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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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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 고민이 있어요

생각많음.. 조회수 : 6,044
작성일 : 2020-07-26 22:19:42
1년전에 엄마소개로 한번만 본 남자가 있어요
인성이나 직업은 괜찮아보였고 그정도면 착하고 꽤 야무진사람같았는데

식사자리에 할말도없고 공통관심사도 재미도없었고 빨리 파했으면 좋겠다.. 싶었던 기억이 나요.

여자에대한 관심도 별로없어보였고 외진곳에서 직업군인생활만 외롭게하다가 지금은 동호회 취미생활 재밌게하고 인생을 혼자 즐기는 타입이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스타일이 아니라서(외로움을 안타고 이성을 적극적으로 안찾는점) 삼십대후반이라 절실한데도 그때 거절했었는데
저희엄마가 최근 저몰래 전화해서 다시만나보라는식으로 권했나봐요
항상 매번 나서고 오버하셔서.. 너무 창피하네요.
한편으론 제 나이도너무많고 사는것도 지치고.. 그냥 만나볼까 고민도 됐지만
그때 나름 아니다라는 느낌 들었는데 다시 만나보는것도 아니겠죠?
그냥 적당한남자 만나 안주하고싶은 마음도 솔직히 들어요ㅠ


IP : 211.194.xxx.2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7.26 10:21 P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이건 고민거리도 아닌 게
    그 남자에게 연락 온 것도 아니잖아요
    어머니가 공작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지 복창합니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2. ㅇㅇㅇ
    '20.7.26 10:22 P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이건 고민거리도 아닌 게
    그 남자에게 연락 온 것도 아니잖아요
    어머니가 공작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자, 복창합니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3. ..
    '20.7.26 10:22 PM (110.70.xxx.67)

    엄마가 현명하시네요.
    님이 먼저 연락하기도 모양새 안나오고
    남자쪽도 별로 시큰둥 적극적이지 않으니까
    엄마가 싫은 소리 들을거 감수하고 먼저
    연락 주신거네요.

    엄마 핑계로 한번 만나보세요.

  • 4. ㅎㅎㅎ
    '20.7.26 10:23 PM (210.178.xxx.143)

    그쪽도 님에게 크게 관심이 없을 수도 있지 않나요?
    남자가 만나겠대요? (전 외로움 타는 사람보다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사는 사람이 좋던데 님은 아니신가보네요.)
    외로움에 지치다보면 실수하게 되거든요.
    사는 것도 재미없고 님도 심드렁할텐데 만나서 뭐하나요. 서로 시너지가 안날 것 같아요

  • 5. ㅇㅇ
    '20.7.26 10:23 PM (49.142.xxx.116)

    그쪽에서 일년만에 연락왔다며 뭐 원글님한테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었나보다 라고 생각해서
    긍정적으로 만나보라고 하겠지만,
    원글님 엄마가 그 남자에게 전화해서 만나보라고 권했다고요?
    헐.. 못만나죠.. 어떻게 만나요...
    무슨 친구없는 어린애들 엄마가 나서서 친구 만들어주는것도 아니고...

  • 6.
    '20.7.26 10:26 PM (211.194.xxx.241)

    그니까요.자진해서연락왔으면 만나볼까했겠지만

    한달동안 고민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마음이 아예 없었으면 연락안했을거라고..
    근데 크게 밀어붙이는것도 아닌 느낌이 들어서
    이건 아닌것같다고 말했네요.

    무엇보다 매번 엄마가 결혼못시켜서 눈이 뒤집혔으니..
    너무 괴롭고 동네방네 비참합니다

  • 7. T
    '20.7.26 10:30 PM (121.130.xxx.193) - 삭제된댓글

    세상에.. ㅠㅠ
    어머님 해도해도 너무하시네요.
    이 상황에 뭘 고민해요?
    남자분께 미안하다 엄마가 제정신이 아니였나보다 사과하시고 엄마랑 단판을 지어야죠.

  • 8. ㅇㅇ
    '20.7.26 10:32 PM (49.142.xxx.116)

    이건 아닌것 같다고 말씀하신건 잘하셨어요. 한달동안이나 고민했다니 그 남자분도 맘고생 하셨을듯..

