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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이정애씨 좋아하시던 분 계신가요?

Spring99 조회수 : 3,381
작성일 : 2020-08-02 22:16:24
게시판에 예전 만화가 얘기가 나와서요.
제 최애 작가는 단연코 이정애님이었어요.
루이스씨에게 봄이 왔는가는 진심 제스타일이었구요.
열광했어요.
아테르타연대기도 너무 웃겨서 뒤집어졌었구요.
웃기고 매력있고 그림체 넘 좋구요.
별에서온 이상한 소식, 신데렐라 이야기 , 유레카. 열왕대전기, 헤르티아의 일곱기둥. 굿푸드 배드푸드등등등 너무 너무 좋아했네요.

절필하시고 나중에서야 bl소설 Dead of winter 읽고 식음을 전폐했었네요. 대단해요. 엄지척!!!!

마이너 취향이긴 한데 정말 너무 재밌고 좋아했어요.
단편에서도 정말 탐미적이고 고급진 취향. 독특함. 사랑스러움. 섹시함. 약간의 변태스러움 ^^

사랑에 대한 절절함을 이분만큼 세세히 그미묘한 감정을 잡아내는 분도 없었던거깉아요.
인환이의 감정들....그세세한 감정을 어떻게 그리 잘 잡아냈던지...정신이 나가는줄 알았어요. ^^
휘몰아치는 감정의 에너지에 읽는 저도 허덕였어요.

이분 좋아하시는 분과 수다 떨고싶네요. ^^
제주위에서는 이작가님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IP : 118.217.xxx.5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정애님
    '20.8.2 10:24 PM (117.111.xxx.190)

    기억나네요
    주로 동성애물 그리신분 맞나요?
    한때 그런류 만화가인기였죠
    원수연 렛다이도 기억나요 ㅎㅎ

  • 2. 남일
    '20.8.2 10:24 PM (14.7.xxx.43)

    동인지 사서 볼 정도로 좋아했어요 키큰 지나의 다리 포함해서 초기작들 아직도 갖고 있어요 별에서 온 이상한 소식 연재될 때 매일 날짜 세며 잡지 사봤던 기억 나여 최애는 소델리니 교수의 사고수첩이었는데 절필로 미완돼서 너무 슬펐죠 대왕사신기는 아마 열왕대전기를 잘못 쓰신 것 같은데 아직도 거기 군나르랑 요한 생각하면 설레네요 열왕대전기는 주인공 캐릭터가 마약이랑 강간범들 옹호해서사실 다시 볼 생각이 없지만요... 암튼 참 90년대 순정만화계에서 독보적인 작가님이었어요 아깝고요

  • 3. 건강
    '20.8.2 10:30 PM (121.139.xxx.74)

    크..
    유명햐 Dead..
    그책 파본으로 전권 교환 해줬잖아요
    저는 귀찮아서 그냥 교환 안했어요

  • 4. Shoner
    '20.8.2 10:30 PM (110.70.xxx.225)

    저요 넘 좋아했었죠
    몇년전 집에 지박령으로 사는 유령 소탕하는 이야기 TV 단막극장에 나오는거 보고 깜놀했어요
    이정애님 단편이었거든요
    며칠전 남편한테 배쓰앤샤워 스토리 얘기해주면서 정말 즐거웠어요 언제 생각해도 재미있어요
    단편중에 인간사냥하는 종족의 왕을 사랑하게 되는 인간여자 이야기를 좋아했는데 제목이 기억안나네요 흑흑
    종교적 색체도 강하고 스노브같은 느낌도 있고 맞아요 탐미적이에요 나른하고 우울한 느낌도 좋아요 단편들이 전부 수작이었어요
    다만 전 bl읽고 몹시 슬펐어요 재능이 낭비되는 느낌이었어요

  • 5. ㅇㅇㅇㅇㅇ
    '20.8.2 10:34 PM (218.235.xxx.219)

    루이스씨가 처음 연재 될 때
    아니 뭐 이런 울퉁불퉁한 그림체를 순정만화라고, 소재도 괴랄하고...투덜투덜
    하지만 꾸준히 르네상스에 올라와서, 보고 또 보다보니 아니 이런 걸출한 작가가 있나!
    그 어떤 신인 작가가 대형신인이라며 나와도
    이정애만큼 충격과 공포를 준 신인은 없었다고 단언합니다.
    루이스씨가 그나마 이정애 작품 중 보들보들한 정상적?인 작품이었죠.
    열왕대전기랑 소델리니 교수를 제일 좋아하긴 하는데
    루이스씨의 그 데카당스한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여주가 아니엘라긴 한데, 나의 여주는 루이스죠...휴가 있었으니까...까악~!

