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던아빠가 갑자기 배가아프시다며 병원가서 진단받은게
간암말기. .
3개월투병하다돌아가시고 .
집안 어르신들이 거의다 단명하다보니 (남자쪽)
죽음은 뭘까. 운명이란건 정해져있는걸까. .
내가 건강하고자 노력하면. .즉 운동열심히 균형잡힌식사. .등등
그러면 장수할 가능성은 높아지는걸까?
아무래도 그렇긴하겠죠
하지만 사고를 당한다면. . .
세월호같은 특수한케이스를 제외하더라도 밖에서 사고당할확률은
생각보다 높은듯해요.
신호받아 멈춰있는데 뒷차가 콱 들이받은적도 두어번있고.
아주예전에 이리기차사고인가. .엄청큰 기차사고가 있었죠.
엄마랑 저랑 그사고날 시간의 기차를 타기로 돼았었는데
갑자기 집에 무슨일이 있었다나 기차를 못탔대요
가끔씩 엄마가 너랑나랑 그시간에 기차를탔으면 우린 아직병원에
있거나 죽었을거라고 얘길하세요.
그것도 살운명이었던건지.
어느 신들린이가 죽으려고 차를타고 어딜 쳐박아도 차만박살나고 자기는
멀쩡하다는 얘기도 들은거같고
분명히 죽고사는건. . .운명인거같아요
나이가 40중반들어서니 동기들 암소식. 부모님 부고
지인들의 투병소식이 늘어나네요.
비가 며칠째내리고 해를못봐서인지.
오늘유독 우울감이 주체할수없이 커지네요.
비피해 조심하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명. . ?
ㄱㅂ 조회수 : 786
작성일 : 2020-08-06 11:01:01
IP : 175.214.xxx.20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죽고
'20.8.6 11:17 AM (121.154.xxx.40)사는건 정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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