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난 잘못살았나

50대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20-07-27 17:14:04
그저 그때그때 열심으로 살았는데 두손에 쥔건무얼까요
난 어쨌든 아이들을 놓지못해 꼭 내손이어야만 잘크는줄알고
집에 무리가 없도록 열심히 살았는데
이제 아이들 다크고나니 무능력하고
그렇게 키운아이들 큰애는 왜인지 정이 없고
작은애는 무책임에 공부는 하나도 안해 앞날이 걱정이고
난 최선을 다해 키웠는데 내가 지난 그세월을 뭐한건지
저렇게 키우자고 그랬는지
나이 50되니 여기저기 돌아가면서 아파오고
이젠 정말 어디로 걸어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223.39.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0.7.27 5:23 PM (73.11.xxx.16)

    저도 내년에 50인데 사는게 덧없네요.
    저는 그저 제인생 열심하 살았고 내 자식이나 남편은 그들의 인생을 사는 것이니 너무 개의치 마시자고요.
    내고생 노력에 비해 그들이 안따라와준건 그들몫이고
    저는 열심히 살았으니 그걸로 내몫은 다했다 뭐 그렇게 생각하려고요

  • 2. ㅠㅠㅠ
    '20.7.27 5:45 PM (211.245.xxx.178)

    저도 요즘 갈길을 잃었네요.
    열심히 키운, 온갖 정 다주고 키운 큰애는 저를 밀어내고 작은애는 늘 걱정이구요.
    제가 뭐라고만하면 알아서 할게.,
    만능입니다. 내가 알아서 할게...
    사라지고 싶어요.
    오십되니 손목도 정상이 아니고 허리 어깨 안 아픈곳이 없구요.
    나이드니 서럽고..ㅠㅠ
    맘 붙일데 없어요.
    그렇다고 애들일에 모른척 할수도 없고요.
    애들은 그냥 돈주고 밥주고 지들 빨래나해주면 된다는 모습들이구요.

  • 3. ㅇㅇ
    '20.7.27 5:46 PM (110.70.xxx.144) - 삭제된댓글

    저는 40대초반인데도 그래요
    나름 재밌게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뭐가 없는거 같아요 전 자식도 없어요
    길을 잃은 느낌

  • 4. 그리
    '20.7.27 6:21 PM (180.226.xxx.59)

    생각하면 힘빠져요
    내가 한게 있어 지금이 있는거고
    자식이 성장하면 이제 각자 사는거죠 뭐
    따뜻한 말한마디면 충분하고
    오늘 나의 과제는 나를 충분히 행복하게 할 것

  • 5. ㅡㅡ
    '20.7.27 7:39 PM (211.202.xxx.183)

    덧없고 덧없는 인생
    성실히 살았건만 삶은 여전히
    버겁고 갈길을 잃었어요
    그냥 목숨이 붙어있으니 오늘을
    살뿐입니다

  • 6. ......
    '20.7.28 1:17 AM (121.157.xxx.112) - 삭제된댓글

    저만 그런게 아니라니...위로가...
    허허벌판에 서있는기분이예요..
    최선의 선택을 하고파서 죽어라 머리싸매면서
    이궁리저궁리 해가며 살았건만
    그게 과연 최선의 노력이었나.. 더할순 없었나 하는 자괴감도 들고.....
    반면 너무 결과물들이 보잘것없단 생각에 참 변변치 못하다는 느낌......
    길을 잃고 어디 낯선곳에 와있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4458 레고랜드에 무너지는 한국의 역사! 국회청원에 동참해주세요! 5 연꽃 2020/07/28 1,171
1094457 시댁과 친정과 연끊은 분들.. 외롭지않으신가요? 25 .... 2020/07/28 9,368
1094456 유산균을 저는이제 저녁에 먹고자요 1 ㅇㅇ 2020/07/28 2,985
1094455 남자들 야동 보는건 괜찮다고 하는데... 13 ..... 2020/07/28 4,488
1094454 뭐가 문제일까요? ㅠㅠ 2 88888 2020/07/28 1,094
1094453 저도 이런 기자가 되고 싶어요 5 재건축으로 .. 2020/07/28 980
1094452 노웅래.이원욱 두명 탈락못시키면 차기 지도부 개판된다 - 펌 11 뭐하자는거냐.. 2020/07/28 1,537
1094451 삼성전자 제가 딱 파니까 올라요 17 ㅇㅇ 2020/07/28 3,860
1094450 아침부터 웃어요 1 오타 2020/07/28 985
1094449 아침부터 화냈네요 8 가족 2020/07/28 2,260
1094448 등에 담 결릴때 어떤방법으로 푸는게 좋을까요? 10 질문 2020/07/28 2,793
1094447 냉장실 문이 이틀 열려있었는데 3 정줄 2020/07/28 3,189
1094446 아욱겨 웃긴 사람들 17 함께해요 2020/07/28 2,639
1094445 어제 살짝 잠들었을때 화난 남자목소리 3 ㅇㅇ 2020/07/28 1,882
1094444 박덕흠 다소 유명한 놈입니다. 지역에선-펀글 3 옥천 2020/07/28 2,201
1094443 육아 시작하면 공평해질 수가 없는거 같아요 26 ㅇㅇ 2020/07/28 4,154
1094442 22개월 아기면 어금니가 있나요? 1 2020/07/28 894
1094441 먼 미래에는 국가나 정부의 개념은 희미해지고 거대 기업이 3 Pp 2020/07/28 1,122
1094440 '고'소인 엄마와 목사가 왜 거기서 나와? 2 Conspi.. 2020/07/28 3,014
1094439 [풀버전] 스트레이트 97회- 집값 폭등 누구 책임? 찬성표 던.. 6 가면 2020/07/28 1,258
1094438 부동산폭등이유는 부동산3법 15 ㅇㅇㅇ 2020/07/28 2,714
1094437 선행사 질문드립니다 7 .. 2020/07/28 831
1094436 옛날에는 학교에 공부 잘하는 날라리는 없지 않았나요? 17 2020/07/28 4,061
1094435 식단짜서 다이어트하시는분 계신가요? 15 다이어트고민.. 2020/07/28 2,586
1094434 ‘부동산 폭등 원흉 미통당’ '고발당한 표창장 검사 원신혜 6 예고라디오 2020/07/28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