  • 6. ...
    '20.8.2 10:41 PM (223.62.xxx.104)

    팬이에요
    절필 너무 안타까워요

  • 7. 저요!
    '20.8.2 10:41 PM (222.101.xxx.249)

    너무너무 사랑하는 작가님입니다. 절필하셔서 너무 슬퍼요.

  • 8. ...
    '20.8.2 10:45 PM (58.122.xxx.168)

    열왕대전기 재밌게 봤는데 나오다 말아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대체 왜 절필하신 건가요?
    열왕대전기 연재할 때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논쟁이 있었던가 비난을 심하게 들었단 소리를 들은 거 같은데 절필까지 하셨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ㅠㅠ

  • 9. Spring99
    '20.8.2 10:49 PM (118.217.xxx.52) - 삭제된댓글

    ㅋㅋㅋ 같은 취향인분들보니 넘 반가와요~~~맞아요. 열왕대전기~~~
    그리고 탈콘의 피 이야기하시는거같아요. 넘 재밌었죠.
    제가 데드어브윈터보고....이렇게 뭏히기엔 너무 아까와서....다시 출판되길...힘없는 저라도 크라우드 펀딩하고 싶었어요.
    그에너지가 그재능을 너무 인정받지못한것이 너무 안티까웠어요
    쁘띠셩카라도 재밌었고 용왕의 근심도 좋고~~

  • 10. 논쟁정도가
    '20.8.2 10:51 PM (110.70.xxx.225)

    아니고 기독교계에서 만화심의 걸고 넘어져서 밥줄 끊으려고 했을거에요

  • 11. Spring99
    '20.8.2 10:52 PM (118.217.xxx.52)

    ㅋㅋㅋ 같은 취향인분들보니 넘 반가와요~~~맞아요. 열왕대전기~~~
    그리고 탈콘의 피 이야기하시는거같아요. 넘 재밌었죠. 쁘띠셩카라도 재밌었고 용왕의 근심도 좋고~~
    제가 데드어브윈터보고....이렇게 뭏히기엔 너무 아까와서....다시 출판되길...힘없는 저라도 크라우드 펀딩하고 싶었어요.
    그에너지가... 그재능이 너무 인정받지 못한것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세성에 두사람의 사랑이야기만으로 깨알같은 글씨로 10권의 책이 가능하답니까...
    조금만 다듬어서 다시 세상에 내놓고 싶은 작품이에요.

  • 12. 00
    '20.8.2 10:55 PM (124.50.xxx.211)

    서울대 나오신 분 아니었나요? 그림체가 좀 단순하고 심플한 선 위주였던.

  • 13. Spring99
    '20.8.2 10:56 PM (118.217.xxx.52)

    이대 철학과 나오셨어요 ~~^^

  • 14. ㅇㅇㅇ
    '20.8.2 11:00 PM (218.235.xxx.219)

    서울대는 유시진씨, 사학과였던가

  • 15. ...
    '20.8.2 11:04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Dead of winter 검색하니 쏘니가 저자인데 인거 맞나요?
    전 그림체가 낯설면서 섹시하다 생각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얼굴은 클림트 그림의 여자 혹은
    모델 김원중 얼굴이었어요

  • 16. 나옹
    '20.8.2 11:11 PM (39.117.xxx.119)

    그림체가 참 독특하고 좋았었죠

    이동욱씨 처음 봤을때 놀랐어요. 이정애씨 만화 주인공이 현실로 튀어나온 줄 알았네요. 그래서 이동욱도 좋아해요.

  • 17. Spring99
    '20.8.2 11:22 PM (118.217.xxx.52) - 삭제된댓글

    맞아요~~~~이동욱님 정말 루이스님과 닮았어요...아테르타연대기 주인공과도~~~ 이정애님 주인공과 정말 많이 닮았어요 ^^

  • 18. Spring99
    '20.8.2 11:23 PM (118.217.xxx.52)

    맞아요~~~~이동욱님 정말 루이스와 닮았어요...아테르타연대기 주인공과도~~~ 이정애님 주인공들과 이동욱님 정말 많이 닮았어요 ^^

  • 19. Spring99
    '20.8.2 11:25 PM (118.217.xxx.52) - 삭제된댓글

    쏘니님이 이정애님이세요. 데오윈 소설가가 표절해서 결국 이정애님이 이기셨었어요. 소설읽다보면 이전 만화주인공들과 정말 이미지 많이 겹쳐져요 ~~취향은 그대로죠.