  • 9. ...
    '20.7.26 10:32 PM (211.194.xxx.241)

    엄마한테 말해야할까요?
    내일 일때문에 오시기로했는데 대면하기도싫네요.

  • 10. 팔려
    '20.7.26 10:52 PM (222.110.xxx.248)

    팔려가는 딸도 아니고
    한편으론 애타는 심정에서 싶으니 어머니 속도 이해가 되고
    다른 한편으로 님도 안됐고 그렇네요.

  • 11. ..
    '20.7.26 10:57 PM (110.70.xxx.67)

    엄마한테 화내지 마시구요.
    저는 한번 만나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나이가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서른 넘으셨다면 남자쪽의 일방적인 대쉬,
    강렬한 호감 표시, 그런건 이젠 바라지 마시고
    어느정도 나쁘지 않으면 님도 여지도 주고
    먼저 호감 표시도 해보세요.

    저도 노처녀고 이제 엄마가 어디 디밀지도
    못하는 나이라 원글님 엄마가 저렇게 적극적이신것도
    부럽네요.

    서로 멋쩍어도 한번 본거보다 시간 지나 다시 보면
    안보였던것도 볼 수 있고 한번 본 사이라고 또
    반가운 마음 들 수도 있잖아요.

    딱 저런 스타일의 남자분이 노총각으로 남아있는
    최상의 미혼남인것 같네요..

  • 12. ...
    '20.7.26 11:05 PM (58.238.xxx.19)

    노처녀는 자존심을 너무 중요시여긴다는 느낌이 들어요..
    사실 연애할때는 지기도 하고 이기기도하고 하면서 관계를 진행시켜야하는데...
    여자에게 열정을 보내지않는한 탈락! 시켜버리는거죠.
    근데... 그 나이때 여자에게 열정을 보내는 남자가 과연 좋은 남자일까? 라는 의문을 한번쯤은 해보세요...
    남자는 여자가 좋으면 눈에 보인다는 옛말만 너무 철썩같이 믿고 수동적인듯한...
    제 생각엔 그 나이에 여자에 열정있는남자는.. 여자말고는 관심없는 루저거나... 여자에 열정이 지나쳐서 바람도 필수있고 성에 관심이 많은 문제있는 부류일 확률도 같이 높아진다고 생각되거든요.
    물론 매우 괜찮은 남자이지만...인연을 못만났다가... 인연을 알아보고 열정적일수도 있겠디만 그 확률은 굉장히 미비하다는거죠.

    결혼생각있으시면 기회를 먼저 차버리진않을거같아요. 저라면요.
    그리고 저는 예전에 남자만날때 3번은 만난다는 신조로 무조건 세번은 보려고 노력했어요.

  • 13. 삼자
    '20.7.26 11:08 PM (39.7.xxx.222) - 삭제된댓글

    엄마도 이해되고
    원글님도 이해되고
    그 님자분도 이해되고

    그런데 ... 남자분이 장교는 아닌 것 같은데
    그 남자분 정년퇴직할 때 까지 외진곳에서 함께 사실 수 있으세요?
    제가 비슷한 조건의 남자 선봤는데 ...
    저희 오빠가 여자로써 행복하지 않은자리인데 ... 뭐하러 선봤냐고 하더라구요
    군대 갔다왔으니 군대 분위기 알잖아요
    외진곳에서 아무것도 없는 환경에서 남편 하나만 보고 살아야 하는데 행복하겠냐고 ...

  • 14. ㅡㅡ
    '20.7.26 11:31 PM (58.176.xxx.60)

    한번 만나보고 판단하신거예요? 30대후반에?
    전 30초반에도 아니다싶어도 3번은 꼭 만났어요.
    그때 제가 소개팅이 일주일에 한두개씩 들어오던 시절이었는데도 그랬답니다.
    지금 남편 보고 첫번째엔 그냥 무덤덤하다가 3번째에 제가 꽂혀버렸답니다
    사람 첫눈에 아는 부분도 있지만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하고 사는지 절대절대 한번 보고 모릅니다
    다른 조건이 괜찮았다면 두번정도는 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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