47 PM (112.220.xxx.98) - 삭제된댓글70년대 저도 친구네 집 놀러갔더니 야외수영장이~
걔방이 우리집 전체보다 크더라는... 방 끝에서 끝까지에 우리 집 들어가고도 남겠더라구요.17. ㅋㅋ
'20.8.6 4:48 PM (112.220.xxx.98)70년대 저도 친구네 집 놀러갔더니 야외수영장이~
걔방이 우리집 전체보다 크더라는... 방 끝에서 끝까지에 우리 집 들어가고도 남겠더라구요.
집도 완전 서울 시내 한복판이었는데18. 생각해보니
'20.8.6 4:49 PM (211.218.xxx.194)40대인 남편과 70대인 친정어머니가 옛날 이야기 하면 비슷해요..
남편이 농촌사람.
얘기들으면 둘이 통해가지고 라떼 이야기 재미나게 함.19. 80년대초반
'20.8.6 5:16 PM (61.98.xxx.180) - 삭제된댓글대학 들어가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깜짝 놀란적이 꽤 많아요.
책보자기 메고, 고무신 신고 학교 다녔다는 이야기
고등학교 다닐 때 전기가 들어왔다는 이야기 등등
마치 아이들 보는 검정고무신 만화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집은 서울 달동네였어도 그런 아이들 본적 없어서 진짜 깜짝 놀란 기억이네요.
제가 다닌 국민학교는 한반에 80명이었는데 6학년때 학교에서 가전제품 조사했을때 피아노 있던 아이가 딱 한명이었어요. 반장. 유난히 예쁜 옷 입고, 머리 예쁘게 손질하고, 선생님 사랑 듬뿍 받던 아이라 기억합니다.
그러고보면 그때 빈부격차가 참 심했어요.20. 음
'20.8.6 6:11 PM (14.39.xxx.240)77년도 국딩 1학년 때 친구네 집에 갔는데 아무 날도 아닌데 반납 기다리는 탕수육 접시가 신발장 위에 있더라구요(아파트).
우리집은 특별한 날만 탕수육 먹을 수 있었거든요. 문화 충격....
같은 아파트 단지라 집 차이는 없구요 ㅎ21. 71년생
'20.8.6 8:03 PM (58.127.xxx.169)친구네 마당에 수영장 있었어요.
작지만 수영장!!!22. ㅇㅇ
'20.8.6 11:28 PM (112.152.xxx.147)전 67년생이고 서울도 아닌 지방이었어요
초등학교6학년때 친구집 갔는데 큰대문 들어서면 큰연못위로 다리가 있고 그다리 건너서 잔디밭을 한참이나 걸어서 집안으로 들어간 기억이 있어요
물론 수영장도 있었고요
어린마음에 너무 큰충격이었지요23. 70년대 초
'20.8.7 5:10 AM (75.156.xxx.152)평창동인데 대문이 산 밑에 있고 방마다 화장실이 따로 있던 친구네 집이 기억나네요. 집이 멀어서 정전될 때를 대비해 대문에 종이 달려 있었어요. 그 친구 이름도 잊었는데 집만 기억에 남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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