  • 20. Spring99
    '20.8.2 11:27 PM (118.217.xxx.52)

    쏘니님이 이정애님이세요. 데오윈을 여자소설가가 표절해서 재판가고 결국 이정애님이 이기셨었어요. 소설읽다보면 이전 만화주인공들과 정말 이미지 많이 겹쳐져요 ~~사람이 안바뀌잖아요. 취향은 그대로에요.

  • 21. 미미
    '20.8.2 11:36 PM (211.51.xxx.116)

    나와 같은 취향을 미의 취향을 가진 사람이 어딘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왜 다들 내 주변은 이정애님 만화 좋아한다면 다들 이상한 취급을 하는지.
    아테르타 연대기등 보면서 이상하게 남자는 잘 그리고 여자는 좀 덜 신경쓰시네...그랬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오늘 알았어요.
    고등학교때 시험끝나고 학교 근처 만화방가서 만화 쌓아두고 보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그때 명작이지만 내 감성에 이해안가는 갈채시리즈도 좋아하며 보던친구들이 있었는데 정말 독특하게 나른한 이정애님의 작품을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이상했었어요.그때도 뭔가 나른하고 경계가 스리슬쩍 무너지는 느낌의 침을 꿀꺽 넘기게 하는 작품들이었어요. 보고싶네요

  • 22. Spring99
    '20.8.3 12:11 AM (118.217.xxx.52)

    저는 이정애님이 너무 코믹하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대사들이 넘 웃겨서 혼자 뒤집어진적도 너무 많아요.
    비어즐리의 선은 평범하고 도식화되었다. 반면 쉴레는 인생의 고통을 알고있다고 주인공이 편집장이랑 싸우는 장면이라던지~~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더 웃겼어요 ^^
    결혼을 약속하고 웨딩샵가서 옷 입어보는데 남자가 여자 웨딩드레스를 입는 장면이라던가~
    아테르타 연대기에서 주인공에게 여자다운 동생들이 여자다움이 얼마나 힘들고 피곤한일인지 설파하는 장면등등등~~~^^
    그립네요. 신나게 사서 읽던 그시절이~~만화방이~~그시절 친구들이....

  • 23. 와,,,
    '20.8.3 12:21 AM (39.112.xxx.199)

    반갑네요...
    이정애 작가
    저만 아는 줄.............

    작가님 이대 사범대 사회생활학과 출신입니다.

  • 24. 묻어서 질문..
    '20.8.3 12:22 AM (211.49.xxx.118)

    저는 유시진 작가님이 너무 궁금해요. 그분 작품 다 좋아했어요.

  • 25. 아악
    '20.8.3 12:22 AM (121.134.xxx.37)

    다 아는 작품들이네요!
    탈콘의 피, 이 제목이 생각안나서 간질간질했습니다.^^
    단행본들 다 구입했고 헌착방 뒤져서 다 소장한 유일한 국새작가예요. 다른 작가들건 맘에 드는것만 샀었죠.
    근데 십년전 이사하면서 다른건 다 있는데 이정애님 책만 분실되서... 것도 이섯짐 정리하다가 한참뒤에 알고 땅을 쳤에요.
    진짜 기발한 스토리텔링 이만한 작가가 없어요.시간과 종족을 뛰어넘는 사랑과 운명, 그 의미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는 분이었는데 절필 넘넘 애통합니다.

  • 26. ..
    '20.8.3 2:45 AM (223.62.xxx.200)

    만화는 잘 모르겠는데 요즘 리디 등에서 이북으로 쏘니님 bl 이 재출간되고 있어요. 데오윈, 뻐꾸기 둥지등..
    예전에 데오윈 읽고 며칠동안 가슴이 먹먹해서 힘들었어요..

  • 27. ...
    '20.8.3 10:03 AM (14.32.xxx.186)

    이정애 선생님, 사랑합니다.

  • 28. 우와
    '20.8.4 11:12 AM (39.117.xxx.220)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열왕대전기 연재될 때 엄청 재밌게 봤었는데 완결이 되었을까요? 코로나로 일이 없어 네이버서 만화 보고 있는데 웹툰 작가들 만화보다는 역시나 종이책 시절의 만화가들 작품이 더 재밌더라고요.

  • 29. 미미
    '20.8.10 6:32 PM (211.51.xxx.116)

    저는 이정애님 코드가 맞았는데...다시 보고싶네요
    개그랑 그런 요소들을 주변에서는 잘 이해 못하는게 더 이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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